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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헤어케어 제품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23-04-03
  • 출처 : KOTRA

2022년 호주 헤어케어 시장, 전년 대비 4.2% 늘어난 11억9710달러로 예측

호주 헤어케어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심플한 패키징과 자연친화 제품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기타 헤어 케어 제품 (HS Code 330590)

 

시장동향

 

유로모니터(Euromonitor)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1년 호주의 헤어케어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1억4840만 달러로 집계되며,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4.2% 늘어난 11억9710만 달러로 예측된다. 최근 5년동안 호주의 헤어케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향후도 지속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헤어 케어 제품 시장 매출 동향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주: 2022년은 예측치, 2023년은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다양한 헤어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 규모를 보유한 카테고리는 헤어 컨디셔너 및 트리트먼트로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9.5% 증가한 4억15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샴푸가 매출규모 3억622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샴푸는 전년 대비 매출 규모가 0.9%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케어 제품 카테고리 내 두번째로 높은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는 염색약, 헤어샵 전문 케어제품, 스타일링 제품 등이 뒤를 잇고 있다. 

 

<2021년 호주 헤어 케어 제품 카테고리 별 매출 동향>

(단위: 십만 달러, %)

카테고리

매출액

전년 대비 증감률

컨디셔너 및 트리트먼트

4,154

9.5

샴푸

3,622

-0.9

염색

1,652

-0.8

헤어샵 전문 헤어케어

1,070

7.4

스타일링 에이전트

811

1.0

탈모 트리트먼트

120

3.4

2-in-1 제품

53

2.4

파마 및 이완제

1

-5.3

[자료: Euromonitor]

 

최근 해당 업계 다양한 기업에서 제품의 제형 및 패키징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며 보다 심플하고 깨끗한 용기의 제품이 늘어났다. 패키징 디자인은 제품의 로고 또는 브랜드 명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외 상세 설명은 최대한 간소화 했다. 특히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고가 제품의 경우 제품 용기의 심플함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주 화장품 전문 판매점 메카(MECCA) 판매 헤어 케어 제품>

[자료: MECCA]

 

환경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강조되며 제품 용기 자체를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호주 브랜드 제로 코(Zero Co)는 바다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별도 판매하는 리필 제품은 사용 후 해당 업체로 다시 보내면 이를 깨끗이 세척해 재활용 하고 있다.

 

<호주 제로 코 제품>

[자료: Zero Co]

 

천연 및 식물성 성분을 강조한 제품의 출시 역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강세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아비노(Aveeno)는 최근 애플 사이더 비니거(Apple cider vinegar), 오트 밀크(Oat milk), 블랙베리 퀴노아(Blackberry quinoa) 등 자연 성분을 혼합해 만든 천연 헤어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점차 세척력 보다는 제품이 두피 등 피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더욱 중점을 두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헤어케어 기업들 역시 앞다투어 자연친화 성분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비노 사의 천연 성분 혼합의 헤어케어 제품>

[자료: Aveeno]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HS Code 330590에 해당하는 기타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호주 수입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호주의 헤어케어 제품은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점차 제품 판매의 루트가 다양해 지고 자연친화 성분과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구매가 가능해지며 고객들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 외에도 개인의 헤어 타입이나 영양상태에 알맞은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손쉽게 시도해 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호주는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헤어케어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호주는 5839만 달러 규모의 미국 發 제품을 수입했으며 이는 동 제품 전체 수입 시장의 27%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태국이 전체 수입의 19%를 차지하며 2위, 이탈리아가 12%로 3위 그리고 중국이 7%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1% 미만을 점유하며 15위에 머물렀다. 호주는 2020년 한국으로부터 307만 달러 규모의 헤어케어 제품을 수입했으나 2021년 159만 달러로 절반 가량 감소했으며 2022년에 다시 소폭 상승하며 205만 달러 규모로 회복했다.

