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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색조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25-06-23
  • 출처 : KOTRA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장규모 2023년부터 완만한 반등

최근 5년 대한 수입 비중 꾸준히 상승

HS코드품목명


HS코드

품목명

3304.10

입술 화장품

3304.20

눈 화장품

3304.30

매니큐어/페디큐어(이하, 네일 화장품)

3304.91

파우더류


시장동향

 

코로나19 영향으로 200대만달러(한화로 약 9200) 아래로 떨어졌던 대만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2023200억 대만달러 대를 회복했다. 2020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는 시점은 2027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 시장규모는 피부용 색조화장품이 2024년 기준 46.3% 비중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입술 화장품 26.1%, 눈 화장품 19.5%, 네일 화장품 6.7% 순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 기준) 품목별 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피부용 색조화장품은 49.0%에서 46.3%로 줄어든 반면 눈 화장품이 18.9%에서 19.5%, 입술 화장품이 24.6%에서 26.1%, 네일 화장품이 6.2%에서 6.7%로 늘어났다.

 

<대만의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매출액 기준)>

(단위: TW$ 백만)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피부용

10,450

9,027

8,162

9,296

9,604

9,686

입술용

5,236

4,583

4,220

5,149

5,423

5,576

눈용

4,041

3,765

3,599

4,059

4,045

4,074

네일용

1,325

1,353

1,376

1,441

1,394

1,380

세트 제품

274

265

270

293

283

285

합계

21,326

18,991

17,627

20,238

20,749

21,001

* 주: 1 TWD=46 KRW (하나은행 2025년 5월 평균 최종 매매기준율 기준)

** 주: 2025년은 전망치

[자료: 유로모니터 ‘Colour Cosmetics in Taiwan’(2025.5.)]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대만의 2024년 색조화장품 수입액은 14601만 달러(한화로2031억 원)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품목별로 입술 화장품이 42.1%, 눈 화장품이 34.8% 비중을 차지하며, 파우더류 18.2%, 매니큐어/페디큐어 4.9%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 대비 전체 수입규모가 11.4% 증가한 가운데 파우더류, 입술 화장품이 각각 41.2%, 29.0% 증가했고, 눈 화장품과 매니큐어/페디큐어는 각각 11.1%,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색조화장품 수입 동향>

(단위: US$ )

* 주: HS코드 3304.10/20/30/91 기준

* 주: 1USD=1391KRW(하나은행 20255월 평균 최종 매매기준율 기준)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대만의 Top3 수입대상국은 프랑스, 일본, 한국 순이며 2024년 기준 비중은 프랑스 21.0%, 일본 20.1%, 한국 19.6% 순으로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2020~202130%대 비중으로 프랑스, 한국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2022년부터 20%대로 줄어든 상태다3위 수입대상국인 한국은 202014.4%였던 비중이 202114.9%, 202217.4%, 202319.4%, 202419.6% 순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만의 색조화장품 수입대상국 Top10>

(단위: US$ )

순위*

국가명

2020

2021

2022

2023

2024

1

프랑스

2,674

2,163

2,513

3,281

3,072

2

일본

4,438

4,861

2,989

3,167

2,933

3

한국

1,884

2,015

2,086

2,793

2,863

4

중국

1,480

1,568

1,382

1,874

2,372

5

이탈리아

661

1,043

1,049

1,125

1,213

6

미국

991

982

1,045

958

852

7

캐나다

151

159

155

264

322

8

태국

123

95

96

93

165

9

독일

214

264

189

240

162

10

벨기에

130

67

87

156

138

* 주: ‘순위2024년 기준, 수치는 HS코드 3304.10/20/30/91 합산 기준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경쟁동향

 

색조화장품 시장은 드럭스토어나 뷰티/생활용품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중저가 라인부터 백화점에서 취급하는 고가의 명품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특정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하지 않고 여러 브랜드가 각각 한 자릿수 또는 소수점 비중으로 시장을 세분하고 있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샤넬, 크리스찬디올, 입생로랑과 같은 명품 브랜드와 맥, 슈에무라, 랑콤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메이블린뉴욕, 3CE, 케이트(kate), 소피나(sofina)와 같은 드럭스토어 입점 브랜드가 골고루 10위권에 분포돼 있다.


대체로 외국 브랜드가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나 1028, heme, solone, Beauty Three, FreshO2, Kaibeauty, Bevy.C, A.M.Fairyland와 같은 대만 현지 브랜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색조화장품 브랜드로는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3CECLIO와 같이 업력이 오래된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신생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며 유통되고 있다.

