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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제4대 이동통신사업자 허가 필요성 못 느껴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김용성
- 2007-03-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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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제4대 이동통신사업자 허가 필요성 못 느껴
- 헝가리통신청, T-Mobile, Vodafone, Pannon 3개 이통사 유지 -
- 헝가리 정부의 긴축재정정책에 따른 가처분소득감소로 시장 축소가 원인 -
보고일자 : 2007.3.22
김용성 부다페스트무역관
□ 제4대 이동통신사업자 허가 연기 배경
Ο 헝가리 통신청은 3월 21일 이통사들의 참여 의지 부족으로 제4대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연기될 것임을 시사함.
Ο 제4대 이동통신사업자 허가 연기 배경에는 최근 헝가리 정부가 강력히 추진 중인 긴축재정정책 영향으로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의 감소에 따른 시장규모 확대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됨.
Ο 헝가리 통신청(NHH/National Communication Authority of Hungary)은 2004년 12월 T-mobile, Vodafone, Pannon 등 3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15년간의 3G사업권을 약 US$ 2억 7000만 달러를 주고 허가한 바 있으며, 헝가리의 3G 사업은 2005년 상반기부터 시작됐음.
Ο 당시 덴마크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TDC A/S, 스웨덴의 제2대 이동통신 서비스공급자인 Tele2 AB가 입찰에 참가했으며, 헝가리 통신청은 2년 이내에 마지막 이동통신서비스 공급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이동통신 시장 현황
Ο 헝가리 통신청에 따르면 현재 헝가리의 무선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 2004년 840만 명에서 2007년 1월 현재 약 970만 명으로 무선전화보급률은 99%에 육박하고 있음.
Ο 현재 헝가리 이동통신시장은 최대 이통사인 T-mobie이 45%, Pannon 34%, Vodafone이 21%를 점유하고 있으며, 2006년 3개 이통사는 2005년보다 5만 2000명이 증가한 약 64만 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했음.
헝가리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현황(2006년)
자료원 : NHH·2007.3
Ο 3개 이동통신사의 시장점유율을 2000년부터 보면 T-mobile이 55%의 시장 점유에서 7년 동안 Pannon과 Vodafone에 약 10% 시장을 잠식당한 것으로 나타나며 특히 Vodafone의 시장확대가 괄목할 만함.
헝가리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추이(2000~06년)
자료원 : NHH, Portfolio.hu
Ο 헝가리의 무선전화 사용지불방식은 선불제와 후불제로 구분되며, 선불제 이용고객은 감소추세로 2004년 73.1%, 2005년 68.2%, 2006년 64.6%의 비율을 보임.
Ο 한편, 2006년 이동사 간 번호이동 고객은 4800명으로 지난 2004년 번호이동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약 4만 3000명이 이통사를 바꾼 것으로 나타남.
□ 무선전화기 수입 현황
Ο 무선 전화기는 한국의 대 헝가리 수출 품목 중 평판디스플레이에 이은 제2대 수출품목으로 2006년 약 1억 9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액의 16%를 차지함.
Ο 헝가리는 지난해 기준 약 14억 달러의 핸드폰을 수입했으며 한국은 중국, 독일, 홍콩에 이어 4번째 무선전화기 수출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약 14%를 차지함.
헝가리의 10대 무선전화기 수입국 현황(2006)
(단위 : US$ 100만, %)
순위
국별
2005
2006
금액
금액
증감
점유율
총계
1,569.4
1,410.2
-10.1
1
중국
554.8
340.6
-38.6
24.2
2
독일
118.7
229.0
92.9
16.2
3
홍콩
45.6
218.1
378.3
15.5
4
한국
371.4
196.1
-47.2
13.9
5
에스토니아
83.0
81.6
-1.7
5.8
6
오스트리아
58.0
77.6
33.8
5.5
7
스웨덴
89.1
72.7
-18.4
5.2
8
핀란드
22.2
46.6
109.9
3.3
9
미국
0.9
31.9
3,444.4
2.3
10
인도
18.6
-
1.3
자료원 : 헝가리 통계청/2007.3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헝가리의 무선전화기 수입시장은 지난해 약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 헝가리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에 따른 소득감소로 인해 무선전화기 신규 교체 고객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됨.
Ο 따라서 이번 헝가리 통신청이 당초 계획을 수정 제4대 이동통신 가입자 선정을 연기한 한 것은 시장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보임.
Ο 또한 헝가리 무선전화기 수입시장도 헝가리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 감소에 따라 저가형 위주의 보급형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헝가리 통신청, 헝가리 통계청, www.portfolio.hu,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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