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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에너지 정책과 맞춰 성장하는 기후테크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박선민
  • 2024-10-16
  • 출처 : KOTRA

영국 정부의 강력한 탄소중립 기조와 함께 기후테크 산업 성장 중

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CCUS) 및 모빌리티 분야 탄소 감축 기술 관련 정부 투자 및 육성 정책 지속 전망

청정에너지 초강대국으로의 전환 목표와 함께 재생 에너지 및 배터리 저장 기술 수요 증가

영국의 에너지 정책 발전사


영국 정부는 탄소중립을 전 세계 최초로 법제화하고, 2020년 ‘10대 중점계획’을 시작으로 매년 넷제로 에너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3년 3월에는 ‘에너지 안보 전략(2022년)’의 후속인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전략은 청정에너지 생산 증대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 안보 계획(Energy Security Plan)’과 장기적인 탈탄소화를 위한 ‘넷제로 성장계획(The Net Zero Growth Plan)’을 세부 계획으로 두고 있다.


<영국 넷제로 에너지 전략>

연번

전략

내용

1

10대 중점계획

(2020. 11월)

-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독자적인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정립해 발표한 계획으로 녹색 산업혁명을 위한 10대 중점분야를 선정

- 해상풍력, 저탄소 수소 및 원자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확대와 분야별 탈탄소화 및 저탄소화 등 녹색 전환을 목표로 제시

2

에너지 백서

(2020. 12월)

- 10대 중점계획, 국가 인프라 전략(National Infrastructure Strategy)*에 이어 에너지 백서를 발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

- 에너지 백서는 10대 중점계획 중 에너지 분야를 에너지 혁신, 녹색 산업 지원, 소비자를 위한 공정한 거래 창출 등 크게 3가지 정책목표로 분류하고, 소비자, 전력, 에너지 시스템, 빌딩, 산업 에너지, 석유 및 가스 등 6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

3

넷제로 전략

(2021. 11월)

- 10대 중점계획을 통해 설정한 분야별 정책목표 추진 현황 제시

-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상 영역을 7개*로 설정하고, 정부 지원 정책을 7개 영역으로 제시

* ①전력, ②연료 공급 및 수소, ③산업, ④난방 및 건물, ⑤운송, ⑥자연 자원, 폐기물 및 F-가스, ⑦온실가스 제거

4

에너지 안보 전략

(2022. 4월)

- 영국의 에너지 독립성 확보를 목표로 중장기적으로 ①원자력, ②해상 풍력 및 ③북해(North Sea) 석유·가스를 중심으로 에너지 생산 확대

- 2030년까지 영국 전력의 최대 95%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공급

5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 성장계획

(2023. 3월)

- 에너지 안보 전략의 후속 ’에너지 안보 계획(Energy Security Plan)‘과 기존 2050 넷제로 전략의 후속 ’넷제로 성장계획(The Net Zero Growth Plan)’ 2가지의 세부 시행계획으로 발표

- (에너지 안보 계획) 화석연료 및 에너지 수요 감축, 에너지 자립 및 청정에너지 생산

- (넷제로 성장계획) 장기적인 탈탄소화(넷제로)를 통한 영국 경제 발전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2024년 7월 총선을 통해 14년 만에 정권을 잡은 노동당도 ‘청정에너지 초강대국으로 전환’이라는 목표를 공언한 만큼, 친환경 정책 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및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국가 기관인 ‘영국 에너지(GBE, Great Britain Energy)’ 및 수소 에너지 등에 주로 투자하는 ‘국부펀드(National Wealth Fund)’ 신설 계획을 밝히며, 공공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신기술, 기후테크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nency)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후테크와 같은 신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기후테크(Climate tech)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기후테크는 이산화탄소 포집, 수소 기반 연료 및 바이오 에너지 활용 기술 등을 아우르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후테크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의 분류기준을 적용해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총 5개의 산업분야로 구분하고 있다.


  <기후테크 5대 분야>


[자료: 한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영국의 기후테크 산업동향


영국은 기후테크 산업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투자 및 육성정책에 힘입어 2023년 기준 약 62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미국(140억 달러), 중국(80억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자 규모로, 정부의 넷제로 달성 의지에 따라 투자금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전기차 및 차량용 배터리, 탄소 포집 기술 등을 포함하는 카본테크 및 원전·풍력·태양광 등의 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 클린테크의 성장이 기대된다.


