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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는 여름! 일본에서 주목하는 여름 나기 3대 트렌드는?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백현수
  • 2024-07-19
  • 출처 : KOTRA

냉감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일본 시장

역대급 뙤약볕에 증가하는 남성 양산 수요

더워질수록 높아지는 빙과 인기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 해를 사계절로 나누어 계절에 맞는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해 왔다. 의류 및 의료품 제조 판매업체인 산요쇼카이(三陽商)는 설립 81년을 맞이한 올해부터 계절을 5개로 나뉘어서 상품 개발을 시작했다. 추가된 계절은 폭서(暴暑)로, 이례적으로 무더워진 8월에서 9월 사이의 날씨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나고야 지역에서는 최대 기온 38℃에 육박하는 더위가 7월부터 지속는데, ‘폭서’의 주기는 향후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에서는 장기화되는 무더위에 대응해 일본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표적인 특수 제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산요쇼카이의 의류 캘린더 변경: 4계 → 5계>

[자료: 일본 닛케이신문]

 

일본에서도 인기! 냉감 소재 제품


일본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이치바(天市場) 또한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고 더 오래가는 더위에 대비 냉감 소재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출시 주목을 받고 있다. 냉감 소재 제품은 의류뿐만 아니라 카시트, 이불 등 생활용구와 모자, 목걸이와 같은 악세서리류에도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넓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라쿠텐 더위 대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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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Poled Japan

가격

11,800엔~

특징

- 유모차/카시트 통풍시트

- 한국제품, 일본 내에서도 8만대 판매

- 땀에 위한 유아 피부 트러블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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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Aooka

가격

3,880~6,880

특징

- 냉감 매트리스 커버

- 90×90CM, 90×140CM, 90×180CM 등 3종류 사이즈의 제품 대응 가능

- ISO 인증 취득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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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空調服(공조복)

가격

20,900

특징

- 에어컨 침대 (통풍 매트리스)

- 매트리스에 통풍 팬(fan)을 접목 매트리스 하단에 공기흐름을 생성 더위를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매트리스

- 저진동 모터를 사용한 저소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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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IRIS OHYAMA

가격

8,980

특징

- 냉감 바닥 러그

- 방수 재질

- 친환경 소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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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Cicibella Sports

가격

375엔~

특징

- 냉감 소재로 만든 목밴드

-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 친환경 소재 사용

- 일본 내 각종 안전 검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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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L.F.F

가격

2,880

특징

- 냉감 시트를 적용한 모자

- 어린이~성인용 모두 대응 가능한 사이즈(18cm*1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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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ONYONE

가격

4,400

특징

- 냉감 소재로 만든 스포츠웨어

- 조깅, 마라톤, 캠프 등 아웃도어 활동 시 더위 대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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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판매사

coolbit

가격

4,560

특징

- 냉감 소재로 만든 모자

- 미세한 구멍이 다수 있어 통풍이 뛰어나고 기화를 통해 후두부 열을 식히는 데 특화 있는 제품

- 자외선 차단 기능 포함

[자료: 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발췌]

남자의 피부도 소중하다! 뜨거운 햇빛에 남성을 겨냥한 양산 판매 늘어


라쿠텐이치바에서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양산에 유통 총액이 2019년 대비 2023년 약 4.3배로 늘어났고, 동시에 남성의 구매도 약 23.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다. 본 조사에서 ‘남성이 양산(日傘)을 써도 거부감이 안 든다’는 의견이 약 40%, ‘예전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약 30%였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에 맞춰 남성을 겨냥한 제품군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라쿠텐에 ‘남성 양산’을 검색하면 1만5000건이 넘는 제품이 검색될 정도로 남성의 양산 제품의 관심이 많이 증가다.

 

<라쿠텐 ‘남성 양산’ 검색 결과>

[자료: 일본 라쿠텐]


기온이 올라갈수록 빙과류의 선호도가 증가한다?! 일본 빙과 제품에 주목하라


일본 아이스크림협회에 발표에 따르면, 2023년도 기온이 1℃ 올라갈 때마다 사람이 원하는 아이스크림 형태가 달라졌다고 한다. 일본 웨더뉴스에서 정리한 아이스크림과 빙과류의 선호도를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25 일 때는 아이스크림이 84%, 빙과류는 16%의 선호도를 보인 반면, 기온이 32에 육박을 때는 빙과 선호도가 52%로 역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온별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선호도 조사값>

(단위: %)

[자료: 웨더뉴스, 일본 아이스크림 협회 KOTRA 나고야 무역관 정리]

 

나고야에서 아이스크림 전문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A 씨의 말에 따르면, 기온이 비교적 낮을 때는 농후하고 식감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반면, 기온이 상승할수록 산뜻한 맛이 선호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얼음 과자류를 생산하는 모리나가제과(森永製菓)도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35를 넘을 날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얼음 과자를 투명한 용기에 담아서 판매해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어필하며 판촉을 노리고 있다.

 

<모리나가 제과 여름 한정 판매 빙과 제품> 

제품명

아이스박스

한정판 판매기간

2024년 5월 27일~ 여름 기간

가격

130엔 (세금 포함)

기존 패키지

여름 한장 패키지

アイスボックス<グレープフルーツ> | カップ | アイス | 森永製菓株式会社

[자료: 모리나가 제과]

 

시사점


일본 나고야 소비재 판매업체 M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표 N 씨는 “최근 체감상 여름이 길어지면서 더위 대책을 위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취급해야 할 제품과 확인해야 할 트렌드가 증가했다. 다만, 일본 사람은 한 제품을 오래 쓰는 경향을 보이므로 제품의 기능과 가격을 꼼꼼히 볼 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제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 같아 마케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언급다. 우리나라에서 여름 나기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한다면, 최신 트렌드의 변화를 충분히 파악한 후에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일본 라쿠텐, 웨더 뉴스,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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