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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동향
  • 상품DB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한정선
  • 2025-05-29
  • 출처 : KOTRA

한국산 브랜드가 주도하는 우즈베키스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

상품명 및 HS코드


HS CODE

상품명

9021.29

치과용품, 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턱뼈에 외과적으로 삽입하는 의료기기로 인공 치근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플란트는 주로 티타늄이나 지르코늄처럼 인체에 무해한 생체적합성 금속으로 제작되고 단일 치아 보철은 물론, 다수 치아 또는 전체 치아 보철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시술 이후에는 크라운이나 브리지와 같은 고정성 보철물, 또는 틀니와 같은 탈착식 보철물을 지지하는 기반이 된다. 주요 생산국으로는 대한민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미국 등이 있다.

 

시장 동향


우즈베키스탄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인구 증가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 그리고 외국 브랜드의 활발한 진출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Osstem, Dentium, Megagen 등 한국산 임플란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Straumann, AlphaBio 등 유럽 브랜드 역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내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의 자체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즈베키스탄 내 치과용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은 웹 검색 데이터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Google Trends에 따르면, 20245월부터 20254월까지 임플란트 관련 검색 관심도는 대부분 60~90 사이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20251월과 4월에는 각각 89.586.33을 기록하여 관심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6월 이후로는 대부분의 월에서 관심도 수치가 70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일정 수준의 정보 탐색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별 Google Trends 검색 관심도>

날짜

관심도(1~100)

2024.05

45.75

2024.06

72.4

2024.07

73.25

2024.08

73

2024.09

64.4

2024.10

68.25

2024.11

66

2024.12

48

2025.01

89.5

2025.02

74

2025.03

75.4

2025.04

86.33

[자료: Google Trends]

 

지역별로는 부하라주, 타슈켄트시, 사마르칸트주 등에서 검색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서 임플란트 관련 정보 탐색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Google Trends 관심도 추이 그래프 및 지역별 관심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a7c463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3pixel, 세로 452pixel

[자료: Google Trends]

 

수입 동향


우즈베키스탄의 치과용 임플란트 수입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총 수입액은 약 95만 달러였으며, 2024년에는 약 964만 달러로 증가하여 5년간 약 10배 수준의 확대가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으로 2024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93%를 차지했다. 202073만 달러였던 대 한국 수입액은 2024년에는 약 894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독일,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등이 수입국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HS CODE 9021.29)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 US$ )

수입국

수입액

2020

2021

2022

2023

2024

대한민국

730

1,844

3,394

3,714

8,938

독일

33

90

216

73

173

미국

-

-

55

70

113

러시아

89

101

51

113

103

이탈리아

-

-

-

-

64

중국

-

-

96

79

63

튀르키예

-

-

-

1

62

라트비아

11

26

25

28

57

스위스

-

-

230

110

41

벨라루스

13

33

16

 

26

우크라이나

-

-

-

11

-

체코

11

-

-

 

-

카자흐스탄

-

-

-

51

-

리투아니아

40

4

25

17

-

네덜란드

23

-

-

-

-

합계

950

2,098

4,108

4,268

9,639

[자료: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대한민국 치과용 임플란트(HS CODE 9021.29) 수입 추이>

(단위: US$ )

[자료: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경쟁 동향


우즈베키스탄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한국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오스템(Osstem)은 인지도와 점유율 면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덴티움(Dentium), 메가젠(Megagen), 디오(DIO), 네오바이오텍(Neobiotech)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들이 시장에 활발히 유통되고 있고 서로 다른 유통망을 통해 경쟁하고 있다. 유럽계 브랜드로는 스트라우만(Straumann), 알파바이오(AlphaBio), ICX 등이 유통되고 있고 이탈리아의 B&B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는 가격과 품질, 그리고 제조사와의 공급 조건이다. 특히 오스템과 비교해 얼마나 가격 경쟁력을 갖췄는지가 유통업체와 의료기관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브랜드 간의 가격 차이나 품질 보증 범위, 사후 지원 조건 등이 실제 시장에서 중요한 비교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통구조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치과용 임플란트가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AlphaBio, Chaorum&Honorst, Dentis, Dentium, DIO, IBS, ICX, Inno(Cowellmedi), Megagen, Neobiotech, Osstem, Straumann, YES Implant, Zenex Izen, Ufit Implant 등이 있으며, 한국과 유럽계 브랜드가 혼재된 구성을 보인다. 이들 제품은 각기 다른 가격대와 기술 사양을 바탕으로 현지 유통업체 및 치과 병·의원을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수요와 시술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우즈베키스탄 치과용 임플란트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관세

부가세

인증

9021.29

-

12%

의무*

* 관련 법: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의약품 및 제약 활동에 관한 법률' (2018323, 213)

[자료: customs.uz, lex.uz]

 

시사점


우즈베키스탄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도 유망한 수출 대상 시장으로 평가된다. TradeMap 자료에 따르면, 임플란트 수입액은 20234268000달러에서 20249639000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수입 확대는 시장 수요의 실질적인 증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인구 증가와 구강 건강에 대한 수요 역시 시장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4월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인구는 3770만 명을 넘었으며, WHO2019년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12.7%는 중증 치주 질환을 앓고 있으며, 8.6%는 무치증(치아 상실) 상태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기초 보건지표는 향후 치과 치료, 특히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진입 장벽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 부담이다. 우즈베키스탄 내 임플란트 설치 비용은 개당 100~600달러 수준으로 1인당 연간 치과 지출액이 6.6달러(WHO, 2019년 기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국민 다수에게는 부담스러운 비용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는 필수 치료보다는 선택 치료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며, 가격 민감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현지 유통 현장의 의견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2년 이상 임플란트 업계에 종사해 온 한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고가의 이탈리아 브랜드(B&B)의 경우 연간 약 7000개 수준으로 유통되며, 이는 과거 그가 월 5000~8000개를 판매했던 Osstem 제품 대비 낮은 수치라고 한다. 그는 고객들이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품질 대비 가격을 꼽았으며, 특히 Osstem의 경우 이미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산 임플란트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유사하거나 더 낮은 가격대와 신뢰 가능한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임플란트 시장은 수요 기반이 성장 중이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경쟁력도 확보돼 있는 시장이다. 다만 가격 경쟁력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임을 고려할 때, 제품 라인업의 다각화와 현지 유통망과의 전략적 협업이 수출 확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Google Trends, TradeMap, UN Comtrade, lex.uz, tarif.customs.uz, 세계보건기구(WHO),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현지 언론 자료, 현지 유통업체 인터뷰, KOTRA 타슈켄트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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