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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유경제 시장 동향과 대표적인 서비스는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야마구치유토
  • 2023-06-19
  • 출처 : KOTRA

2023년 기존 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약 10조 엔’ 예상

추후 기대되는 분야는 의료, 농업, 이동(교통)

공유경제 일본 시장동향

 

공유경제(셰어링 이코노미) 인터넷을 통해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물건, 공간, 지식스킬 등을 매매 또는 대차(貸借)하는 경제 모델이다. 제공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대여하는 대가로 이익을 얻을 있고 이용자는 제품 및 서비스를 필요한 타이밍에 시장 가격보다 싸게 빌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유경제는 주로 공간, 교통, 물건, 지식/스킬, /투자 5가지의 분야로 분류된다.


2022 시장 규모는 26158억 엔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2032년에는151165억 엔으로 예측돼 추후에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이다.


 <공유경제의 5가지 카테고리>

[자료: ICR 정보 연구소]

 

<공유 경제 관련 조사 결과>

 2022년도 시장 규모는 26158억 엔으로 전년대비 8.1% 증가

• 공간 셰어링 등 코로나19 사태로 이용이 확대된 일부 서비스는 성장 둔화

 2032년도 예측치는 이전 조사에서 실시한 2030년도 예측보다 확대됨.

• 현재 속도로 성장하면 2032년도는 85770억 엔

•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 낮은 인지도 등의 과제가 해결될 경우, 2032년에 151165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편의점 매출의 약 1.3)

[자료: ICR 정보 연구소]

 

日공유경제 서비스 소개

 

최근 일본에서는 폭 넓은 분야에서 공유경제가 증가하고 있다. 낭비는 하고 싶지 않다’, ‘폐기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했고 SNS에서 개인 간 교환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지며 공유 경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개인이 소유한 다양한 유휴자산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며 틈새 시간·공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경제를 활발하게 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1. 유휴지를 텃밭으로 임대하는 서비스, '셰어 밭(シェア)'


ㅇ 이용자 약 6만4000

 

셰어 밭이란, 농가의 고령화 및 담당자 부족 등으로 관리 및 유지보수가 어려워진 농지나 사용되지 않는 유휴지를 텃밭으로 임대하는 서비스이다. 도심지에서 다닐 수 있는 관동권과 간사이권을 중심으로 전개 중이며, 초보자도 편하게 농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도구 대여, 초보자 강의, 동영상 안내, 이용자 간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사를 시작하고 싶은 사용자와 농지·유휴지를 활용하고 싶은 소유주 모두에게 장점이 있는 서비스다.


 <셰어 밭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 셰어 밭 홈페이지]

 

. 항상 비치해두는 예비 우산을 비즈니스화 하다, '아이카사'


ㅇ 애플리케이션 등록자 약 3만8000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닐우산을 소비한다. 그리고 연간 우산 폐기량은 8000만 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이다. 아이카사는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비가 왔을 때만 우산을 사용할 있도록 오피스 거리를 중심으로 우산 셰어 서비스 추진하고 있다아이카사는 우산에 기업광고를 기재하는 광고비, 설치 장소 요금, 사용자 이용료가 주 수입원이다. 아이카사를 설치한 곳은 고객 방문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객도 원하는 타이밍에 우산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카사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 아이카사 홈페이지]

 

. 컨설팅 공유 서비스비자스크


ㅇ 등록자 약 17만 

 

비즈니스 특화형 컨설턴트 스킬 공유 서비스 비자스크는 비즈니스 스킬을 가진 개인과 그러한 스킬을 필요로 하는 개인·법인을 매칭해주는 서비스이다업계, 업무와 관련된 조언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스킬이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스킬을 제공하며 최신 기술 요약’, ’업계 동향 조사등의 업계의 리얼한 분위기를 파악하고자 하는 의뢰가 많다고 한다. 신규 분야에 진출할 기업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이다.

