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전시회 개요>

중동아프리카 정보통신 강국 이집트, 제 26회 카이로 ICT 전시회 개최

이집트는 1억 인구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사용률이 80%를 넘는 등 중동아프리카 내 디지털 강국으로 손꼽힌다. 이에 지난 25년 간 수도 카이로에서 ICT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1월 27일~30일 간 26회 카이로 ICT 전시회가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Leading Change'라는 주제로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국가 운영과 관련된 ICT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거대 국제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사이버 보안 응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와 관련 상품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아랍-아프리카 게임 대회 등이 개최되는 등 게이밍,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개홀 활용 대형 전시회로 진행, 315개 업체 참석

이번 전시회에는 총 315개의 관련 업체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관련 부문의 주요 의사 결정자 및 대표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발주처, 바이어, 대리점, 유통업체 등 업계 리더들이 참석했다. PAFIX, DSS, SATCOM, INSURETECH, ManuTech, Startup Africa 및 Connecta와 같은 역내 주요 ICT 업체들도 참석했다.

참석업체 현장 스케치

전시된 제품에는 3D 프린팅, AR, VR, AI, 시청각 장비, 항공 전자 공학, 은행/금융 기관의 생체 인식, 클라우드 솔루션, 모바일 결제, NFC, 데이터 통신, 전자 제품, 핀테크기술, 홈 오토메이션과 같은 ICT 및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ICT 인프라 개발에 집중, 관련 프로젝트 정보 주목해야

ICT Misr 기술고문관 (Sherif Hassona)

이집트 정부가 통신 사업자와 함께 이집트의 통신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PC 시장이 유망해질 것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여 라우터, 광섬유 케이블 등과 같은 이집트의 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적절한 제품으로 이집트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El Giza System 기술담당관 (Hesham Abbas)

이집트에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뱅킹과 같은 기술 트렌드가 일고 있다. 소매 및 도매 거래, 금융 서비스와 같은 주요 수직 분야에서 IT 투자가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 모바일 소프트웨어, 결제 소프트웨어 등으로 이집트를 공략할 수 있다.

CorporateStack Solutions 사업개발 자문관 (Ahmed El-Wazery)

잊비트 신행정수도 개발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IT 프로젝트 관련 투자가 많고, 전자정부 서비스 및 민간 개발 등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db Advanced Communication Systems 프로젝트 엔지니어 (Mahmoud El-Maayergy)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영향과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등으로 이집트 정부의 디지털화 계획과 민간 부문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현대화 기조에 따라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자료원: Cairo ICT, 자체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