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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스마트폰 시장동향
  • 상품DB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신가영
  • 2024-10-16
  • 출처 : KOTRA

헝가리 스마트폰 시장, 삼성의 독보적 점유

애플 점유율 3위로 하락, 중국 브랜드 샤오미의 약진

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851713

상품명: 스마트폰

 

시장 동향


Statista에 따르면, 헝가리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 약 -3.1%의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액이 5억7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할 것이며, 판매량은 251만 대로 1%의 소폭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tatista는 헝가리의 스마트폰 시장이 2024년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0.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매출 및 판매량 규모의 정체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2022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다.

 

헝가리 소비자들은 주로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며, 무명 제조사의 저가 스마트폰보다는 신뢰성과 성능이 보장된 제품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고가의 제품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삼성 브랜드 스마트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시장 점유율 역시 삼성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가격이 높기에 전 세계적 추세에 비해 헝가리에서의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샤오미와 같은 중국 브랜드가 헝가리 시장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헝가리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은 중고폰(리퍼폰) 시장의 활성화다. 신제품 시장은 다소 정체돼 있으나 중고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스마트폰 가격 인상으로 인해,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신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대신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다. 헝가리에 진출한 중고폰 수리 및 재활용 기업 Rejoy 사의 Bence Blaumann 대표에 따르면, EU 내에서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연평균 약 9%의 성장률을 보이지만, 헝가리에서는 그보다 빠른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Rejoy는 2019년 루마니아에서 설립된 Flip 사의 자회사로, 2022년 9월부터 헝가리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헝가리 시장에 진출한 후 해당 회사는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매출액은 약 225억 포린트(약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헝가리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수입 제품이며, 브랜드별로 수입국이 다양하다. 삼성 제품이 헝가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대부분 EU 내의 생산 공장에서 수입된다. 삼성 스마트폰은 주로 체코, 슬로바키아, 아일랜드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 제품 역시 EU 내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돼 수입된다. 애플 제품은 주로 아일랜드에서 수입되며, 샤오미와 화웨이 제품은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통해 들어온다. 스마트폰 수입 통계 역시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인근국인 체코와 슬로바키아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0.03%에 그치고 있다.

 

<헝가리 스마트폰(HS코드 851713)의 시장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연도

비중
(2023)

증감률
('23/'22)

2022

2023

전 세계

1,116,103

1,851,435

100.00

65.9

1

체코

397,247

966,474

52.20

143.3

2

슬로바키아

349,590

391,121

21.13

11.9

3

네덜란드

174,723

218,930

11.82

25.3

4

아일랜드

112,494

183,139

9.89

62.8

5

중국

67,254

59,584

3.22

-11.4

6

오스트리아

2,141

11,064

0.60

416.8

7

루마니아

4,295

10,138

0.55

136.0

8

독일

3,676

4,560

0.25

24.0

9

프랑스

1,941

3,628

0.20

86.9

10

베트남

548

638

0.03

16.4

14

대한민국

132

146

0.03

38.7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10.)]


2022년 HS코드 분류체계가 개편돼 현재 스마트폰의 HS코드는 851713이지만, 그 전에 스마트폰은 HS코드 851712로 분류됐다. 2021년 이전의 휴대폰 수입 동향 역시 EU 역내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0.05% 수준으로 낮은 편이었다.

 

<헝가리 휴대폰(HS코드 851712)의 시장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연도

비중
(2021)

2019

2020

2021


전 세계

141,783

135,045

135,327

100.00

1

슬로바키아

301,627

293,639

331,047

32.97

2

네덜란드

235,874

328,215

287,290

28.61

3

체코

235,840

323,003

153,718

15.31

4

아일랜드

72,512

81,128

96,526

9.61

5

중국

98,586

70,654

93,629

9.32

6

오스트리아

11,150

11,092

13,386

1.33

7

독일

21,765

24,457

10,399

1.04

8

프랑스

5,971

6,022

6,244

0.62

9

루마니아

1,516

3,336

4,177

0.42

10

홍콩

1,478

4,731

1,851

0.18

14

대한민국

3,151

781

508

0.05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10.)]


경쟁 동향

 

헝가리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 브랜드 점유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Statcounter의 2023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이 약 4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다음을 샤오미가 약 23%, 애플이 약 16%의 점유율로 뒤따르고 있다. 화웨이는 샤오미의 뒤를 이어 약 8%로 4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의 브랜드는 모두 3% 이하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헝가리 스마트폰 시장은 주로 상위 4개 브랜드가 지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헝가리의 스마트폰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단위: %)

브랜드명

시장 점유율

삼성

40.71

샤오미

23.34

애플

15.82

화웨이

7.58

기타

6.55

[자료: Statcounter]

 

Statista의 2022년 기준 브랜드별 점유율 자료 역시 유사한 결과를 보여준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33%, 샤오미는 25%, 애플은 19%의 점유율을 보였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Euromonitor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이 35.9%, 중국 브랜드인 샤오미 16.8%, 화웨이 14.1%이며 아이폰은 6.3% 수준의 점유율을 보인다. 삼성은 2024년 헝가리 시장에서 판매량 및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신규 모델을 출시하며 이전 모델을 할인하는 판매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요 브랜드의 인기제품 및 가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애플은 상대적으로 제품이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삼성 제품은 중저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샤오미의 경우, eMAG에서는 저렴한 제품이, alza에서는 고가의 제품이 가장 잘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아래 표는 현지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온라인 쇼핑몰인 Alza와 eMAG에서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제품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헝가리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가격 동향>

(단위: HUF)

브랜드명

제품명

가격

삼성

Galaxy A05

(64GB, 4G)

43,185(약 118달러)

Galaxy A35

(128GB, 5G)

129,900(약 356달러)

애플

iPhone 13

(128GB, 5G)

239,759(약 657달러)

iPhone 15 Pro

(128GB, 5G)

408,890(약 1121달러)

샤오미

Redmi 13C

(256GB, LTE)

47,187(약 129달러)

14T Pro

(512GB, 5G)

329,990(약 905달러)

 [자료: Alza.hu, eMAG]


유통구조

 

헝가리의 스마트폰 유통은 주로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로는 Media Markt, Euronics, Extreme Digital이 있으며, 이들은 온라인 판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Emag.hu와 Alza.hu는 헝가리 내에서 가장 큰 온라인 유통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최신 스마트폰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인 Telekom과 Vodafone도 중요한 유통 채널로, 통신 서비스와 결합한 스마트폰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들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있다.

 

관세율


스마트폰 수입 관세율은 한-EU FTA 협정에 따라 0%이다. 

 

인증


헝가리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스마트폰은 CE(Conformité Européenne) 마크를 취득해야 하며, 이는 제품이 EU의 안전, 건강 및 환경 보호 요건을 충족함을 의미한다. 또한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와 WEEE(폐기 전자제품 처리지침)와 같은 추가 인증도 필요하다.이와 같은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헝가리에서 제품을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없으며,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사점


헝가리의 스마트폰 시장은 한국 기업인 삼성 브랜드가 선도하고 있다. 헝가리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한 편으로, 높은 가격대의 핸드폰은 아니면서 브랜드 가치가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 중국 기업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헝가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자료: Euromonitor, Statista, Statcounter, GTA, Alza, eMAG,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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