 

<비자스크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 비자스크 홈페이지]

 

. Food Loss(식품 손실) 공유 서비스 '타베테(TABETE)’


ㅇ 등록자 약 70만 명 이상(5월 23일 기준)

 

판매자가 팔리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인해 남은 식품을 TABETE 사이트에 등록하면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하는 형식이다. 지정된 시간에 가게에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 완료 후 구입한 제품을 수령한다. 2018년 시작한 후로 약 3년 만에 등록자수 50만 명을 돌파하였고 등록 매장 수는 2000점포를 달성하였다. 편리함뿐만 아니라 SDGs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서비스여서 주목받고 있다.

 

<TABETE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 TABETE 홈페이지]

 

. 전동 키보드 셰어링 ‘LOOP’


ㅇ 등록자 약 8만 

 

전동 마이크로 모빌리티(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셰어 서비스이다.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6 도시에서 서비스 전개 중이다.

 

2023 7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16 이상인 경우 면허 없이도 헬멧을 착용하면 전동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다(스펙 등 일정 조건 하에 적용). 일본 내에선 3000포트(port) 돌파해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LOOP에서는 2025 국내 전동킥보드 시장 규모가 셰어링 분야에서만 1조 엔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20205700억 엔로 비교적 늦은 성장을 보이고 있었지만, 2023 7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등의 도심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전동 킥보드나 공유 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의 서비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역관 관계자 Y씨는최근 셰어링 자전거나 킥보드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비치돼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한 출퇴근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LOOP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 LOOP홈페이지]


. 라이드 셰어링 놋테코(notteco)’


ㅇ 등록자 약 4만 

 

놋테코(notteco) 대중교통보다 저렴한 운임을 지불해 이동하고 싶은 사람과 기름값 비용을 아끼고 싶은 드라이버를 연결하는 일본 최대 합승 매칭 서비스다. 기름값, 고속요금 실비를 사용자와 차량 운전자가 나눠서 내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놋테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신분증 제출이 필요하며, 리뷰통보 기능으로 안전성에 힘쓰고 있는 서비스이다. 라이드 셰어링의 경우 택시업계의 반대나 도로운송법상의 과제가 남아 있으나 경제산업성은 '도로운송법상의 허가 또는 등록을 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놋테코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 LOOP 홈페이지]

 

추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의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의료 인력 부족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지방과 과소지에서는 의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야간, 긴급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 분야에서의 공유 서비스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등장한 대표적인 공유 서비스로는 치과 의료 관계자 셰어링 플랫폼 'HANOWA', 치과위생사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2019년에 시작된 서비스이다. 28만여 명의 국가자격증 보유자 약 53%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제한된 시간에만 근무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201912월 서비스를 개시하고나서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하여, 2023 3 누계 매칭 건수 1만4000, 등록 치과 의료 관계자 수는 4000(2021 동월 대비 9.4) 돌파했다. 플랫폼 매출성장률도 2021 306%, 2022 388% 현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


농업 분야 인력 연령대는 65 이상이 70% 넘었으며 49 이하의 비율은 11% 나타나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런 배경 속에서 농지 소유자와 농사를 시작하려는 사람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셰어 밭이라는 서비스가 초보자 진입 촉진 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동(교통)


셰어링 이코노미 협회의 탈탄소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32년도 카 셰어, 사이클링 셰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323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를 2020년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비교하면 약 3.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해당 협회의 공유 경제 시장규모 조사 중 시장규모 정보를 토대로 한 추계

 

탈탄소, 각 제조사의 신규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품 개발, 도로교통법 정비 등 다양한 관점에서도 이동(교통) 분야의 발전은 향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시사점

 

법 정비, 안정성, 과세 문제 등 공유 경제의 과제는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나 시장 규모는 성장 중에 있다. 소비구매보다 셰어링 이코노미 활용이 경제적이기 때문에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규모 확대로 활용은 나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새로운 사회 및 경제 모델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자원 부족 문제를 공공서비스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공유(share)'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공조(公助) '공조(共助)'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지자체를 실현하고자 시도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각 분야 기업들이 신규 진입을 하거나 지자체와 협력해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일본보다 앞서 스마트 사회를 구현하고자 시도한 한국에 있어서는 셰어링 이코노미 분야에 대한 노하우나 성공 모델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기업은 앞으로 보다 발전해 가는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셰어링이코노미협회, ICR정보연구소, 일본자동차협의서, 각사홈페이지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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