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업용 장갑시장 고품질 제품 위주로 지속 성장

  - 신소재 개발 및 품질향상이 성공의 관건-

보고일자 : 2007.12.28.

박은영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eypark@ktcffm.de

□ 산업용 장갑 수입 동향

 ㅇ 합성섬유소재 산업용 장갑

  - 2006년도 독일에 수입된 합성섬유 소재 장갑의 총 금액은 3823만 유로로, 전년 대비 6.3%의 감소를 기록했음.

  - 독일이 이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의 48.5%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각각 헝가리,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가 2, 3, 4, 5위를 차지했음.

  - 한국은 전체 135만8000 유로를 수출해 전체 수입액 중 3.5% 그리고, 수입국 순위로는 8위를 차지했음. 전년도 한국에서의 수입이 34%가 감소한 여파로, 2006년도에는 26.8%의 회복세를 기록했음.

  -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에서의 수출이 약간 감소한 반면, 파키스탄과 스리랑카에서의 수입은 각각34.7%, 68.1% 의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했음, 그렇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은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ㅇ 비닐 및 고무코팅 장갑

  - 2006년도 독일의 비닐 및 고무 코팅 장갑에 대한 총 수입액은 5872만9000 유로를 기록했음.

  - 이 품목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도 합성섬유 장갑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음. 전체 수입품 중 중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3.7%였고, 다음으로는 벨기에와 파키스탄, 스리랑카 제품이었으며,  한국제품은 전체의 7위를 차지했음.

  - 이 제품에 대한 수입은 전년도에 대비할 때 25.8%나 상승해, 현재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면소재  장갑

  - 2006년도 독일의 면장갑 수입금액은 1558만5000 유로로 전년대비 13.4%가 증가했음.

  - 독일이 동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파키스탄과 중국으로 두 국가에서의 수입액이 전체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다음으로는 터키, 태국, 한국이 거의 비슷한 금액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제품의 수입액은 전년도에 크게 감소했던 것을 만회하면서 82.1%라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음.

□ 가격동향

  - 아래의 표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산업용 장갑의 가격을 조사한 것임.

  - 사이트 별로 가격 차이도 있고, 대량 구매에 따른 가격 할인폭도 다양하지만 대략의 가격 동향을 살펴볼 수 있음.

□ 관련협회

 ○ 협회명 : 독일 작업용보호장갑협회(Bundesverband Handschutz e.V.)
주소 : Skagerrakstrasse 72, D-46149 Oberhausen
전화 : +49-208-6250182
팩스 : +49-208-6250181
대표 : Mr. Frank Zuther

□  관련전시회

  - 전시회명 : A+A 2009

  - 개최일자 : 2009년 11월 3~6일 (격년으로 개최)

  - 개최장소 : 뒤셀도르프 전시장

  - 주최자 : Messe Düsseldorf GmbH
Stockumer Kirchstrasse 61 40474 Düsseldorf
Telefon: +49 (0)211 45 60 01
Telefax: +49 (0)211 45 60-668
Internet http://www.messe-duesseldorf.de
A+A 홈페이지: www.aplusa-online.de

  - 전시품목 : 작업용 보호 장구, 작업 안정 장비 등

  - 최근 참가업체수 : 51개국 1460개 업체(2007년)

  - 최근 방문객수 : 55,200 명 (2007년)

□  시사점과 전망

  - 독일의 경기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기계장비제품의 생산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독일에서 산업용 장갑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저가의 제품 분야에서는 중국이 독주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키스탄이나 스리랑카 등지에서 더욱 더 저가인 제품으로 중국을 따라오고 있음.

  - 이에 따라, 한국 제품은 비교적 고가의 제품 부문에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가격경쟁력이 아닌 품질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할 것임. 현재까지 한국제품의 시장진출이 이미 활발해 어느 정도 인지도는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신소재의 우수한 제품을 통해 중국 제품과 차별화하면서 동시에 유럽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시장에 내놓는다면 아직까지도 독일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