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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의약품시장, 인내심 가지고 진출해야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권용석
  • 2008-01-31
  • 출처 : KOTRA

사우디 의약품 시장, 인내심 가지고 진출해야

- 까다로운 등록절차, 정부의 가격통제 등 장애요인 많아 -

- 장기적 관점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진출해야 –

 

보고일자 : 2008.1.31.

권용석 리야드무역관

kotrariy@kotra.org.sa

 

 

□ 사우디 의약품 시장 동향

 

 ○ 중동최대규모 15억 달러

  - 조사전문기관 BMI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사우디 의약품 시장규모는 15억 달러로 추정

  - 아랍권 국가 중 최대규모이며, GCC국가 판매액의 45%를 차지

  - 한편, 두바이 소재 제3자 물류공급회사인 Pharma World Holdings사에 의하면, 사우디 의약품 시장규모는 17억 달러로 GCC 시장(27억 달러)의 65%를 차지

  - 급속한 인구증가 및 보건분야 수요확대 전망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10.5% 성장해 2012년에는 23억40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

 

 ○ 국내생산 활발하나 여전히 수입의존도 높아

  - 사우디는 9개 회사의 27개 공장에서 의약품을 제작하지만 대부분은 일반의약품(generic drug)을 생산하며, 고급 특허의약품은 수입에 의존함.

  - 수입제품은 전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음.

  - 이는 사우디 의약품 소비자뿐만 아니라 의사·약사 등 수요계층이 다른 상품에 비해서 가격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약효가 높다고 인식)를 중요시하고 있고, 따라서 미국·유럽 등 선진국 특허 제품 선호경향으로 수입품 비중이 매우 높은 실정임.

 

사우디아라비아 의약품 시장규모(소비량)

(단위 : US$ 백만)

연도

2005

2006

2007e

2008f

2009f

2010f

2011f

2012f

시장규모

1,142

1,327

1,482

1,556

1,723

1,880

2,184

2,341

자료원 : BMI

주 : e/f : 추정/전망

 

  ※ 자세한 시장동향 정보는 2007년 10월 27일에 게재된 시장정보 참조

 

□ 의약품 시장진출 특이사항

 

 ○ 의약품 등록기간 장기간 소요

  - 사우디에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은 사우디 보건부에 사전 등록이 필수적임.

  - 등록기간은 1999년 이전에는 평균 20개월 소요됐으나 최근 개선돼 6~18개월 소요

  - 등록 유효기간은 5년으로, 경과 후 갱신 필요

  - 연평균 200~300개의 신규 의약품이 등록

 

 ○ 보건부 의약품 등록 심사 까다로워

  - 등록신청 전 해당국 주재 사우디 대사관에서 확인을 거친 제품인증서가 있어야 함.

  - 보건부의 신제품 등록심사는 미국FDA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하는데, US FDA나 EU의 승인을 얻은 경우도 심사선 실시하고 있어 많은 외국기업의 불만이 제기됨.

  - 등록심사기간이 등록소요기간의 약 절반을 차지

  - 제품에 대한 표준은 사우디표준기구(SASO)의 기준에 따름.

  - 샘플분석 및 테스트 등 등록심사에 통과한 경우 등록허가(라이선스)를 부여함.

  - 또한 사우디에 출시하는 외국 의약품은 미국과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 이미 진출한 제품이어야 하며, 동일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일 것을 요구하고 있어 신제품 시장진출에 장애물이 됨.

  - 신제품 등록비용은 제품당 SAR 200(US$ 54)로 저렴한 편이나 의약품 수입업체 등록은SAR 1000($ 268)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함.

 

 ○ 정부의 가격통제 시스템, 진출 최대 장애요인

  - 의약품은 보건부의 판매가격 승인을 얻은 후에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 시장진출 최대 장애요인으로 작용

  - 보건부가 의약품 판매가격 결정 시 원산지에서의 의약품 가격, 다른 시장에서의 최저 상품 가격(알제리와 이집트 등) 등을 참고함. 통상적으로 원산지국가 제조업체의 도소매 가격,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가격(CIF), 다른 30개국의 수출가격(CIF)을 고려해 결정하되, 통상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책정

  - 추후 가격인상의 경우에도 보건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는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의약품 시장에 모두 적용됨.

  - 2007년도에 사우디는 6000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조치한 바 있음.

  - 올해 들어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부는 2월 8일부터 1400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조치를 단행할 예정임.

 

 ○ GCC(걸프협력회의) 국가에 특혜 부여

  - GCC 국가(사우디아라비아·UAE·쿠웨이트·오만·카타르·바레인)에 대해서는 특혜가 주어짐. GCC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 시 등록이나 라이선스를 요구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공공의약품 구매시장에서 특혜를 부여

  - 또한 선진국에 유통돼 검증된 제품만 유통을 허가하는 외국제품의 시장진출조건도 GCC 제품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

  - 2005년 7월 GCC는 각 회원국(사우디아라비아·UAE·쿠웨이트·오만·카타르·바레인)의 민간의약품 시장에서 통일가격을 위한 메커니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나 시행에는 다소의 시간이 더 필요함.

  - 외국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로부터 승인된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도매 및 소매분야 직접 진출은 개방하지 않으나 GCC국가에 대해서는 이를 개방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진출방안

 

 ○ 중동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의 중요성 인식

  - 사우디 의약품 시장은 여러 가지 제약 요인에도 가장 큰 시장규모로서 중요성 인식이 필요함.

 

 ○ 장기적 관점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크 필요

  - 등록심사과정의 장기화, 정부의 가격통제에 따른 수익성 제고 악화 등의 장애요인이 많으나, 장기적 포석하에 꾸준한 진출 노력이 요구됨.

 

 ○ 신제품보다는 미국·유럽 시장에 기 진출한 품목 위주로 시장 진출

  - 소비자 특성이 가격보다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고, 정부의 등록심사과정에서도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검증된 제품만 통과돼 신제품보다는 선진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 위주로 시장 진출을 노릴 필요가 있음.

 

 

자료원 : BMI, Arab News,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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