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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를 보이는 남아공 안경시장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 2022-12-15
  • 출처 : KOTRA

2022년 시장 성장률 5.6%로 코로나 이후 회복세

스마트폰 및 전자제품 사용 증가로 안경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

남아공 안경시장 2023년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전망


남아공 안경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시장 중 하나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게  안경이 크게 필요하지 않게 고, 여행 및 야외 활동이 금지되면서 선글라스 시장 역시 크게 위축 타격을 입었다. 2022년 남아공은 코로나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했으며 이로 인해 안경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시장 규모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2년까지의 시장성장률은 -11.5%를 기록하고 있으나 2023년부터는 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7년까지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남아공 안경시장 판매 및 예상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유로모니터]


선글라스 시장 회복세 더디지만 꾸준히 성장 전망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선글라스 시장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 2022년 코로나 관련 규제를 완전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의 시장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가계 경제 위축으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선글라스가 반드시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기인한다. 렇다고 선글라스 시장이 마냥 주춤한 것은 아니다. 선글라스는 다른 안경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패션 유통업체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패션 유통업체에서는 신발이나 모자 등 패션소품과 함께 선글라스를 활용한 룩을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다. 선글라스는 직접 착용해 보는 것을 선호하는 남아공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업체에서는 가상 체험 및 가상 거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마켓 매출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자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던 Spectsavers와 같은 대형 체인업체에서도 온라인을 판매를 시작했다.

 

<가상 선글라스 체험이 가능한 선글라스 온라인 매장>

[자료: SamrtBuyGlasses]

 

<선글라스 및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 및 예측>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유로모니터]

 

유지비가 많이 드는 콘택트렌즈 시장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가정에 머물며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게 돼 이전보다 근시를 가진 인구가 늘어나게 다. 이로 인해 시력 교정을 위한 콘택트렌즈의 수요가 증가하게 지만 콘택트렌즈의 경우 관리하는데 필요한 소모품이 많아 근시 인구의 증가가 즉각적인 시장 회복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남아공 소비자의 경우 이미지 혹은 편의상의 이유로 안경을 사용하기 보다 콘택트렌즈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공의 콘택트렌즈 시장은 2024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근시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가계 경제 수준의 문제로 직접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만큼 가계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수요 역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 유통업체의 콘택트렌즈보다는 직접 자신의 시력과 환경에 맞춰 구입할 수 있는 맞춤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전자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구고령화 및 전자제품 사용 증가로 안경 수요 꾸준


남아공에서 안경은 시력 교정의 필요성이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지만 처방전을 받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비싼 제품에 속한다. 이에 대형업체에서는 시력 교정용 안경을 다양한 소비자에 기부해 남아공 내 안경시장 확대로 이어졌다. 점차 많은 소비자가 전자기기를 통한 학습 및 쇼핑, 의사소통을 함에 따라 근시를 가진 인구의 증가로 이어져 교정용 안경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본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안경 수요가 과거에 비해 늘어난 만큼 관련 시장을 겨냥해 볼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약국에서 기성제품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노인용 독서 안경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처방전을 받아 안경을 맞춰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기성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안경이 비싼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대형 안경업체에서는 안경을 장기간에 걸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통해 판매하기도 하며, 무료로 검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프로모션을 진행 안경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Hugo Hg1227 안경테

R2,599(약 200,000원)

Harlow Logan

R1,799(약 140,000원)

X look 5113

R3,090(약 240,000원)

Infinity IF8075

R699(약 50,000원)

Hugo Hg1073/S

R2,599(약 200,000원)

FOREVER NEW

R245(약 18,000원)

Cotton on Sunglasses

R99.95(약 7,600원)

Cape union Mart

R399(약 30,000원)

Zara Square Resin Sunglasses

R499(약 38,000원)

Biofinity Toric

R390(약 30,000원)

Acuvue Moist 1 Day

R979(약 75,000원)

Acuvue Oasys Hydraluxe

R509(약 39,000원)

 

전문가 의견


바이어 중 한 명은 한국의 안경뿐만 아니라 안경닦이, 안경케이스, 점안액, 안경 렌즈, 콘택트렌즈 등 다양한 제품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제품의 경우 품질이 좋은 반면 좋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제품 선택권이 한정적인 남아공 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한국 기업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남아공의 안경 관련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으나 안경테 종류나 안경렌즈 종류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무료 검안 서비스 혹은 온라인 판매를 통한 제품 유통 및 셀프 카메라 활용 선글라스 착용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제품 선택에 한계가 있는 남아공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Specsavers, Cotton on 등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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