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품·산업

오사카 엑스포 2025의 민간 파빌리온은 어떻게 구성될까?

트렌드

일본

오사카무역관 고다연

2023-09-06

출처 : KOTRA

Keyword #엑스포 #오사카 #파빌리온 #생명 #순환 #어린이 #지구 #탄소중립

NTT, 파나소닉, 제리 재팬 등 13개 기업, 단체 참가

엑스포 주제 ‘생명으로 빛나는 미래사회’에 따라 주요 테마 '생명', '순환', '어린이' 등 선정

오사카 엑스포 2025 민간 파빌리온, 13개 기업 및 단체 참가

민간 파빌리온에서는 각 참가업체가 본 엑스포의 주제인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의 디자인(いのち輝く未来社会のデザイン)'에 맞춰 개성을 살린 전시와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미래사회를 체험하고 감동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파빌리온을 실현할 예정이다. 총 13개의 참가업체가 파빌리온을 구성할 예정이다.

<민간 파빌리온 참가업체별 위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12960051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30pixel, 세로 451pixel

[자료: EXPO 2025 홈페이지]

참가업체별 파빌리온의 명칭, 개요, 이미지는 아래 표와 같다.

<참가업체별 파빌리온 리스트>

번호	참가업체	파빌리온 명칭	파빌리온 개요	이미지
1	NTT (일본전신전화 주식회사)	NTT PAVILION 2025 NATURAL　生命とITの＜あいだ＞ (NTT PAVILION 2025 NATURAL 생명과 IT의 <아이다>)	'Natural 생명과 IT의 '아이다'를 주제로 '확장하는 파빌리온', '살아있는 파빌리온', '함께 만드는 파빌리온', '순환하는 파빌리온'을 콘셉트로 박람회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현실과 가상의 공간에서 미래와 사회적 과제에 대한 깨달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
2	전기사업연합회	전력관(가칭)	- 주제는 '에너지의 가능성으로 미래를 열어 생명력 있는 사회 실현'이며, 콘셉트는 '가능성의 알(タマゴ)로 추진 - 에너지의 수많은 '가능성의 알'과 그것들이 모여 열리는 미래를 체험하고 함께 생명력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고자 함.
3	스미토모 EXPO2025 추진위원회	스미토모관	- 미래를 만들어가는 어린이들과 모든 사람에게 현실과 디지털을 융합한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숲 체험 제공 - 파빌리온 건설에 있어서는 스미토모 그룹이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숲의 목재를 전면적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보여줄 예정
4	파나소닉 홀딩스	파나소닉 파빌리온 (가칭)	α세대(2010~2024년생) 어린이들이 '노모의 나라'라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파빌리온을 실현
5	미쓰비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종합위원회	미쓰비시 미래관	'생명으로 빛나는 지구를 미래로 연결한다.'를 기본 콘셉트로 '생명의 시작, 생명의 미래', '생명의 소중함', '생명의 만남과 함께 살아가는 기적' 등 다양한 생각과 경이로움을 공유하고 관람객 한 분, 한 분에게 생명과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파빌리온 목표
6	요시모토 흥업 홀딩스	요시모토 파빌리온 (가칭)	'Waraii Myraii(와라이 미라이)' 테마의 'waraii'가 세계어가 되는 것을 꿈꾸며 '세계 속 어린이', '웃음', '연결'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열'과 '대립'의 세상에서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도 서로 웃으며 국경을 넘어 연결될 수 있는 '웃음'의 힘을 세계 속 어린이들과 함께 보여줄 예정
7	파소나 그룹	PASONA Natureverse	-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 실현을 목표 - 파빌리온에서의 체험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찬 세상, 많은 사람의 '감사합니다'가 울려 퍼지는 세상, 'Natureverse(Nature×Universe)를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
8	제리 재팬 (ZERI JAPAN)	BLUE OCEAN	'바다의 소생'을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
9	반다이 남코 홀딩스	건담 파빌리온(가칭)	'기동전사 건담'을 테마로 미래 사회의 과제 해결을 위한 실증 실험과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한 '공생'의 실현, 현실과 가상의 연계를 통한 미래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건담이 보여주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파빌리온을 목표
10	타마야마 디지털 테크	初志·創新 (초지·창신)(가칭)	- 콘셉트는 대만 고유의 기술(테크놀로지), 지능(스마트 솔루션), 문화, 협력(파트너십) - '도시×지방, 대자연, 생명력'의 3가지 영역을 설정하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과 감성의 '육감'을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
11	일본가스협회	가스 파빌리온	- 관람객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파빌리온 목표 - ‘탄소중립’이라는 지구적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명력 넘치는 미래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
12	리다그룹 홀딩스 (lida Group Holdings)	리다 그룹 × 오사카 공립대학 공동 출전관	'TADAIMA(지금)'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오사카 공립대학과의 공동 연구 주제인 '웰니스', '인공광합성' 기술을 활용한 '생명력이 빛나는 미래 사회'를 시공간을 초월한 내비게이터의 메시지와 함께 체험
13	오사카 외식산업협회	新·天下の台所～食博覧会·大阪2025～(새로움·천하의 부엌~식 박람회·오사카 2025~, 가칭)	- 마음과 몸 그리고 지구가 기뻐하는 미래의 '음식' -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모이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푸드 엔터테인먼트 - 글로벌 관광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

[자료: EXPO 2025 홈페이지]

파나소닉 홀딩스, ‘노모의 나라(ノモの国)’ 파빌리온

파나소닉 그룹이 조성하는 파빌리온 '노모의 나라'는 폐가전에서 회수한 리사이클 재료와 공장에서 나오는 폐자재 등을 활용해 자원 순환형 건축을 실현할 예정이다.

<파나소닉 파빌리온 모습 전체, 외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12960000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93pixel, 세로 258pixel

[자료: 닛케이테크]

파빌리온 건축 시 철골 기둥과 보의 약 98%에 해당하는 97.1톤을 리사이클 철로 사용하며 외관에 사용되는 약 749㎡ 분량의 포장 블록은 드럼 세탁기 약 4600대 분량의 재활용 유리를 사용해 제조한 '인터로킹 블록'(폐유리 함량 7%)을 사용한다.

또한, '8'자를 겹겹이 쌓아 올린 듯한 파빌리온의 외관 디자인으로 ‘순환’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완공은 2025년 1월을 예정하고 있으며, 파빌리온의 건축재료는 엑스포 종료 후 회수하고 다시 재활용해 적극적으로 자원순환에 임할 예정이다.

ZERI JAPAN, 'BLUE OCEAN DOME' 파빌리온

8월 25일 ZERI* JAPAN(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 이하 ’제리 재팬‘)은 파빌리온의 개요를 발표했다. 제리 재팬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추가 오염을 2050년까지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BLUE OCEAN DOME의 메인 테마로 '바다의 소생'을 선정했다. 제리 재팬 담당자 S씨는 “플라스틱 자체가 나쁘기보다는 사용법에 문제가 있으므로 플라스틱을 모두 없애자는 의미가 아니라 잘 회수해 활용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바다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이를 이해시키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 ZERI : Zerro Emissions Research and Initiative

파빌리온 건축을 위해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콘크리트와 같이 재활용하기 어려운 재료는 사용하지 않고 일본산 대나무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종이관 3가지 소재를 구조재로 사용한다. 파빌리온은 3개의 돔으로 구성되며 각각 '순환(돔 A)', '해양(돔 B)', '지혜(돔 C)'을 주제로 한다. 관람객이 순서대로 파빌리온을 관람하며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해양생태계 보호에 관해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