 

<한국 신생 색조화장품 브랜드 인기 순위*>

* 주: 순위는 2024.4.16.~2025.4.15. 현지 버즈데이터(온라인 언급량) 기준

[자료: 대만 DailyView]

 

유통구조

 

소매시장 전반에서 전자상거래가 발전하고 있으나, 색조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전체 매출 기준 온-오프라인 유통 구조는 86(오프라인):14(온라인)로 형성돼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왓슨스(Watsons), 코스메드(Cosmed)와 같은 드럭스토어와 포야(Poya)와 같은 뷰티/생활용품 전문점을 포함한 건강/뷰티 전문점이 전체의 35.1%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품 단가가 높게 형성돼 매출액도 높게 잡히는 백화점이 30.1%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직접판매 형태의 유통채널 비중도 12.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은 총 5.5% 비중에 그쳤다.

 

<색조화장품의 유통채널별 비중(2024년 매출액 기준)>

: 미표기 구역(■)은 슈퍼마켓으로 0.7%

[자료: 유로모니터]


관세율인증

 

HS코드 3304.10/20/30/91로 분류되는 색조화장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수입규정상 별도로 요구되는 인증도 없다.

 

<색조화장품의 품목분류와 관세율>

HS코드

품목명

관세율

3304.10

입술 화장품

면세

3304.20

눈 화장품

면세

3304.30

매니큐어/페디큐어(네일 화장품)

면세

3304.91

파우더류

면세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한편, 대만에서 화장품을 반입유통하려면 대만FDA 시스템상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제품정보파일(Product Information Files) 작성보관, 화장품GMP 인증(국제표준 ISO 22716 화장품 우수제조관리 기준과 동일) 취득이 요구된다.


제품등록제도는 20217월부터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제품정보파일 작성과 화장품GMP 취득 요건은 20247월부터 부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267월부터는 모든 화장품에 일괄 적용할 방침이다.


수출업체는 이 과정에서 현지 제휴업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제품정보파일을 구비하려면 다양한 자료*가 제공돼야 하기 때문이다.

*제품 기본정보, 전체 성분명과 성분별 함량, 제품 라벨설명서용기단상자, 생산공장에 대한 화장품GMP 적합 증빙서류, 제조 방법/과정, 사용 방법/부위/용량/빈도와 사용자층, 사용 시 불량반응자료, 제품 및 성분별 물리적화학적 특성, 성분의 독성 정보, 제품안정성 시험결과보고서, 미생물 검사결과보고서, 방부효과 시험결과보고서, 기능성평가 증빙자료, 제품 접촉 포장재 재질에 관한 자료, 제품 안전성평가자료

 

시사점

 

대만 여성들은 맑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호하며, 한국과 일본 스타일이 혼재돼 표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습하고 무더운 기후 특성상 가볍고 매트한 베이스메이크업을 선호하며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하는 방식으로 피부 밀착감을 높이는 편이다. 아이섀도우는 브라운 계열이나 오렌지 톤을 사용해 눈매에 깊이를 더하고, 속눈썹은 한 올 한 올 또렷하게 표현해 눈이 또렷해 보이면서도 과하지 않게 연출한다. 눈썹 화장은 부드러운 라인으로 본래 눈썹 모양을 최대한 살리는 편이며, 입술 화장품은 매트 타입과 글로시 타입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현지 화장품 전문 시장조사업체 CMRI가 분석한 자료에서도 일맥상통하는 특성을 보였다. 2024년 대만 색조화장품 시장 내 주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 피부 밀착감, 화사함, 발림성, 지속력 순이었으며, 그윽함, 볼륨감, 단아함은 전년 대비 관심도가 높아진 키워드로 꼽혔다.

 

<대만 색조화장품 브랜드의 메이크업 스타일>

[자료: 업체별 홈페이지(: 1028, : FreshO2)]

 

대만에서 한국 뷰티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만의 경우, Z세대(1997~2012년생 기준) 소비자는 가격에 예민하고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특성을 보이며 프로모션과 소셜 미디어 트렌드가 화장품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Y세대(1981~1996년생)는 고효능 제품을 추구하고 브랜드 간 비교를 즐기며 백화점, 드럭스토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Y세대의 이런 특성은 브랜드 충성도는 높지만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선호하는 X세대(1965~1980년생 기준)에 비해 한국 제품의 확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타이베이에서는 매년 8월경 타이베이국제뷰티쇼(Taipei Int’l Beauty Show)와 연계해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K-Beauty Expo Taiwan)가 열리고 있다. 한국과 대만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미용 전문 B2B/B2C 전시회로 2024년에는 총 170개 참가업체 가운데 한국에서도 70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KOTRA 주관으로 진행된 1:1 수출 상담은 72개 현지 바이어와 44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고, 전시회 참관객 수는 15만 명을 상회했다. 우리 기업이 대만 바이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접촉교류할 수 있는 2025K-뷰티엑스포는 오는 815~18일 타이베이 TWTC 1관에서 개최된다.

 

<2024K-뷰티엑스포 현장>

[자료: K-뷰티엑스포 홈페이지]

 

 

자료: 유로모니터, 대만 재정부 관무서, DailyView, CMRI, CaVa,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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