영국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정부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탄소중립·에너지 자립 정책을 꼽을 수 있다. 정부에서 발표한 넷제로 로드맵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이행한 결과, 영국은 2024년 환경성과지수(EPI, 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종합 5위, 하위 항목 중 탄소배출 감축 지수에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풍력·태양광 등의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 또한 2022년 기준 28.8%를 달성하며, 탄소중립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 세계경제포럼이 각의 환경 정책을 평가한 지수, 58개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과 도출


이 외에도 영국은 기후테크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정부 차원의 영국 연구혁신청(UKRI)의 기후테크 투자가 포럼과 민간 영역의 엑셀러레이팅 기업 테크네이션(Tech Nation)의 기후 2024(Climate Programme)* 등이 있다. 적극적인 공공/민간 지원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신기술 연구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후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 제공


분야별 트렌드 및 주요 기업


<기후테크 트렌드 분야> 

구분

개념

세부분류

카본테크

공기 중 탄소포집·저장 및 탄소 감축 기술 개발

탄소포집

직접포집(DAC), CCUS, 생물학적 탄소 제거

모빌리티

전기차, 차량용 배터리, 물류, 퍼스널 모빌리티

공정혁신

제조업 공정 개선, 탄소저감 연·원료 대체

클린테크

재생·대체 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

생에너지

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 저장 장치, 건물전기화

에너지신산업

가상발전소, 송배전, 분산형 에너지 공장, 에너지 디지털화

탈탄소에너지

원전, SMR, 수소, 핵융합 등 대체 에너지원 발굴

[자료: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발표자료 발췌]


1) 카본테크


영국의 카본테크(탄소 중립)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9억8000만 달러로, 연평균 3.3% 성장해 2024년 약 24억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본테크는 공기 중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과 탄소 감축 기술 개발 전반을 이르는데, 세부적으로는 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Carbon Capture, Usage and Storage), ② 전기차 및 차량용 배터리를 포함하는 모빌리티 기술, ③ 제조업 공정 혁신 기술로 분류된다. 최근 영국에서는 탄소 포집 기술 및 전기차와 차량용 배터리 기술 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탄소 포집 및 활용 분야의 경우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정부 지원 하에 관련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2023년 12월 정부에서는 영국 CCUS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CCUS 비전(CCUS Vision)’이라는 신규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2030년까지 CCUS를 활용해 온실가스 2천~3천만 톤을 감축하고,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2035년까지 탄소 포집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CCUS 클러스터에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최대 200억 파운드의 자금이 투자될 예정이다. 


2021년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부에서 HyNet North West와 East Coast Cluster를 포함한 2개의 Track-1 클러스터를 선정했으며, 2023년 3월에는 해당 지역에서 진행될 첫 번째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운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저탄소 수소 기금을 통해 탄소 포집 장비 설치 및 이산화탄소 운송 및 저장 네트워크 연결 비용도 일부 충당할 수 있다. 2023년 7월에는 2030년까지 운영될 후속 Track-2 클러스터 Acorn과 Viking도 발표했는데, Track-1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CCUS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연간 20Mt~30Mt의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CCUS 클러스터 >

 

명칭

지역

진행 중인 프로젝트

참여기업

Track 1

HyNet North

West

잉글랜드 북서부 및 웨일즈 북부

· Hanson Padeswood Cement Works Carbon Capture and Storage Project

· Viridor Runcorn Industrial CCS

· Protos Energy Recovery Facility

· Buxton Lime Net Zero

· HyNet Hydrogen Production Plant 1 (HPP1)

Progressive Energy, Cadent, EET fuels/Hydrogen, Heidelberg Materials, INEOS Inovyn, Viridor, Encirc 등

