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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철강 구조물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김혜인
  • 2023-10-12
  • 출처 : KOTRA

캐나다 철광석 매장량 전 세계 6위 수준

캐나다 2022년 대한 철강 구조물 수입액 전년 대비 135배 증가

상품명 및 HS Code


철강 구조물은 HS Code는 크게 ‘철강의 제품’인 제73류에 속한다. 그중 기타 철강 구조물은 ‘철강으로 만든 구조물(제9406호의 조립식 건축물은 제외한다)과 구조물의 부분품[예: 다리와 교량·수문··격자주(格子柱)·지붕·지붕틀·문과 창 및 이들의 틀과 문지방·셔터·난간·기둥], 구조물용으로 가공한 철강으로 만든 판···형재(形材)·관(管)과 이와 유사한 것’으로, 하위 분류인 제7308.90호에 포함된다.

 

<철강 구조물의 예>

[자료: Pixabay]

 

시장동향


캐나다 주요 산업인 에너지, 선진 제조, 건설, 자동차 제조업에는 철강이 필수 재료로 사용되는데, 그 주원료인 철광석은 캐나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캐나다 내 철광석 주 매장지는 동부의 퀘벡,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와 북부의 누나부트주가 있으며, 미국 지질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2년 전 세계 철광석 매장량과 채굴량 순위에서 각각 6위와 10위를 달성했다.


<2022년 철광석 매장량 및 채굴량 상위 10개국 현황>

(단위: 백만 톤, %)

순위

매장

순위

채굴

국가

매장량

비중

국가

채굴량

비중

총계

2,600

100.0

총계

180,000

100.0

1

호주

880

33.8

1

호주

51,000

28.3

2

브라질

410

15.8

2

브라질

34,000

18.9

3

중국

380

14.6

3

러시아

29,000

16.1

4

인도

90

3.

4

중국

20,000

11.1

5

러시아

90

3.

5

우크라이나

6,500

3.6

6

남아프리카

76

2.9

6

캐나다

6,000

3.3

7

우크라이나

76

2.9

7

인도

5,500

3.1

8

이란

75

2.9

8

미국

3,000

1.7

9

카자흐스탄

66

2.5

9

이란

2,700

1.5

10

캐나다

58

2.2

10

페루

2,600

1.4

[자료: USGS, NRCan]


캐나다는 최대 시장인 미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다국적 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4000만에 육박한 인구의 거주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과 자동차 제조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에 필수적인 철강 구조물에 높은 수요를 자국 내에서 충족할 수 없는 만큼, 캐나다와 철강 제품 강국과의 협력은 증대되고 있으며, 철강 구조물 수입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친환경 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캐나다의 도전은 철강 산업에서도 돋보였다. 철강은 이미 제조된 제품을 재공정해 사용할 수 있어 품질 변화 없이 무한한 재활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금속 중 하나이기에 그 자체로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는데, 캐나다 철강생산자협회(Canadian Steel Producers Association, CSPA)는 2050 탄소중립 동참을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 ECCC)의 최신 자료에서 철강산업의 2020년 탄소배출량이 2005년 대비 32%(3.2메가톤)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2년 캐나다의 철강 구조물 수입액은 11억3973만 달러에 달했으며, 총수입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2022년에는 캐나다 최대 무역국인 미국이 총수입액의 43.5%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33.7%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22년 200억 톤의 철광석을 채굴하며 채굴량 세계 4위를 달성했는데, 풍부한 철강 자원과 낮은 수입 가격으로 인해 캐나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캐나다 철강 구조물 수입 상위 10개국 동향(2021~2022년)>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연도

비중

증감률

(2022/2021)

2021

2022

2021

2022

전 세계

1,022,047

1,139,732

100.00

100.00

11.5

1

미국

430,733

495,804

42.1

43.5

15.1

2

중국

368,332

384,590

36.0

33.7

4.4

3

독일

25,338

30,324

2.5

2.7

19.7

4

네덜란드

36,770

25,311

3.6

2.2

-31.2

5

인도

16,487

22,515

1.6

2.0

26.6

6

대한민국

8,666

20,332

0.8

1.8

134.6

7

대만

15,537

20,159

1.5

1.8

29.7

8

아랍에미리트

4,184

19,152

0.4

1.7

357.7

9

멕시코

17,552

13,027

1.7

1.1

-25.8

10

베트남

4,593

12,968

0.4

1.1

182.3

: 반올림으로 인해 총계가 상이할 수 있음.

[자료: 캐나다 통계청]


한국은 캐나다의 제6위 철강 구조물 수입국이다. 2021년 대한 철강 구조물 수입액은 867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는 약 135배 증가한 2033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캐나다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식품, 소비재, 그리고 건설재 50가지 품목 수입 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그중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반덤핑 규제 품목은 12개의 건설재다. 철강 제7308.90호는 해당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수준 높은 철강을 제조하는 우리 기업에는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경쟁동향

 

무역 데이터 플랫폼인 판지바(Panjiva)에 따르면, 2022년 캐나다 철강 구조물(HS Code 7308.90 기준) 수입은 총 2,173건이 집계됐다. 그중 69.8%가 중국의 제조업체와 물류업체를 통해 수입됐으며, 한국(5.4%)은 자동차 부품, 철강 제조, 그리고 조선업에 속한 5개의 기업으로부터 수입됐다.


