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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장난감 생산기지, 체코의 완구산업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연희
  • 2015-08-21
  • 출처 : KOTRA

     

유럽의 장난감 생산기지, 체코의 완구산업

- 장난감 수출 세계 3위, 레고 등 세계적 완구기업 생산공장 체코에 위치 -

- 장난감 강국 체코에서 한국산 교육용 장난감 진출 기회 보여 -

     

     

     

□ 중동부 유럽의 전통적인 장난감 제조 강국, 체코

     

 ○ 체코는 1920년에 설립된 Merkur사의 철소재의 조립 장난감 생산을 시작으로 1960년대에 들어서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찍어내는 플라스틱 성형 장난감 자동차를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해온 중동부 유럽 내 전통적인 장난감 제조강국임.

  - 체코에는 약 170개사의 장난감 제조업체가 있으며, 체코 토종 기업으로는 Merkur(www.merkurtoys.cz), Kovap(www.kovap.cz), Detoa(www.detoa.cz)가 대표적

     

체코의 철소재 조립 장난감

자료원: 구글 이미지

     

 ○ 체코 내 아동 인구수는 150만 명 수준으로 장난감 내수시장 규모는 크지 않고 체코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장난감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음.

  - 체코는 전 세계에서 중국과 홍콩에 이어 장난감 수출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전 세계 장난감의 37.6%가 중국에서 수출되고 홍콩과 체코에서 각각 14.7%와 9.9% 수출되고 있음.

     

 전 세계 국가별 장난감 수출 점유율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수출액

증감률

점유율

2013

2014

1

중국

843

1,011

19.93

37.6

2

홍콩

330

360

8.98

14.7

3

체코

223

250

12.13

9.9

4

독일

159

155

-2.56

7.1

5

미국

122

121

-0.56

5.4

6

벨기에

75

62

-17.53

3.3

7

네덜란드

42

51

21.27

1.9

8

멕시코

48

44

-8.74

2.1

9

영국

55

43

-22.74

2.5

10

프랑스

32

37

17.92

1.4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4년 체코의 장난감 수출액은 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13%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독일,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임. 8번째 수출국인 한국은 2014년 기준 전년동기대비 무려 411.2%가 증가한 1100만 달러를 수출했음.

  -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장난감 종류는 건축 놀이세트이며 전체 수출의 79.5%를 차지하고 있음. 그 외 모빌을 포함한 장식용 장난감, 플라스틱 장난감, 인형류, 퍼즐 등이 있음.

 

□ 레고사 생산공장·통합 물류센터·R &D센터 모두 체코에 위치해

 

 ○ 세계 장난감 수출 3위 국가 명성에 걸맞게 체코에는 덴마크 브랜드 레고를 포함한 여러 해외 장난감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독일 브랜드인 Simba, Ravensburger, Playmobil 등이 체코 내 공장을 가지고 직접 생산하고 있음.

 

 ○ 2014년 체코 내 최고의 장난감으로 뽑힌 레고는 2013년 기준 전년 대비 35% 생산 증가에 따른 공장 확장을 위해 올해 기존의 클라드노 공장에 20억 크라운(약 8000만 달러)을 투자했고, 체코 레고 공장은 최대 규모의 포장(Packing) 설비를 보유하게 됐음.

  - 클라드노 지역에는 레고 포장(Packing) 공장뿐 아니라 R &D센터도 함께 진출해 있음.

  - 레고는 체코 이외 헝가리와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에서의 레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중국 자싱에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 체코에는 생산공장뿐 아니라 Bambule, Dráčik, Sparkys 등 장난감 대형 스토어 체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이들의 연간 매출액은 50억 크라운(약 2억 달러)에 달함.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장난감 브랜드 Hamleys도 프라하 시내 중심에 내년 상반기 새로이 토이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을 발표해 체코의 장난감 시장은 호황기를 보내고 있음.

     

□ 국내 교육용 자석 장난감, 체코 시장진출 가능성 엿보아

 

 ○ 체코의 대한국 장난감 수입 규모는 2014년 기준 49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음.

 

2014년 기준 체코의 대한국 장난감 수입

(단위: 천 달러, %)

순위

품목

수출액

증감률

1

완구류(조립용)

144

105.9

2

플라스틱 완구류

117

97.7

3

모형 기차, 모형 선로, 신호등 등

116

-5.7

4

기타 완구류

39

-46.0

5

모형 등 장식 완구

32

132.3

6

플라스틱 완구류(조립용)

24

286.1

7

디캐스팅 소재 미니어쳐

7

-47.3

8

봉제인형

6

1488.2

9

인형류

2

16.0

10

세발자전거

2

-97.1

 

합계

489

9.4

자료원: 체코통계청

 

 ○ 체코가 가장 많이 수입한 것은 조립용 완구류로 14만4000달러를 수입했고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

 

 ○ 체코 바이어 D사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라 한국의 높은 교육열이 체코에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made in Korea의 한국산 교육용 장난감은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음.

 

□ 시사점

     

 ○ 체코의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 유럽 공급용으로 수출되고, 최근 레고의 클라드노 공장 확장에 따른 물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장난감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

 

 ○ 체코 내 가장 인기있는 장난감의 종류는 브릭 제폼으로, 이 상품과 한국의 높은 교육열을 접목시킨 교육용 장난감이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임.

     

 ○ 대부분의 장난감 소재가 플라스틱 성형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성형에 필요한 금형 수요도 생각해볼 수 있음. 이에 따라 한국 금형 기업의 수요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체코통계청, 레고 연간보고서,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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