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통신인프라주택부(CIV)는 과테말라 La Aurora 국제공항 시설 개선작업을 위해 정부 공공조달 홈페이지인 Guatecompra를 통해 유지보수를 위한 입찰을 시작했다.

과테말라 La Aurora 국제공항(이하 AILA)은 침수, 전기 및 전자 고장,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노후된 스캐너, 국제 램프 손상 등 여러 가지 유지 보수에 관련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2017~2022년 딜로이트 테크라테크에서 수행한 활주로 및 지상 터미널 작업을 포함해 약 1억8000만 달러의 예산 집행이 있었으며, 이후 공항 조명 개선작업을 위해 1000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한 바 있다. 미주개발은행(IDB)은 격납고 이전 및 공간 확장을 위해 추가로 4000만 달러를 확보했고, 2022년 추가 보수작업을 위해 약 12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 AILA는 15~20년 계획 하에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 구축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있다. 개선기간 내 기존 활주로는 운행할 것이며 활주로 개선을 위해 일부 하위 배수관의 건설도 고려되고 있다.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는 과테말라 항공 부분의 상황을 분석하고 인프라, 서비스 및 상품의 수입과 수출을 용이하게 하는 디지털 프로세스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2년 사회연대기금(Social Solidarity Fund)은 과테말라 La Aurora International Airport(이하 AILA)에 9300만 케찰(미화 약 1200만 달러)을 집행했다. 

과테말라 항공협회(AGLA)의 모티 로다스 전무이사는 공항 안전을 위해 비행장 확장 또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 진행으로 비행기 이륙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테말라 수출협회(Agexport)의 Andreas Kuestermann 회장은 유도로의 개선은 항공기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 필수적이며 보안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제공항 La Aurora 사진>

[자료: 과테말라 신문 Prensa Libre]

과테말라 국제공항 폐수처리 입찰 사업 개요

ㅇ 사업명: La Aurora 시설 개선작업 18750044

ㅇ 사업 내용: LA DGAC의 LA AURORA 국제공항에 대한 폐수 처리 전문 서비스, 구성 요소 결정, 인프라 평가, 폐수 및 청수 측정, 처리된 배수 배출 특성화, 각 처리단계 평가, 실험실 측정 및 분석

ㅇ 수행기관: 통신 인프라 주택부(MINISTERIO DE COMUNICACIONES, INFRAESTRUCTURA Y VIVIENDA)

과테말라 국제공항 추가 현대화 입찰 사업 전망

과테말라 민관협력사업청(The National Agency of Alliances for the Development of Economic Infrastructure, ANADIE) 담당자 Karla Cruz는 KOTRA 과테말라 무역관과 미팅에서 이번 입찰 외에도 현재 La Aurora 공항 현대화 입찰이 민관협력프로젝트(PPP) 형태로 발주 준비 중으로, 오는 2023년 초에 국제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3년 3월 회사가 낙찰될 예정이며 입찰 문서에 제안 디자인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테말라 La Aurora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개요>

[자료: 과테말라 민관협력사업청(ANADIE)]

<과테말라 La Aurora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사이트>

[자료: 과테말라 민관협력사업청(ANADIE)]

시사점

2021년에 페루 친체로 공항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력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공항건설 래퍼런스를 활용해 항휴 발주되는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항후 많은 중남미 공항 인프라 프로젝트가 한국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가 필요하다.

자료: Prensa Libre 신문, GuateCompra 국가 입찰 사이트, 과테말라 민관협력사업첨 및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