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코드

제품 기본정보

콘택트렌즈는 안구 각막에 직접 착용하여 시력 교정 혹은 눈 보호작용 등을 목적으로 한다. 렌즈는 근시, 원시, 난시 등 빛의 굴절 관련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미관상, 편이성 방면에 개선을 가져다 주거나, 청소년들의 근시, 난시 진행 조절과 특수한 눈병(眼病) 치료 등에 효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재질에 따라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분류되며, 사용 주기에 따라 1일용, 주간용, 1개월, 3개월, 반 년, 1년 등으로 제품이 분류된다.

중국의 근시 인구 현황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내지는 빠른 속도의 생활 패턴으로 인한 눈의 과다 사용에 따라 중국의 근시 인구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콘택트렌즈 시장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

중국 근시 인구의 연도별 변화에 따르면, 2015년에 5억6000만 명 수준이었던 것이 2016년에 6억 명 2020년에 7억 명을 각각 돌파하고 2021년에는 1억9000만 명(2015년 대비 33.9%)가 증가한 7억50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2015~2021년 중국 근시 인구 수량 변화 추이>

(단위: 억 명)

[자료: 화징(华经)산업연구원]

중국정부는 상기 근시인구 급증 관련, 아동청소년 시력 예방관리를 위해 <아동청소년 근시예방관리 종합실시방안 (综合防控儿童青少年近视实施方案)>, <아동청소년근시예방관리행동방안 儿童青少年近视防控光明行动工作方案2021-2025年)> 등 정책들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아동청소년 근시 문제는 여전히 낙관적이지 못한 상황으로 2010년에 근시율이 초등학생 31.7%, 중학생 58.1％고등학생은 76.0％이었고 2020년은 근시율이 각각 초등학생 35.6％, 중학생 71.1％, 고등학생 80.5％로 10년 동안 높은 증가율을 보여 주었다.

중국 아동 청소년 학생들의 근시인구 비율은 다른 외국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AIER EYE HOSPITAL(爱尔眼科视光研究所)와 중난대학(中南大学)에서 공동발표한 <중국 아동청소년근시예방관리 빅데이터백서(中国儿童青少年近视防控大数据白皮书)>에 따르면,  2021년 아동청소년 근시인구 비율에서 중국은 52.7%로 영국의 36.7%, 베트남의 46.1%에 비해 높은 편이다.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 및 동향

상기와 같이 중국 근시인구규모 확대와 함께 눈 보호제품 분야에서 방대한 시장수요를 가져오게 했고, 기본적인 시력교정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사용 시 편안함, 간편 신속, 미관을 점차 중시하는 사람들의 수요로 인해 중국의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가 급속히 증가했다.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규모는 2019년 83억9000만 위안, 2020년 98억5000만 위안 규모에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7.4% 성장한 115억6000만 위안에 달했다.

<2019~2021년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자료: 화징(华经)산업연구원]

2021년 중국 콘택트렌즈 유형별 시장구조를 볼 때, 하이드로겔(Hydrogel) 1개월용 렌즈 41%, 하이드로겔 일일용 렌즈 32%의 비중을 합쳐서 하이드로겔 렌즈가 73%를 점유하고 있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점유율은 10%(월간용 7%, 일일용 3%), 이외 소프트장기부착형 렌즈는 6%, 하드렌즈는 5%의 점유를 보였다.

<2021년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구조>

(단위: %)

[자료: 화징(华经)산업연구원]

최근 외모 경제(颜值经济)의 확대 추세에 맞추어 컬러 렌즈는 시력 보정은 물론 눈 화장 효과까지 겸비하여 수요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컬러 렌즈는 동공 확대와 눈동자 색깔에 변화를 주는 미용효과를 갖추고 있어 시력 문제와 무관하게 젊은 층 소비자들의 애착 품목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요즘의 이용자들 중에는 컬러 렌즈를 전체 화장의 일부분으로 여기고 패션복장, 헤어, 화장스타일 등과 결합해 컬러 렌즈를 선택하려고 하며, 점차 컬러렌즈 제품류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렌즈 착용 시에는 눈물 성분과 눈 분비물, 외부 환경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렌즈 표면이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착용시 이물질감을 느낄 수 있고 눈 건강상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렌즈 교체주기를 더 빨리 가져가고 착용 주기가 짧을수록 더욱 위생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일일용 렌즈는 일회용 소비품으로 세척과 관리가 불필요하고 휴대하기 간편한 편리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많이 제조하고 있는 컬러 렌즈와 단기 착용 렌즈 사용이 상기와 같은 이유로 인한 지속적인 증가를 나타내고 있어 중국 로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콘택트렌즈는 항균, 약물 대행용, 바이오닉 렌즈, 근시 예방용, 스마트형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된 가운데 향후 렌즈 재질과 기능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시력교정, 미용, 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새로운 기능성 렌즈의 개발과 출시가 전망된다.

