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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남아공 헤어케어 제품 시장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 2023-03-10
  • 출처 : KOTRA

아프리카 소비자의 고유 헤어 특성을 충족한 제품 인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제품 수요 증가

향후 연 평균 7%로 성장할 남아공 헤어 케어 시장


2022년 헤어 케어 시장은 2021년 기준 전년도 대비 5% 증가하여 75억 랜드(약 4억3000만 달러) 정도의 규모를 기록했다. 탈모 관련 제품이 2021년 가장 실적이 좋은 제품군이었으며 500만 랜드(28만9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아공 헤어 케어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7% 성장률을 보이며 103억 랜드(5억9000만 달러) 시장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공 헤어 케어 시장규모 현황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유로모니터]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남아공 내 DIY(Do It Yourself) 트렌드가 유행하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용 헤어, 메이크업 및 기타 미용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집에서 염색을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염색약도 주목해야 할 제품군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클렌징 컨디셔너로도 알려진 두피 클렌저, 오일 및 크림 보충제, 두피 케어 밤, 컬 스프레이, 보습 젤, 모발 광택제가 있다. Revlon, L' Oréal 및 Alberto-Culver와 같은 대규모 다국적 기업은 아프리카 소비자의 고유한 모발 관리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회사를 인수하여 이 시장에서 지분을 늘리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아공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을 내릴 때 경제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감소했으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저렴한 헤어 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였다.

 

천연 성분과 특정 목적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브랜드간 경쟁 치열


헤어 케어 제품에 자주 사용되는 황산염 및 파라벤과 같은 화학 물질로 인한 손상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져 천연 성분 샴푸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발모, 비듬 방지 및 유기농 인증과 같은 기능적 이점을 주장하는 샴푸가 인기를 얻고 있다. Rain’s Biologie Natural Shampoo는 천연 및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마케팅하고 있으며 남아공 대형 드러그 스토어 Clicks는 ‘The Purest A Shampoo Can Be’라는 슬로건으로 남아공 자체 브랜드 Pure Shampoo를 제공하고 있다. 남아공 헤어 케어 제품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편이며 글로벌 업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도 맞춤형 제품에 대한 R&D 투자 증가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도 했다.

 

다양한 헤어 케어 관련 제품 군을 보유한 브랜드 Pantene을 출시하는 Procter&Gamble사가 약 18.8%에 달하는 가장 높은 시장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L’Oreal South Afirca가 그 뒤를 이어 17.8%의 지분으로 샴푸, 헤어마스크, 컨디셔너 등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남아공 현지 흑인이 주로 쓰는 헤어 릴랙서, 가발용 스프레이와 스타일링 젤을 제공하고 있는 Soft ‘n’ Free도 브랜드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Clicks및 Dischem과 같은 현지 대형 드럭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남아공에서 판매되고 있는 헤어 케어 제품 종류 및 가격>

Pantene Pro-V

Classic Clean Shampoo

380ml

R140.30

(약 1만1000원)

Easy Waves

Curl activator gel& conditioner hairspray


R50.99

(약 3900원)


Dark and Lovely

Oil Moisturizer Hair Spray

250ml


R45.99

(약 3500원)



Inecto Conditioning Hair Colour

50ml


R18.50

(약 1400원)

Sofn’free

Crème Relaxer

Regular 

250ml

R44.99

(약 3400원)


L’Oreal

Elvive Total Repair 5 Shampoo

250ml

R65.99

(약 5100원)

L’Oreal Excellence Crème Hair Colour Natural Brown 5

R165.00

(약 1만3000원)

Renew

Perfect Colour Hair Purple Fantasy

R110.00

(약 8400원)

[자료: Clicks, Dis-chem 등]

 

유통 구조 상 오프라인이 압도적으로 높으나 온라인도 성장세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전체 유통구조의 93.2%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 마트 및 슈퍼마켓과 건강 및 뷰티 전문점이 각 3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들 사이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헤어 제품을 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헤어 제품의 경우 평소에 사용하는 브랜드나 제품을 잘 알고 있고 사이즈가 따로 없다보니 온라인 쇼핑 구매에 적합한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Checkers Sixty60 과 Pick ‘n Pay와 같은 식료품 및 생필품 대형 유통망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헤어 케어 제품을 구매하면서 배달의 편리함을 누리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이다.

 

전문가 의견


남아공 대형 유통망 드럭 스토어에 헤어 케어 전문 제품들을 주로 공급하고 있는 바이어 S사 바이어는 한국 샴푸 제품은 보습 등의 측면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샴푸나 컨디셔너 외에 헤어 에센스와 토너 같은 제품은 가발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편하게 잘 쓰일 수 있어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시사점


천연 성분과 유기농 제품의 효과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인공적인 물질이 적고 천연 제품이 인기를 끄는 추세이다. 건강 및 웰빙 트렌드와 함께 모발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천연 성분 제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지역 거주민 특성상 큐티클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모발 파손 방지 및 곱슬 머리 관련 헤어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의 모발 관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혁신적은 헤어 스타일링 및 에센스 같은 제품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Clicks, Dis-Chem,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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