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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영유아용 기저귀 시장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서정아
  • 2023-03-27
  • 출처 : KOTRA

도시화, 생활방식 변화 등에 따라 기저귀 사용 지속 증가 추세

기능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성장 중

시장동향

 

경제 성장 및 소득 증가에 따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관련 제품 유통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기저귀 사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도시화 가속화 및 생활방식 변화,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 등도 기저귀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 지방에서는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 기저귀를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 들어 일회용 기저귀 사용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프놈펜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유아용품 전문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 지역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쉽게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저귀 중에서도 신생아용 제품군이 수요가 가장 크며, 배변 훈련이 진행되는 만 2-3세 이상용 기저귀 수요는 점차 감소하는 편이다.


기저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아직까지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일부 소비층을 중심으로 품질 및 안전성, 통기성 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업체들은 이런 소비층을 대상으로 착용감, 흡수율, 통기성 등이 뛰어나고 편안한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본적인 제품 외에 부가적인 기능이 있는 제품군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기저귀(HS Code 961900- 생리대, 탐폰, 기저귀 등 포함)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수입액 기준 중국산 제품이 전체 수입의 약 50%를 차지하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태국(34%), 베트남(12%), 말레이시아(2.7%)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태국 및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96%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가 제품 수입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다. 대한 수입 규모는 2019년 77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캄보디아 기저귀 수입 통계>

(단위: 달러)

국가명

2019

2020

2021

2022

중국

12,887,404

21,817,826

36,543,320

42,525,849

태국

24,101,240

31,585,307

34,495,207

29,420,645

베트남

12,786,751

12,054,368

10,246,171

10,250,288

말레이시아

6,287,779

1,685,541

2,811,742

2,266,498

일본

232,424

146,072

225,599

481,329

한국

778,333

347,647

160,656

99,814

미국

16,000

40,000

54,000

79,723

대만

111,814

69,785

51,657

72,830

덴마크

66,429

41,314

39,151

58,898

인도네시아

119,151

206,079

44,658

17,317

( 략)

전체

57,417,407

68,041,173

84,738,011

85,421,715

[자료: Global Trade Atlas (대캄보디아 수출국 통계 기준)]

 

경쟁 동향

 

현지 시장에서 경쟁 중인 기저귀 브랜드는 MamyPoko, Babylove, Drypers, UniDry, Huggis, Pampers, Merries, Poki Poki, Bippi, Bobby, YourSun, Goon, Moony 등 매우 다양하며, 베피스, 나비잠, 코코핏 등의 한국산 제품도 일부 유통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Mamypoko와 BabyLove로, 두 브랜드가 캄보디아 유아용 기저귀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는 TV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 Drypers 제품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현지에서 생산되는 UniDry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찾는 소비층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캄보디아 유아용 기저귀 주요 브랜드>

브랜드

사진

가격 및 수량

MamyPoko

$15.7

(신생아용, 84매)

BabyLove

$12.0

(신생아용, 88매)

Bobby

$12.4

(팬티형 중형, 62매)

Drypers

$9.2

(신생아용, 64매)

UniDry

$3.6

(신생아용, 36매)

Pampers

$21.9

(소형, 80매)

Huggies

$12.0

(중형, 74매)

Nabizam(나비잠)

$12.5

(신생아용, 50매)

KOKOFiT(코코핏)

$7.8

(팬티형 대형, 26매)

ECO BOOM

$27.0

(소형, 90매)

Bippi

$11.3

(팬티형 소형, 80매)

[자료: BabyWorld, Baby Care, Nham24, 각 업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통구조

 

도시 중산층 등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쇼핑몰, 슈퍼마켓, 편의점 등 현대 유통망이 기저귀 등 위생용품 판매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현대 유통망의 점유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프놈펜, 시엠립 등 대도시나 지방 중소 도시의 경우 대형마트, 슈퍼마켓, 식료품 및 잡화점, 유아용품점 등 현대 유통망 중심으로 기저귀가 유통된다.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온라인 시장의 비중은 매주 작은 편이다. 현대 유통망이 부족한 지방의 경우 재래시장이나 잡화점 위주로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다.

 

<현지 유아용품 전문점 기저귀 판매 현황>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직접 촬영]


관세율 및 인증

 

기저귀 수입시 기본 관세율은 15%이지만 한-아세안 FTA 또는 한-캄보디아 FTA를 활용할 경우 관세가 면제되며, 별도로 부가세 10%가 부과된다. 기저귀 수입에 대한 별도의 허가나 등록 절차는 필요 없으며, 일반 공산품 수입 절차를 따르면 된다.


<캄보디아 기저귀 수입 관세율>

HS Code

기본 관세율

한-아세안 FTA

한-캄 FTA

961900

15%

0%

0%

 [자료: 캄보디아 관세청, 산업통상자원부 FTA 포털]


시사점

 

캄보디아 유아용 기저귀 시장은 브랜드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마케팅이나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력한 경쟁 구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 광고, 경품 및 할인 이벤트, 육아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공략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격 민감도가 높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제품 수요가 가장 높지만, 도시 젊은 중산층 소비자의 경우 성분이나 기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이 위생이나 환경에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태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생산된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고 평가되는 한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런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친환경 마크, 품질 관련 인증이나 테스트 정보, 성분 등의 명확한 표기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지 유통업체들이 마케팅 비용이나 홍보 자료 제공 등 마케팅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기저귀 시장 성장으로 기저귀와 함께 소비되는 유아용 물티슈, 발진 크림, 유아용 화장품 등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제품군을 묶음 형태로 판매하는 것도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나 전문가를 활용하여 육아 교실과 같은 행사를 소셜미디어나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도 주요 소비자인 엄마들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기저귀 수요가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나뉘는 것을 고려하여 도시 중산층을 위한 고급형 제품과 지방 및 중저 소득층을 겨냥한 보급형 제품 등 대상별로 제품군을 달리하여 공략하는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K-Stat, Euromonitor, 캄보디아 관세청, 산업통상자원부 FTA 포털, BabyWorld, Baby Care, Nham24, 각 업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 KOTRA 프놈펜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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