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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전력 위기로 인한 경제적 영향 및 분석
  • 경제·무역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정지웅
  • 2024-12-09
  • 출처 : KOTRA

전력의 70% 이상이 수력 발전에 의존하는 에콰도르, 6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 닥쳐 심각한 전력 위기 직면

전력 위기 대처를 위한 전력 장비 수입 시급, 발전기 품목 수입관세 및 부가세 임시 철폐 상황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 진출 가능

1. 에콰도르 에너지 위기 현 상황 및 전망

에콰도르는 2023년 10월부터 전력 부족으로 전국적인 정전 사태를 겪은 후, 2024년 8월에는 에콰도르 정부가 전력부문 비상사태 선포까지 이르렀다. 이후 9월부터는 일 최대 14시간에 이르는 단전으로 현재까지 전력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에콰도르 발전공사(CELEC)는 강우 전망 및 현 에너지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시 전력 위기가 2025년 3~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에 전력 수입 계획을 시급히 세우도록 권고했다.

 

<에콰도르 전력위기 주요 경과>

날짜

내용

’23.10월

가뭄 및 콜롬비아로부터의 전력 수입 감소로 10여 년 만에 전국 정전 실시로 전력난 시작 (전 '라소' 대통령 정부)

’23.11월

‘노보아’ 대통령 정부 출범, 전력난 해결을 우선순위로 둠

’24.1월

‘에너지 경쟁력 기본법’ 국회 통과 (에너지 분야 해외투자 촉진을 통한 발전량 확대 목표)

’24.2월

정부, 충분한 강수로 인한 댐 수위 회복하여 정전 종료 선언

’24.4월 중순

가뭄 심화로 정전 재개, '노보아' 대통령은 에너지장관을 비롯하여 고위 공무원들의 업무 태만이 전력 위기의 한 원인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들을 경질

전국적인 정전으로4.18(목)~19(금) 2일간 긴급 공휴일 지정

’24.8월 중순

에콰도르 정부, 전력분야 비상사태 선포

’24.9월 중순~현재

하루 최대 14시간에 이르는 전국 규모 단전 시작

’24.10월, 발전기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 및 부가세 임시 철폐 발표

에콰도르 발전공사(CELEC), ‘25년 3~4월까지 전력위기 지속 전망

[자료: KOTRA 키토무역관 자료 종합]

 

2. 전력위기 주요 원인

에콰도르는 전력 생산의 7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61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도래해 주요 댐 수위가 하락, 수력발전에 큰 차질을 빚었다.

 

<에콰도르 전력 발전 현황(2024.1~10.21 누적량)>

(단위: GWh, %)

발전원

발전량

비중

누적 발전량

25,411

100

수력

19,351

76.2

화력

5,606

22.1

기타

454

1.7

[자료: CENACE]

 

에콰도르의 전기 사용량 또한 지난 10년간 증가하고 있는데, 신규 발전소 건설이 지연되는 등 전력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11월 1~10일간 에콰도르 내 전력 공급량은 총 2,653MW이나, 에콰도르 평균 전력 수요량은 4,400MW로 약 1,747MW 부족한 상황이다. 대규모 정전 시작 전인 9월 1~10일 사이에는 3,583MW를 발전한 것과 비교해 전력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 중 수력 발전량은 2,387MW로 10월 동기간 발전량은 2,028MW, 11월에는 1,621MW로 9월분의 거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에콰도르 전기 사용량 추이(2014~2023년)>

[자료: Agencia de Regulación y Control de Electricidad]

 

 

기존 발전소 관리 및 정비 미흡, 장기간에 걸친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부족, 전력 생산 설비 노후화,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부족, 민간 부문의 에너지 사업 참여 촉진을 저해하는 복잡하고 불투명한 허가 절차도 전력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최근 에콰도르는 인접국으로부터 부족한 전력 수입이 불가했다. 에콰도르는 부족한 전력을 콜롬비아로부터 주로 수입해왔는데, 콜롬비아 또한 가뭄으로 인해 2024년 930일부터 에콰도르에 전력 수출 중단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에콰도르 전력 발전 및 수입 현황(2022~2023년)>

(단위: GWh, %)

발전 종류

2022년

점유율

(2022년)

2023년

점유율

(2023년)

증감률

('23/'22)

총 발전량 및 수입량

33,478.64

100

36,682.97

100

9.6

국내 발전

33,012.81

98.61

35632.03

97.14

7.9

 재생에너지

25,123.93

76.10

25,954,21

72.84

3.3

  수력

24,635.16

98.05

25,348.71

97.67

2.9

  풍력

60.6

0.24

208.58

0.80

244.2

  태양광

38.5

0.15

40.57

0.16

5.4

  바이오매스

348.08

1.39

318.02

1.23

-8.6

  바이오가스

41.59

0.17

38.33

0.15

-7.8

 비재생에너지

              7,888.88

23.90

9,407.81

26.40

19.3

  MCI

              5,370.88

68.08

6,301.47

66.98

17.3

  터보가스

              1,021.54

12.95

1,533.74

16.30

50.1

  터보증기

              1,496.46

18.97

1,572.60

16.72

5.1

총 수입량

465.83

1.39

1,320.95

3.60

183.6

 콜롬비아

465.3

99.89

1,296.58

98.16

178.7

 페루

0.53

0.11

24.37

1.84

4,498.1

[자료: Panorama Eléctrico 2024, Agencia de Regulación y Control de Electricidad]


