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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섬유기계류 수입감소 추세 뚜렷
  • 트렌드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이성녕
  • 2007-12-10
  • 출처 : KOTRA

파키스탄, 섬유기계류 수입감소 추세 뚜렷

- 최근 지속된 사회불안에 따른 생산설비 신규투자 위축 결과 -

- 경제활동 회복기미, 중장기적으로는 수입수요 회복 전망 -

 

보고일자 : 2007.12.10.

이성녕 카라치 무역관

ktckhi@cyber.net.pk

 

 

□ 파키스탄 섬유산업 규모

 

 ㅇ 파키스탄은 세계 4위의 면화생산국으로 인더스 강 유역의 풍부한 면화와 정부의 지원, 저가의 노동력 등 섬유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이용해 중저가 면섬유제품에서 강세를 보여 왔으며 섬유산업은 현재 국가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산업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파키스탄 고성장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음.

 

지난 4년간 파키스탄 섬유제품 수출추이

주 : 파키스탄 회계연도는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임.

자료원 : Federal Bureau of Statistics

 

 ㅇ 방적분야(Cotton Spinning Sector)는 파키스탄 섬유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2006년 6월 기준 총 461개 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간 면사 생산량은 약 220만 톤 수준임.

 

 ㅇ 한편, 2006/07 회계연도의 파키스탄 정부통계에 따르면, 종합 섬유회사 4705개사 및 직조 전문업체 약 2만7000개사가 직조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염색업체 수는 총 625개임.

 

□ 정치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계류 수입 급감

 

 ㅇ 파키스탄은 취약한 기계류 생산기반으로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음.

 

 ㅇ 섬유분야는 파키스탄의 최대 제조산업으로 섬유산업 위주의 수출주도형 산업정책에 따른 정부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과 맞물려 최근 수년간 관련 기계류의 수입이 급증했으나 지난 2004/05회계연도의 9억3000만 달러를 정점으로 이후 EU의 파키스탄 침구류에 대한 반덤핑 규제와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정치·사회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감소세로 전환
 

자료원 : Federal Bureau of Statistics

 

 ㅇ 실제로 파키스탄에서는 반정부 성향의 대법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로 촉발된 대규모 유혈사태로 30여 명이 사망한데 이어 지난 7월의 붉은사원 유혈진압으로 3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부토 전 총리 귀국 시 발생한 폭탄테러로 130여 명이 희생당하는 등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음.

 

 ㅇ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약 50억 달러의 자금을 생산시설 현대화에 투자했던 파키스탄 섬유업계의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돼 2006/07 회계연도(2006.7~2007. 6)의 신규 투자는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우리나라의 대 파키스탄 섬유기계 수출 역시 지난 2005년 28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30% 급증했으나 2006년에 감소세로 전환된 후 금년에는 감소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대 파키스탄 섬유기계 수출 추이

연도

금액(U$)

증가율(%)

2000

10,768,390

-23.7

2001

10,310,835

-4.2

2002

16,186,805

57.0

2003

19,306,293

19.3

2004

21,480,215

11.3

2005

28,494,534

32.7

2006

25,187,633

-11.6

2007(10월)

13,427,834

-36.9

           자료원 : KOTIS 무역통계

 

□ 향후 시장전망

 

 ㅇ 파키스탄 섬유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장기 저금리 대출 확대, 수출보험제도 도입, "Textile City Project", “Garment City Project" 등 대규모 섬유산업단지 구축 등 강력한 지원정책을 시행해 섬유산업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확대·발전시킨다는 계획임.

 

 ㅇ 무샤라프 대통령 후보자격과 총선실시 여부를 두고 계속됐던 정치·사회 혼란이 무샤프 대통령의 군 참모총장직 사퇴와 내년 1월 총선 실시로 가닥이 잡히면서 차즘 경제활동도 정상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파키스탄 정부는 오는 15일 부로 국가비상사태 체제를 종료하고 헌정으로 복귀할 것임을 선언

 

 ㅇ 이에 따라 추가적인 소요사태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각종 섬유산업 진흥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최근의 섬유 기계류의 수입감소 추세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ㅇ 또한 소형, 단순기계를 중심으로 파키스탄 기업에 의한 섬유기계 제조가 일부 이뤄지고 있으나 생산량 및 품질은 미미한 수준에 그쳐 중장기적으로 섬유기계 수입수요의 완만한 증가가 예상됨.

 

 

정보원 : 파키스탄 정부통계, KOTIS 무역통계, 무역관 주요 바이어 인터뷰 조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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