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자료: 바이두(百度)]

마이크로 전동기는 일반적으로 직경 160mm 이하, 혹은 정격출력이 750mW 이하로 작은 전력으로 안정된 동작을 하는 초소형 전동기를 말한다. 보통 제어 시스템 또는 전송 기계에 사용되고 전기 기계 신호, 에너지 측정 등 기능을 하는 데에 사용된다.

중국 시장 규모 및 동향

최근 몇 년 동안 다운스트림 분야 산업의 수요에 힘입어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 제조업의 발전 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다. 현재 중국의 마이크로 전동기는 설계개발, 핵심소재 생산, 핵심부품 제조, 특수장비 제조, 특수시험 및 시험장비를 포함하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했으며 5000여 개 규격의 마이크로 전동기 생산 모델 표준화를 정립해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윈드(WIND)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마이크로 전동기의 시장 규모는 2018년의 1024억1000만 위안에서 2021년 1343억7000만 위안으로 성장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9.48%에 달한다. 마이크로 전동기는 다양한 전기 기기 분야의 필수 제품이자 시스템에 빠질 수 없는 동력 부품로서 사장 규모는 2023년까지 1610억4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3년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 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 WIND]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의 시장 규모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다운스트림 응용 분야 중 정보처리업종의 사용량이 가장 많다.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의 생산량은 2017년 127억 대에서 2020년 139억 대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3.06%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요 수요 산업군인 스마트 의료기기, 신에너지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로봇, 드론, 스마트홈 등의 분야의 발전은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조사기관인 산업정보망(产业信息网)에 따르면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의 시장 수요는 2017년 120억 대에서 2020년 133억 대로 연평균 성장률이 3.49%에 달하고 2023년에는 수요가 147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3년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 생산량 및 수요량 추이>

(단위: 억 대)

[자료: 산업정보망]

교역 동향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의 대외교역 규모는 2021년에 대폭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8.3%를 기록, 교역금액은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2년에 소폭 하락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2022년 및 2023년 1-5월 대외교역 규모는 다음과 같다.

<2018-2022년 중국(HS Code:850131 기준) 대외교역 규모 통계>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중국 세관]

<2023년 1-5월 중국(HS Code:850131 기준) 월간 대외교역 통계>

(단위: 백만 불)

[자료: 중국 세관]

주재국 수출 동향 및 對한국 교역 통계

최근 3년 중국의 수출 상위 10개 국가 수입 동향은 다음과 같다.

<중국 (HS Code:850131 기준)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백만 불)

[자료: KITA]

최근 5년 對한국 수출입 총액 및 수출액은 다음과 같다.

<중국 (HS Code:850131 기준) 對한국 교역 현황>

(단위: 백만 불)

[자료: KITA]

경쟁 동향

마이크로 전동기의 경쟁 구조를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독일,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등 국가가 마이크로 전동기의 전통적인 제조 강국이며 중국은 생산 대국(OEM 등 단순 조립)으로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중외합자기업은 선진 기술 지원과 다수의 해외시장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및 판매는 중국 현지 제조업체보다 우위가 뚜렷하다. 중국 현지 마이크로 전동기 생산 및 제조는 노동 집약형 산업으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저렴한 노동력과 충분한 원재료를 기초로 저가 제품 위주로 제공한다. 이에 연구 개발 능력이 부족하여, 주로 중저가 및 저가 마이크로 전동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IT용 마이크로 전동기 분야는 일본 기업이 상대적으로 앞서고 있는데 Nidec, Minebea 등이 대표적인 생산업체이다. 휴대전화용 선형 진동모터는 SEMCO 등 소수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며, 자동차용 마이크로 전동기 또한 일본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Nidec, ASMO, Mitsuba, Denso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생산업체도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증가하여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 해당 분야의 중국 선두기업은 밍지전기(鸣智电器, MOONS'), 장쑤레이리(江苏雷利, LeiLI), 따양전동기(大洋电机, BROAD-OCEAN) 등이다.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 주요 기업>

[자료: 공식 홈페이지, 정저우무역관 자체 정리]

관세율

HS Code: 8501310000

한중 FTA 적용세율:

RCEP 적용세율:

MFN 적용세율:

시사점

현재 마이크로 전동기 시장은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 디지털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에너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산업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서 마이크로 전동기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장비 제조사 담당자 H씨는 KOTRA 정저우무역관의 인터뷰에서 중국 마이크로 전동기의 발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제시했다. ‘마이크로 전동기가 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기회와 리스크 모두 주시할 필요가 있다. 기술 발전 및 수요 변화에 따라 마이크로 전동기 산업은 보다 높은 기술 문턱과 치열한 경쟁 압력에 직면해야 하는 동시에 친환경, 低에너지 소모 등 시장의 요구 하에, 자본투입 및 관련 비용 또한 많아질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크로 전동기 시장의 성장에는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안정적인 발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더 많은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중소기업은 기술 측면에서 부족하여 앞으로 국제 기술 교류 수요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한중 양국 관련 업종의 교류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바이두(百度), WIND, 산업정보망(产业信息网), 중국 세관, KITA, 정저우무역관 자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