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완구산업 시장 동향

보고일자 : 2007.12.30.

 손수연 마드리드무역관

madridktc@kotra.or.kr

□ 스페인 완구산업 규모

 ○ 스페인 완구분야 종사업체는 상당수로, 증가하는 국제적 가격경쟁으로 대비해 나날이 고급 디자인·질·교육적 가치를 추구하는 추세임. 스페인 완구분야는 업체 수 216개사, 생산 및 디자인 인력 5000명으로 집계되며 완구 부분품만 생산하는 하청업체 및 소기업을 포함할 시 2배가 될 것으로 추측됨. 주요 216개 회사는 종업원 수에 따라 대형(0.9%), 중형(13%), 소형(42.6%), 영세업체(43.5%)로 분류됨. 완구업체의 80% 이상이 종업원 수 10~15인 이하의 소형업체임.

스페인 완구업체 분포

Grandes : 대형, Medianas : 중형, Pequenas : 소형, Muy pequenas : 영세

□ 지리적 분포

 ○ 스페인 완구산업의 큰 특징으로 제조업체의 특정지역 집중화를 들수 있음. 현지 완구업체는 주로 제 3도시인 발렌시아(Valencia) 주에 전체 완구업체의 42.6%가, 제1 상업중심지인 까탈루냐주 (Cataluña)에 27.8%가 소재하고 있음. 특히 발렌시아주 소재 알리깐떼(Alicante)시는 스페인 전체 완구생산의 32.9% 를 차지해 스페인 완제산업의 주요 도시로 불림.

□ 스페인 완구산업 수출입 현황

  ○ 2005년 기준 스페인 완구산업 총 수출량은 6억8600만 유로로, 전년대비 13.03% 감소함. 주요 수출대상국은 EU이며, 미국 및 중남미 지역 순임.

 ○ 대 EU 수출은 지역적 인접성이 강점으로 작용해, 총 스페인 완구수출물량의 83.34%(총 2억9855만 유로)가 수출됨. 반면, 스페인 완구수입은 몇 년 전부터 증가추세임. 2005년 총 15억 6400만 유로로, 수입 전년대비 4.91%가 증가함. 국가별 수입현황을 보면 중국수입이 제1위로 스페인 완구수입 총량의 66.80%를 차지함.

자료원 : 스페인 완구조합 등 관련 조합 자료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