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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승용차시장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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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1-30
  • 출처 : KOTRA

프랑스 승용차시장 회복세

- 한국 차 판매 부진 -

 

보고일자 : 2007.11.29.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10월 중 프랑스 승용차 판매 동향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회(CCFA)에 의하면. ‘06년부터 감소(-3.3%) 국면에 들어갔던 프랑스의 승용차 시장이 올 3/4분기까지 지속되다가 지난 10월 높은 증가율(9.1%)을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였음.

 

 ○ 프랑스 브랜드 승용차(루마니아산 DACIA 포함)는 10월 중 내수 증가율보다 낮은 증가율(5.8%)을 보인 반면, 외국 브랜드 승용차는 그 보다 더 높은 증가율(13.5%)을 보여 각각 55% 및 4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음.

 

 ○ 프랑스산 르노 그룹의 경우, 르노 브랜드 승용차가 소폭 감소(-0.7%)했음에도 불구하고 2.6%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 그룹 루마니아 브랜드인 DACIA 승용차의 판매가 2배 이상(108%) 증가한 덕분임.

 

 ○ PSA 그룹은 10월 중 푸조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가 답보상태(+0.6%)였음에도 불구하고 8.5%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트로엥 브랜드 승용차가 두자릿 수의 판매 증가율(19.8%)을 기록한 데에 기인함.

 

 ○ 외국 브랜드(르노 그룹의 루마니아 브랜드 DACIA 제외) 승용차는 10월 중 판매가 13.5% 증가했는데, 이는 기아, 르노, 크라이슬러 및 재규어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들의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독일(VW그룹 제외), 미국 및 일본(도요타 제외) 승용차들이 두자릿 수 이상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결과임.

 

 ○ 10월 중 현대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가 14.2%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그룹 승용차 판매 증가율이 4.4%에 그친 요인은 기아 브랜드의 판매가 2.3% 감소한 데에 있음.

 

2006년 12월 및 연간 프랑스 승용차 판매현황                       

                (단위 : 대, %)

브랜드 별

2007년 10월(당월)

2007년 1 ~ 10월(누계)

29.4

20.7

35.7

13.7

29.9

36.1

33.7

24.0

-8.0

-3.1

자료원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 CCFA)

 

□ 시사점 및 전망

 

 ○ 프랑스 내수시장 승용차 판매가 증가한 승용차 모델들의 공통점은 동구 등 저임금 국가에서 투자 생산한 LOW COST 모델이 아니면 현지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구 시대 베스트 셀러 모델을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량해 최근에 출시한 모델이거나 고급 모델이라는 점임.

  - LOW COST 모델의 해외 생산 전략이 성공한 사례 : 프랑스 르노그룹의 루마니아 공장에서 개발 생산한 DACIA 브랜드 저가 소형모델(LOGAN)은 서민층 소비자들의 인기 모델로 지속적인 환영을 받음으로써 2006년 92.1% 및 07년 10월 108%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

  - 2001년도에 출시하여 연간 1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했던 MINI 승용차는 2005년에 16.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후 지난 해 사이즈를 크게 개조하고 판매 가격을 높인 결과 2006년에 판매가 23.8% 감소했으나 올 10월에 89.3%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프랑스의 경제성장 둔화 및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 가전-전자-가구 소비 편향추세. 저축률 및 가처분 자산 감소. 르노의 LOW COST 승용차 판매 호조에 따른 시장 위축 등 금년도 한국 차의 대프랑스 수출여건이 밝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엔저 원고 현상에 따른 일본 차에 대한 가격경쟁력 약화돼 현대와 기아의 금년도 대프랑스 수출전망은 각각 2만5000대 및 2만 대로 전년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현대 및 기아 차에 의하면, 한국 차의 고급화 및 이에 따른 타깃 소비층의 상향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어 LOW COST 승용차의 판매 급증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분석하고 있음.

  - 그러나 프랑스 승용차 시장의 양극화(최저가 및 고급화) 현상이 극명해짐에 따라 중급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돼 이제는 가격경쟁력 외에 상품의 차별화 및 다양한 모델 개발 경쟁력도 겸비하지 않은 브랜드나 모델들이 도태되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한국 차들의 소비층이 한층 얇아진 것이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할 상황임.

 

 

정보원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회(CCFA), 프랑스 현대 자동차 수입업체, 기아 자동차 지점 및 파리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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