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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종교 목적보다 관광 목적의 여행산업 트렌드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태민
  • 2022-12-19
  • 출처 : KOTRA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 하 지속 확장 및 개발 전망

사우디 여행산업 개요

 

2022 6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19 관련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전면 해제하면서 백신 접종 증명서, PCR 음성 확인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폐지하고 메카와 메디나의 성지순례도 100% 재개했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기간 수요가 높아진 국내 여행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 숙박, 예약 여행산업이 빠른 속도로 다시 회복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장 도시인 리야드와 제다에서는  각각 겨울, 여름에 리야드시즌과 제다시즌을 진행 국내 여행객들이 도시로 몰리는 것을 있었다. 올해 역시 리야드시즌이 지난 10월부터 시작 연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젯다시즌이 뒤를 이어 내년 개최 예정이다. 외에도 사우디에서 대표 관광지로 추진하고 있는 알울라에서는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전시가 개최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미개발지역인 타이프, 후포프 지역에 대해서도 관광상품을 만드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우디 외국인 입국 관광객 현황

 

사우디아라비아의 2022 외국인 관광객 수는 904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21(225만 명) 비해 4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2019 1481만 명)보다는 적은 수치이다. 2022 외국인 관광객 수입도 530 SAR 추정 팬데믹 이전의 수준(2019 1034억 리얄)까지 회복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2021년에 비해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빠른 속도로 여행산업이 회복되고 있음을 있다.

 

<2017~2022 사우디아라비아 외국인 관광객 현황>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외국인 입국자 ( )

1,611

1,533

1,753

420

276

1,109

외국인 관광객 ( )

1,341

1,288

1,481

340

225

904

외국인 관광객 수입( 달러)

260.0

250.0

275.7

54.4

36.8

141.3

*: 2022년은 추정치

[자료: 유로모니터]

 

사우디 항공산업 동향

 

사우디아라비아 국적항공사 ‘SAUDIA’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항공기 144대의 기내 시스템을 최신화하고 향후 년간 항공기 현대화 확장에 힘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반기 한국과도 32년 만에 직항을 다시 운행하면서 과거 단절 노선을 포함  세계에 신규 노선 10곳을 취항했다. 저가항공사들도 2022 여행 회복의 효과를 보고 있다.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Flynas’ 주문량을 250대로 늘리는 것을 승인했다.

 

<사우디아항공 서울-리야드 직항 노선 취항식>

[자료: 조선일보]

 

<2017~2022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판매금액>

(단위: 달러)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전체

135.3

145.0

153.6

50.0

72.9

125.6

국내선

53.8

57.7

61.1

19.9

29.0

50.7

국제선

81.5

87.3

92.5

30.1

43.9

74.9

[자료: 유로모니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운영되는 항공산업은 항공사를 통한 직접 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Saudi Arabian Airlines(SAUDIA), Emirates Group Plc(EMIRATES), National Air Services(FLYNAS), Qatar Airways-Saudi Araiba(Qatar Airways) 등이 있으며 Al Tayyar Travel Group 등 여행 에이전시도 일부 포함 있다. 

 

사우디 대표 관광지 울라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유네스코에 등재된 역사의 도시 울라는 대표적인 사우디의 관광지이다. 기존 유적지 자체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부 주도로 '시간을 통한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을 계속 받고 있다. 울라 왕립위원회(RCU) 울라 주변 인프라가 완공되면 매년 200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15 동안 울라 계곡은 방문객들이 과거 축적된 20 년의 자연과 인류 역사에 몰입할 있도록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또한 국적기인 사우디아 항공이 울라 왕립위원회와 손잡고 울라를 사우디 관광객의 필수 여행지로 홍보하기 위해 100 달러 규모의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울라 액티비티>

액티비티 사진

가격 설명

[ 울라 스케이팅]

스케이트와 함께 즐기는 복고 음악과 댄스, 시대 음식까지 경험해 있다. 

가격: 40SAR(약 10.7달러) (45분)

[나이트 헤그라]

나바테안의 유적지 헤그라의 밤을 구경하며 하리타 4세의 역사 공연도 있다.

가격: 150SAR(약 40.0달러) (80, 평일)

         200SAR(약 53.3달러) (120, 주말)

[STARGAZING]

어두운 사막에서 밝게 빛나는 자리를 구경할 있다. 

가격: 330SAR(약 88.0달러) (어린이 275SAR, 73.3달러)

[짚라인]

알울라 계곡을 가로지르며 짚라인을 체험할 있다.

 가격: 180SAR(약 48달러)

[헬기투어]

알울라를 위에서 내려다 보며 사막을 여행할 있다.

 가격: 750SAR(약 200.0달러)

[UTV  투어]

4륜구동을 타고 사막을 다니며 가이드 투어를 진행 있다.

 가격: 360SAR(약 96.0달러)

 

[자료: Experiencealula (https://www.experiencealula.com/)]

 

시사점

 

사우디는 팬데믹 이전에는 이슬람 종주국으로서 종교적인 목적의 입국 관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순례절 기간에 메카 성지순례를 하는 하지(Hajj) 순례절이 아닌 수행하는 움라(Umrah) 그것으로 세계 무슬림이 평생의 꿈을 수행하기 위해 찾는 것을 감안하면 비중을 차지했음을 있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에서 관광산업을 기존의 성지순례에서 단순 여행 목적으로 확장 국가 발전의 주요 축으로 선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축제 리야드시즌과 젯다시즌을 비롯 관광지 개발, 그리고 E-Sports 문화와 연계한 대회 개최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팬데믹이 종료되고 이러한 효과가 여실히 반영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고, 주요 관광지가 광활한 영토에 퍼져 있어 관광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금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있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북부의 역사지구와 서부의 홍해안, 그리고 기암괴석을 발견하고 사막 곳곳을 경험할 있는 액티비티까지 점차 관광 가용성을 확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과거와 비교하면 빠르게 국가가 개방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종교경찰이 폐지되고, 여성의 운전 사회진출이 허용되고, 상점에서 노래를 있게 되고, 기도시간에 상점을 이용할 있는 폐쇄 있던 사회가 개방되면서 미지의 세계를 경험할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 하나이다.

 

사우디 정부에서는 관광청 해외사무소를 확장하고, 국적기인 사우디아의 취항 노선을 늘리는 아주 공격적으로 사우디를 관광 여행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미 시작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유럽 노선의 중간 경유지인 리야드 또는 제다에서 짧은 시내 관광을 즐기거나 카타르 월드컵 이후 사우디를 방문하고, 관광축제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나 스포츠대회를 관람하러 오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듯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한국의 일부 여행사에서는 사우디 관광상품을 모객하기 시작했고, 사우디 내에서도 사막투어나 여행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 유로모니터, Experiencealula 홈페이지 및 현지(Arab News, Saudi Gazette)/한국 언론(조선일보) 등 KOTRA 리야드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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