East Coast

Cluster

험버사이드주, 

티스사이드

· Net Zero Teesside Power

· bpH2 Teesside

· Teesside Hydrogen CO2 Capture

Bp, Equinor, National Grid, Shell, TotalEnergies, Eni 등

Track 2

Acorn

피터헤드, 애버딘셔주 북부지역

-

Storegga, Shell UK, Harbour Energy, North Sea Midstream Partners

Viking

험버사이드주

-

Harbour Energy, BP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한편,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들을 모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영국 탄소 포집 및 저장 연구 커뮤니티(UKCCSRC, UK Carbon Capture and Storage Research Community)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는 매년 두 차례 컨퍼런스를 진행해, 네트워크를 쌓고 민·관·학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외에도 ∆ 연구 자금 지원, ∆ 신입 연구원(ECR, Earlier Career Researcher)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 ∆업계 정부 및 규제 당국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참여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영국이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KCCSRC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의 에너지기술연구원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모빌리티


교통 부문에서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공공투자 및 정부 정책과 함께 관련 분야의 탄소 감축 기술 및 솔루션 제공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해 공식적인 규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약 20억 파운드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4년 2월부터 향후 12개월 동안 전기차 충전소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며, 가정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 및 솔루션 제공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Hypervolt가 있는데, 해당 기업의 앱을 활용해 사용자가 충전 일정 예약, 실시간 비용 모니터링, 충전 모드 제어가 가능하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뒷면에는 고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굉장히 복잡한 엔진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소비 패턴, 탄소 절감 효과, 지리적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중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가정용 및 비즈니스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공급기업 Pod Point와 스마트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ev.energy 등이 있다. 한국 기업도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H 사의 가정용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등이 대표적이다.


2) 클린테크


클린테크는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데 중점을 둔 기술로, 재생에너지 생산, 배터리 저장, 원전·수소·핵융합 등 재생·대체 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 솔루션을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청정에너지 초강대국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하에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에너지원별 발전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2030년까지 에너지원별 발전 용량을 태양광은 3배(40GW), 육상풍력은 2배(35GW), 해상풍력은 4배(55GW)로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2035년까지 신규 원전 건설 및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을 통해 전력의 25%를 원전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관련 투자도 빠르게 증가해, 2023년 기준 영국의 클린테크 산업은26억 파운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린테크 벤처 투자 규모>

[자료: Cleantech for UK]


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배터리 저장 기술*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약 5억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 패러데이 배터리 챌린지(Faraday Battery Challenge)프로젝트를 수립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부로 1억3000만 파운드 규모의 영국 배터리 산업화 센터(UKBIC, UK Battery Industrialisation Centre)가 설립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배터리 개발 및 생산 기업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한국의 리튬티탄산화물(LTO)배터리 개발 기업 G 사 또한 영국연구혁신청(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본 센터에서 리튬티탄산화물(LTO)셀을 개발할 예정이다.

* 재생에너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생성된 여분의 에너지를 저장해 전력 수요가 높을 때 이를 활용하는 기술


영국의 클린테크 기업은 영국 전역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데, 그중에서도 산학연계 등 전략적 이점을 지닌 런던이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런던에 위치한 클린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기업 Octopus Energy 및 원자로 기술 보유 기업 Newcleo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약 230개의 재생에너지 기업이 런던에 있다.

 

관련 전시회


영국에서는 기후테크 관련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런던 기후테크쇼(London Climate Technology Show)’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테크 관련 전시회로, 5000명 이상의 정책입안자, 선도 기업, 투자자, 지속가능성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동 전시회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풍력·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전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4년 London Climate Technology Show는 런던 ExCeL에서 11월 27~28일, 이틀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https://climatetechshow.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점


넷제로 달성을 위한 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영국의 기후테크 시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절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카본테크와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한 클린 테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은 영국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영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영국 정부 및 지자체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혁신 사업가 프로그램(GEP, Global Entrepreneur Programme), 런던앤파트너스* 등의 다양한 멘토링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만을 위해 운영 중인 영국 연구혁신청(UKRI)의 기후테크 투자가 포럼, 민간 엑셀러레이팅 기업 테크네이션(Tech Nation)의 기후 2024(Climate Programme)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도 노려볼 수 있다.

* 런던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런던을 홍보하는 런던시 산하 기관


영국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기후테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영국 유수의 현지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및 공동 연구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기업과 MOU체결 또는 합작 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UKBIC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관련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기후테크 관련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관련 영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자료: 영국 정부 홈페이지(GOV.UK), Cleantech for UK 및 London Climate Technology Show 홈페이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발표자료, 국내외 언론자료 등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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