현재 중국은 캐나다의 1위 철강 구조물 수입국이다. 근에는 캐나다가 타 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증대시키려 하고 있으나, 공급량이나 가격 측에서 중국과 견줄만한 조건을 제시할 협력국을 찾기는 쉽지 않아 우리 기업에 중국이 제일 큰 경쟁국이 된다.


유통구조


캐나다는 철광석을 직접 채굴하는 만큼 많은 양의 철강은 캐나다서 직접 생산되고 있으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하는 철강의 양을 제한하고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도 한다.

 

캐나다에서 직접 제조된 제품과 완제품 상태로 수입된 제품은 모두 가열, 조압연, 사상압연, 냉각 등 제품 종류별로 상이한 1차 제조 공정을 거친다. 이후, 건설업, 자동차(승용차, 트럭, 버스, 트레일러 등 일체) 제조업, 각종 기계 제조업, 에너지업, 소비재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의 주재료 또는 부속품으로 사용된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nnovation, Science and Economic Development Canada, ISED)의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철강 구조물(HS Code 7308.90 기준)을 수입한 현지 주요 바이어는 한국계 3개사, 미국계 3개사, 캐나다계 17개사로 총 23개사며, 이들은 총수입액의 최대 80%를 차지했다.


관세율 및 인증

 

품목 제7308.90호는 한-캐 FTA 적용 대상 품목으로 무관세 혜택을 받는다.


2020년 11월 2일에 개정된 캐나다 ‘수출입허가법(Export and Import Permits Act, EIPA)’ 제6조에 따르면, 품목 제7308.90호는 캐나다 수입규제리스트(Import Control List, ICL)’ 81항인 특수강제품(Specialty Steel Products)에 포함돼 관리되고 있다. ICL은 특정 제품이 아닌 HS코드 4자리로 일괄 관리하고 있으며, 수입자 또는 세관 브로커가 동제품을 수입할 시 필히 수입허가(General Import Permit, GIP)를 받아야 한다. 캐나다 국경관리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가 ICL 항목 수입자에게 다음과 같은 GIP 신청을 요구한다.


<캐나다 철강 구조물 수입허가(GIP) 신청 절차>

순서

내용

1.

신수출입통제시스템(New Export Import Control Systems, NEICS)에서 등록

(NEICS: https://www.neics-nscei.canada.ca/en/Home-Accueil)

*세관 브로커 사용 희망 시, 다음 목록에서 브로커를 먼저 찾은 후 진행

(세관 브로커: https://www.cbsa-asfc.gc.ca/services/cb-cd/cb-cd-eng.html)

2.

문제가 없으면 15분 내, 정정이 필요한 경우 영업시간 4시간 내 처리

3.

등록 후 부여받는 거래기록(Transaction Record)을 참고해 제품 수입 시 해당 정보를 CBSA에 제공하며, CBSA는 다음 정보를 검토 후 수입 허가함.

·  결제 번호(Transaction Number)

· 허가 유효기간(시작~만료일)

· 허가 상 수입자명 일치 여부

·  품목 수, 금액, 인보이스 내용

· 허가 상 원산지 일치 여부

(거래기록 예시: https://www.cbsa-asfc.gc.ca/publications/dm-md/d19/images/d19-10-2.png)

[자료: 캐나다 외교부, CBSA]


또한, 수입자 및 세관 브로커는 GIP 신청 시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1) 수입자는 외교부로부터 명시 기간에 수입한 품목에 대한 증빙 요청 시, 10일 이내에 관련 모든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2) 증빙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

   • 수입자 이름 및 주소

   • 캐나다 거주 증명

   • 상품 도착일(입국 기준)

   • 제품 수량(kg)

   • 상품 수입국

   • 상품 원산지

   • 운송 문서(비용, 방법 등)

   • 상품 관세 분류

   • 상품 가치(C$)

   • 상품 설명

 3) 수입자는 상기 정보 및 증빙을 제품 수입일로부터 6년간 보관할 의무가 있다.

 

시사점 및 전망

 

이민 인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기술 투자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에서 철강 산업의 미래는 밝다. 한국의 철강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에 알린 덕택에 캐나다의 대한 철강 구조물 수입은 연간 15.2%씩 증가하는 추세다. 또,  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우리 철강 기업은 좋은 품질을 홍보해 캐나다 진출 발판을 마련해 볼 수 있다.

 

 

자료: 관세청, USGS, NRCan, 캐나다 통계청, ISED, Panjiva, 한국철강협회, 캐나다 법무부, CBSA,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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