 

<최근3년 호주 기타 헤어케어 제품 (HS Code 330590)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시장 점유율

2021 대비

2022 증감률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체

178,614

208,562

215,172

100.0

100.0

100.0

3.2

1

미국

43,529

55,503

58,389

24.4

26.6

27.1

5.2

2

태국

36,129

41,216

40,615

20.3

19.8

18.9

-1.5

3

이탈리아

22,064

27,672

26,452

12.4

13.3

12.3

-4.4

4

중국

11,270

11,244

14,504

6.3

5.4

6.7

29.0

5

독일

7,971

11,614

10,774

4.5

5.6

5.0

-7.2

6

벨기에

8,828

6,794

8,877

4.9

3.3

4.1

30.7

7

스페인

7,736

8,015

8,503

4.3

3.8

4.1

6.1

8

네덜란드

5,696

9,103

7,198

3.2

4.4

3.4

-20.9

9

캐나다

3,248

3,075

5,378

1.8

1.5

2.5

74.9

10

프랑스

3,444

5,635

5,075

1.9

2.7

2.4

-9.9

15

한국

3,065

1,585

2,046

1.7

0.8

1.0

29.1

주: 순위는 2022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2021년 호주 동 시장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업체는 로레알(L'Oréal Australia)로 전체 시장의 17.9%를 자치했다. 2위는 P&G(Procter & Gamble Australia)로 전체 시장의 11.0%를 점유했으며 유니레버(Unilever Australia)가 9.8%로 뒤를 이었다.

 

한편, 브랜드로는 팬틴 (Pantene), 트레제미(TRESemmé), 헤드앤 숄더스(Head & Shoulders) 등 글로벌 브랜드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지속 최신 트랜드에 맞추어 자연친화 성분의 고품질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가격 역시 고가의 친환경 브랜드 대비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책정 및 판매하고 있어 신제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시도해 보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할인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1년 호주 판매 헤어케어 제품 브랜드 별 점유율>

(단위: %)

기업명

점유율

Pantene

5.7

TRESemmé

4.3

Head & Shoulders

3.6

Schwarzkopf

3.6

Garnier Fructis

3.3

Sunsilk

3.0

Batiste

2.6

OGX

2.6

Kérastase

2.3

Organic Care

2.3

Redken

2.3

L'Oréal Paris

2.2

Palmolive

2.1

[자료: Euromonitor]

 

<호주 대형마트 콜스(Coles)에서 전 제품 반값 할인 행사중인 팬틴>

[자료: Coles]

 

유통구조

 

호주 헤어케어 제품 유통은 슈퍼마켓, 약국, 헤어케어 제품 전문매장, 화장품 전문매장, 백화점, 헤어 살롱 등의 상점을 기반으로 유통망과 온라인 및 방문판매 등의 비-상점 기반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호주는 아직 상점 기반의 소매유통이 유통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호주의 상점 기반 유통은 전체의 8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및 직접 판매를 통한 유통은 4.2%, 헤어 살롱을 통한 유통은 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주 헤어케어 제품 유통에서 슈퍼마켓, 할인매장, 편의점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4.2%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 및 뷰티 전문점이 30%, 백화점 등 비전문 매장이 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온라인 유통은 3.9%로 적은 규모나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직접(방문) 판매는 점차 하락해 0.4%에 그쳤다.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 HS Code 330590에 대한 호주의 대한국 수입 관세율은 0%이다. 기존 5%의 관세를 부여하고 있었으나 2014년 12월 한-호주 FTA 체결로 관세가 철폐되었다. 이외 호주로 수입되는 모든 품목에는 기본적으로 10%의 부가가치세 (GST, Goods and Services Taxes)가 부과된다.

 

(인증) 호주에서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기 호주산업화학물질제도인 위해서는 AICIS(Australian Industrial Chemicals Introduction Scheme)를 통해 소비자에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가 호주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한 원료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사용된 성분이 AICIS 원료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지 않을 경우 해당 기관을 통해 관련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한편, 비듬 방지 샴푸는 기능성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화장품과는 달리 일반 호주식약처 인증인 TGA 취득이 불요하다.

 

시사점 


호주 헤어케어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는 심플한 패키징과 자연친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점차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고 자연 성분을 중심으로한 제품의 수가 늘고 있으며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기존의 저렴하고 세정력에 중점을 두던 것에서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으로부터 오는 다양한 성분에 따라 개인의 모발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이 역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호주로의 헤어케어 및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은 제일 먼저 제품 성분에 대한 AICIS 내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하며, 신규 성분의 경우 등록 후 제품을 수출해야한다. 또한 호주가 대표적인 다민족 국가인 만큼 금발, 갈색 모발, 흑발 등 다양한 모발의 소비자에 적합한 제품인지 여부도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제품의 성분은 지속 자연친화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를 유념 할 필요가 있으며 제품의 패키지 역시 최대한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권장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DFAT FTA Portal, MECCA, Zero Co, Aveeno, Coles, AICIS, 호주 주요 언론사 및 KOTRA 시드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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