경쟁동향/주요 기업

중국시장에서 콘택트렌즈 브랜드는 4가지 그룹으로 구분된다.

첫째 그룹은 글로벌 4대 브랜드인 Johnson(强生), Bausch&Lomb(博士伦), Cooper(库博) 및 Alcon(爱尔康) 등이다. 

둘째 그룹은 대만 브랜드인 Hydron(海昌), Horien(海俪恩), Pegavision(晶硕), Ticon(帝康), Miacare(美若康) 등이다. 

셋째 그룹은 일본 한국 브랜드인 Seed(实瞳), GEO및 Fomomy 등으로 컬러 렌즈의 제품 다양성과 세련된 디자인 특성을 보인다.

넷째 그룹은 중국 로컬브랜드로 Kangshida(康视达), Realcon(瑞尔康) 등 시력 보정용 브랜드와 MOODY, COFANCY 등 컬러 렌즈 브랜드가 있다.

이와 같이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은 다양한 그룹의 브랜드가 출시돼 있어 경쟁이 치열해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해외 브랜드와의 제휴 등이 활발하다.

[자료: 각 업체 홈페이지]

유통구조

중국에서 콘택트렌즈는 온오프라인 유통방식을 결합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자료: 즈옌컨설팅]

수입동향

중국의 콘택트렌즈의 대외 수입은 2017년 2억5785만 달러에서 2021년 2.25배인 5억8136만 달러까지 대폭 증가했다가 2022년 4억5797만 달러로 감소했다.

<2017~2022년 중국 콘택트렌즈(HS 900130) 수입액 및 증감률>

(단위: US$ 천, %)

[자료: 한국무역협회]

중국의 콘택트렌즈의 무역파트너별 수입규모로 볼 때 1위 지역은 대만이며, 아일랜드가 2위, 한국이 3위, 말레이시아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1, 2위 수입규모가 전체의 63.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콘택트렌즈(HS 900130) 수입동향>

(단위: US$ 천, %)

[자료: 한국무역협회]

관세율,인증

<콘택트렌즈(HS 9001.30) 관세율>

[자료: 중국해관총서, 이퉁망]

시사점

최근 일상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내지는 빠른 속도의 생활 패턴으로 인한 눈의 과다 사용에 따라 근시인구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의 근시 인구 규모가 콘택트렌즈 시장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 중국 콘택트렌즈시장규모는 2019년 83억9000만 위안에서 2021년 115억6000만 위안에 달하고 있다.

2015년에 5억6000만 명 수준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1억9000만 명(33.9%)이 증가한 7억50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중국의 아동 청소년 근시인구 비율은 2010년에 근시율이 초등학생 31.7%, 중학생 58.1％, 고등학생은 76.0％이었고 2020년은 근시율이 각각 초등학생 35.6％, 중학생 71.1％, 고등학생 80.5％로 10년 동안 높은 증가율을 보여 주었다. 

최근 컬러 렌즈가 미용 패션 화장과의 연계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단기착용 렌즈는 렌즈 표면 오염을 피하고 휴대 간편성, 건강과 안전 등 이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중국 로컬 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샤먼시 콘택트렌즈 대리업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콘택트렌즈는 품질이 날로 제고됨에 따라 착용 편안함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자체 매장의 콘택트렌즈 판매량으로 볼 때 일일용 렌즈가 약 40% 차지했다고 한다. 콘택트렌즈 초기 사용자들은 건강성, 안전성, 편리성 등으로 고려하여 일일용, 1개월용 등 단기 착용 렌즈를 선호하고 있으며, 1개월용 렌즈가 일일용 렌즈 대비 가성비는 높다는 소비자들의 의견도 종종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외에 렌즈 재질과 기능성이 다양화되면서 콘택트렌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시장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즈옌컨설팅(智研咨询), 정부 공식사이트, 한국무역협회(KITA), 중국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 이퉁망(易通网,www.i-tong.cn)，각 업체 홈페이지 및 KOTRA 샤먼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