3. 단전에 따른 경제적 영향

이 같은 전력난으로 인해 산업부문 내 생산 차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 소비 및 투자 감소, 실업 증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2024년 9월 24일에는 키토 북부 구아풀로(Guapulo) 지역에서 대형 산불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2천만 달러의 손실이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부문 내 영향

에콰도르 산업계는 923부터 지속되고 있는 전국적 단전으로 시간당 약 12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에콰도르 상공회의소는 8시간 단전 96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경제계가 단전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할 있도록 정부가 적시에 투명하게 단전 정보를 제공해 것을 요청했다.

자동차 업계의 경우, 에콰도르 현지 생산 업체들은 정전으로 인한 자체 발전 추가 비용 발생, 야간 작업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생산비 상승으로 수입업체들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에콰도르 자동차협회(CINAE, Cámara de la Industria Automotriz Ecuatoriana)는 에-중 FTA로 중국산 차량과의 경쟁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전력 위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혜택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2024년 10월 8일 정부에 제안하기까지 했다.

축산업의 경우, 가뭄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가축 사료인 옥수수 수확량 감소로 인해 계란육류 생산이 감소했다. 에콰도르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바나나 재배 차질 등으로 인해 수출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 관광 및 서비스업 부문의 경우, 자체 발전기 확보가 어려운 영세 음식점 숙박시설 등은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전 상황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4월 에콰도르의 금년 GDP 성장률을 0.3%로 예상했으나, 에너지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새로운 추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중앙은행(BCE)은 9월 13일 발표한 최신 경제전망에서 하반기까지 전력 위기 지속 가능성을 감안하여 2024년 경제성장률을 직전(4월) 전망 1%에서 0.9%로 0.1% 하향 조정했다. 930 발표된 2024년 2분기 에콰도르 GDP 성장률도 전년 동기 2.2% 감소하여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은 2021년 1분기(-5.2%)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콰도르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성장의 주요 원인 하나로 전력 위기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지적했다.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단전 사태가 지속될 경우 최악의 경우 성장률이 추가로 0.1% 하락할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 및 투자 감소

에콰도르 중앙은행(BCE) 전력 위기가 단순히 산업 부문아니라, 가정  필수소비재 구입, 특히 가전제품과 냉장 식품 보관 문제와 인터넷 통신 서비스 제한으로 가계소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에콰도르 전자상거래 협회에 따르면 에너지 위기는 온라인 상거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력 위기가 2025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블랙 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연말연시 대목이 몰려있는 시기에 상업 활동에 차질이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 및 국가위험도 상승

전국적인 단전과 대형 산불단수농식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채 상환 불능 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수인 국가위험도가 920~26 8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전력난으로 인해 
2025 2 대선에 재출마하는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의 지지도도 영향을 받고 있다. 금번 전력위기 사태는 경기 침체치안 불안을 초래하는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의 대권 도전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 정부 대응

발전기 수입 구매 인센티브 정책

HS 코드 8502로 분류되는 모든 발전기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기존 5~20%)를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까지 철폐했다. 해당 품목의 부가가치세(기존 15%) 또한 2024년 12월 31일까지 면제된다. 또한, 공공금융기관(BanEcuador)에서 발전기 구입을 위한 대출금액 전액에 대해 이자를 감면 중이다.

 

진행 중인 발전 프로젝트 가속화

에콰도르 정부는 발전 바지선 추가 임차, 화력 발전기 추가 구입 긴급 발전 프로젝트를 조속 진행하여 추가 발전량을 확보 중이다. 또한, 2025 상반기 가동 예정이었던 200Mw 규모 수력발전소(Alluriquin)를 조기 가동했다.

 

신규 발전 프로젝트에 민간투자 확대

에콰도르 전력 마스터플랜 2023-2032에 따르면, 2032년까지 설치 예정인 7404MW의 신규 발전소 중 76% 5593MW는 민간투자로 진행한다. 37개의 프로젝트 중 20개에 해당하며, 74 160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민간 기업이 공공 입찰 없이 에너지부의 승인만으로 건설할 수 있는 에너지 법안이 2024 10 27일 발효되어 절차가 간소화됐다.

 

에너지 절감 노력

Ahorro(절감), Reduce(감소), Gana(이득)라는 전력 절감 프로젝트를 통해2024 12~2025 2월까지 3개월간 일정량(180Kw) 이하 전기 사용자에 대한 전기 요금 면제(이를 통해 전기 요금 면제받을 있는 일정량 이하로 전기를 사용토록 유도), ▲2년 전 동월 대비 전기를 적게 쓰는 경우 전기 요금 5%할인,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로등으로 교체 등을 시행 중이다.


