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시장동향

중국 내 조미료 소비시장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식당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영상 치명적인 손해를 보면서 조미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식당의 소비자들은 외식을 줄이는 대신 해당비용을 가정식에 소비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줄어든 식당소비를 어느 정도 대체하였다. 그로 인해 전체 조미료 시장규모는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받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2021년 현지 조미료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4,594억 위안이였으며, 최근 7년 연평균성장률은 8.3% 이다.

< 중국 현지 조미료 시장규모 >

(단위 : 억위안)

[ 자료원 : iiMedia Research ]

복합 조미료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하였고 조미료 전체 시장규모의 증가보다 좀 느리지만 안정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7년 연평균성장률은 13.3% 이다.

 < 중국 복합 조미료 시장규모 >

(단위 : 억위안)

[ 자료원 : iiMedia Research ]

수입동향

한국, 태국 일본 순서로 중국의 조미료 수입국가 1, 2,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한국에서 4,694만불 수입하였다.

<21년 중국 대외 조미료 수입액>

(단위 : 백만달러)

[ 자료원 : 智妍咨询 ]

경쟁동향

[자료원 : 티몰]

유통구조

온라인 판매는 조미료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약하고 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집중되어 있음. B2B부분은 주로 도매업체와 생산업체 간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고 B2C부분은 슈퍼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다.

[자료원 : OSENS]

관세율

[자료원 : OSENS]

조미료 업계 관계자 인터뷰

Q1) 중국 내 조미료 산업의 변화는?

A1)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줄고 집밥을 해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조미료가 점점 다양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Q2) 중국 진출 희망하는 국내기업에게 조언?

A2) 맛, 건강은 당연한 기준이 된 거 같고, 조미료의 주력소비집단이 코로나로 인해 식당에서 개인이나 가정으로 변화가 된 만큼, 식당을 타켓으로 한 대용량으로 포장된 조미료가 아닌 낱개나 1인용 형식으로 포장된 조미료가 필요해보인다.

시사점

조미료산업의 특성은 1) 필수소비재 2) 선점효과 3)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의식강화 4) 대중화되는 맛의 기준으로 볼 수 있다. 조미료는 과학기술과 같이 기술의 우위로 구매기준을 나누기 보다는 본인 입맛에 적합유무가 소비의 구매기준이 되는 분야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조미료가 식당업체나 식품가공업체들에 이미 쓰였다면, 해당 제품의 맛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료 변경을 가급적 않을 것이고, 초기 진입만 나름 성공적으로 한다면 향후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할 수 있는 산업이다.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의식강화로 일반 소비자들의 브랜드와 식품성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저하 예방에 큰 기여를 하는 요오드 소금은 중국 현지에서 가장 보편적인 제품이나, 현재에는 요오드 과다섭취로 인해, 갑상선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되고 있다. 특히, 생활수준 제고에 따라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 소금제작업체에서는 요오드 무첨가를 소금 영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건강 관련 변화하는 트랜드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마케팅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어보인다. 

조미료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란런경제(懒人经济, 게으름뱅이 경제)가 요리방면까지 빠르게 침투되고 있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맛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 보다 젊은 소비자들의 큰 선호를 받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대중이 좋아하는 맛을 추구하는 식당이 많아지고 있으며, 향후 복합 조미료들 또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변화하지 않는 산업으로 보이는 조미료 산업에서도 소비자의 특성, 구매기준, 구매수요처 등이 변화해가고 있으며,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의 경우에도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잘 관찰하여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iiMedia Research, 智妍咨询, OSENS, 티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