5.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진출 기회

에너지 위기는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하고 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휴대용 발전기, 가정용 충전식 배터리, 화석 연료 기반 발전기, 태양광 시스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발전기(HS Code 8501) 품목 수입액 현황(2021~2024.9월)>

(단위: US$ )

[자료: Sicex]

 

<발전기(HS Code 8501) 품목 수입액 상위 10개국 현황>

(단위: US$ )

순위

국가

FOB가격 수입액

(2022)

FOB가격 수입액

(2023)

FOB가격 수입액

(2024.1~9월)

1

중국

22,485.33

16,816.09

15,491.26

2

미국

7,561.69

6,821.10

5,896.50

3

영국

2,858.88

994.47

3,560.36

4

브라질

6,622.64

5,310.73

3,145.40

5

이탈리아

3,654.99

3,140.21

2,925.02

6

독일

3,575.74

1,855.84

1,635.32

7

멕시코

2,259.58

1,562.12

1,177.49

8

한국

1,750.72

847.19

476.05

9

러시아

1,530.65

688.13

475.38

10

파나마

2,278.08

1,258.16

378.98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Sicex]

 

<UPS(HS Code 8504.40.10) 품목 수입액 현황(2021~2024.9월)>

(단위: US$ )

[자료: Sicex]

 

<UPS(HS Code 8504.40.10) 품목 수입액 상위 10개국 현황>

(단위: US$ )

순위

국가명

FOB가격 수입액

(2022)

FOB가격 수입액

(2023)

FOB가격 수입액

(2024.1~9월)

1

중국

7,332.29

8,820.33

7,522.63

2

홍콩

655.32

942.47

1,227.21

3

미국

1,480.64

1,625.96

1,218.67

4

필리핀

752.50

356.25

641.42

5

스위스

405.92

286.47

394.37

6

스페인

90.87

155.64

260.98

7

독일

22.15

128.27

183.81

8

콜롬비아

51.35

113.65

162.50

9

이탈리아

153.93

251.79

123.10

10

영국

-

-

68.83

-

한국

1.07

2.92

0.79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Sicex]

 

<태양광 판넬(HS Code 854143/ 854142 / 854130) 품목 수입액 현황(2021~2024.9월)>

(단위: US$ )

[자료: Sicex]

 

<태양광 판넬(HS Code 854143/ 854142 / 854130) 품목 수입액 상위 10개국 현황>

(단위: US$ )

순위

국가명

FOB가격 수입액

(2022)

FOB가격 수입액

(2023)

FOB가격 수입액

(2024.1~9월)

1

중국

51.24

3,797.11

5,236.00

2

스페인

-

131.94

388.83

3

멕시코

0.65

134.06

184.12

4

미국

13.65

264.45

183.72

5

파나마

-

63.63

99.68

6

일본

-

2.38

62.30

7

브라질

1.37

15.07

59.84

8

콜롬비아

-

17.78

40.14

9

프랑스

-

9.52

26.26

10

타이완

-

-

12.10

-

한국

0.20

-

-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Sicex]

 

<충전식 배터리(HS Code 8507.60) 품목 수입액 현황(2021~2024.9월)>

(단위: US$ )

[자료: Sicex]

 

<충전식 배터리(HS Code 8507.60) 품목 수입액 상위 9개국 현황>

(단위: US$ )

순위

국가명

FOB가격 수입액

(2022)

FOB가격 수입액

(2023)

FOB가격 수입액

(2024.1~9월)

1

중국

2,108.25

7,475.20

9,345.84

2

미국

626.82

859.35

729.49

3

독일

510.67

619.22

700.70

4

홍콩

106.52

105.89

392.58

5

말레이시아

298.55

442.96

384.76

6

한국

114.39

524.74

190.92

7

일본

53.32

57.95

125.43

8

파나마

37.50

30.93

62.14

9

이탈리아

33.61

38.16

23.79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Sicex]

 

또한, 에콰도르는 2025년에 발전 분야 국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 정보는 에콰도르 에너지부와 에콰도르 전력 공사(CELEC EP)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9월 초, 2억 6400만 달러에 달하는 에콰도르-페루 간 500 kV의 송전선로 건설에 국제 입찰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송배전 프로젝트가 파생될 전망으로 이와 관련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

 

시사점

우리 기업들은 전력 장비, 솔루션, 발전기 및 예비 부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발전기 수입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는 점 또한 활용할 수 있다.

다른 기회는 태양광 패널이다. 에콰도르는 적도에 위치해 자연적인 조건이 태양광 발전에 적합하다. 현재 LED 조명, 태양광 패널이 통합된 외부 가로등 등 중국산 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있다. 긴급상황을 감안해 적시 공급과 가격에 초점을 맞춰 한국 기업의 진출이 필요한 때다.

마지막으로, 우리 기업들은 에콰도르 2025년 발전 분야 국제 입찰 참여를 위해 사전에 에콰도르 현지 기업과 협의하여 준비가 필요하다.

 

자료: Agencia de Regulación y Control de Electricidad(ARCONEL), Operador Nacional de  Electricidad(CENACE), Corporación Eléctrica del Ecuador(CELEC EP), Sicex,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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