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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얼리 & 젬월드 전시회 (JGW 2022) 방문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조명식
  • 2022-10-11
  • 출처 : KOTRA

KOTRA, KFJMA와 함께 한국관 개최

홍콩의 엄격한 검역규정으로 전시회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한시적 변경

아시아 최대 주얼리 전시회인 홍콩 주얼리 & 젬페어(JGW 2022)’가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한시적으로 변경하여 오프라인 전시회로 개최되었다. 홍콩의 입국제한과 검역규정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최사 Informa Market은 코로나 규제가 거의 없는 싱가포르를 전시회 개최지로 결정하였다. 동 전시회는 홍콩에서 지난 20여년간 개최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주얼리 전시회 중 하나이다. 지난 2년은 코로나로 인해 화상으로 전시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참가사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교류의 자리가 되었다.

  

전시회 개요

 


30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연초에 예측했던 것보다 참가수요가 많아져 30000sqm로 예약된 전시장 면적이 35000sqm로 증가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B2B 전시회로서 개최되었으며, 홈페이지(https://jgwsg.exhibitions.jewellerynet.com/)를 통해 전시회 가이드와 부스참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JGW 2022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하이앤드 및 패션 귀금속, 보석, 악세서리 등 주얼리 전품목

개최 기간

2022. 9. 27() - 9. 30() (4일간)

개최 장소

싱가포르 Singapore Expo

개최 면적

35000sqm

개최 주기

매년 (내년부터 다시 홍콩에서 개최)

개최 연혁

1999년 최초 개최, 2022년 23회째 개최

참가업체 수

30개국, 1,000여개사

한국관 참가현황

12개사

주최

Informa Markets

홈페이지

https://jgwsg.exhibitions.jewellerynet.com/

[자료: 주최사 제공]

 

 

향후 친환경 주얼리 수요 증가 예상

 

주얼리 업계는 최근 다이아몬드, , 금과 같은 원석에 대한 대안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현지 주얼리 리테일러 ‘SK 쥬얼리는 연구실에서 친환경 스타 캐럿 다이아몬드를 자체 개발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유명 브랜드 판도라의 담당자에 따르면, “미래에는 동사의 모든 주얼리 제품에 대해 탄소 배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재활용된 은과 금으로 주얼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체 원석의 가격이 인하되고 대체 원석에 대한 인식 또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큰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싱가포르 주얼리 업계, 디지털 및 온라인 채널 전략 활용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싱가포르 주얼리 업계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ChaumetTiffany&Co와 같은 주요 주얼리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쇼핑 어드바이저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구매에 대해 무료 도어스텝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매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기술을 도입한 브랜드들도 있다. Richemont LuxuryPiaget클로즈업 뷰와 모든 시계 및 보석 컬렉션에 대한 실제 매장 방문 경험을 모방한 VR 가상 보석 부티크를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여 가상 경험을 실시간으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고급 주얼리에 대한 투자 증가

팬데믹 회복과 함께 하이엔드 주얼리 감정가와 수집가들이 주얼리에 다시 투자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유한 싱가포르 투자자들에게는 다이아몬드, 각종 귀금속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인기 있는 투자종목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귀금속과 주얼리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싱가포르 총리실 장관 인드라니 라자는 싱가포르는 최근 경기가 호전되며 지난 몇 달간 주얼리 판매가 증가하였다밝혔고, “지난 5월 시계와 보석 소매상들이 전년 대비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한 만큼 주얼리 업계는 연말까지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한국관 개요

 

올해 한국관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FJMA(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협력해 운영하였으며, 12개사가 참가하여 144sqm 면적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200여개 사 바이어와 220여 건의 현장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업과 바이어 수요가 있을 경우 온라인 후속상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통합한국관의 경우 국가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바이어들의 이목을 쉽게 끌 수 있어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시사점 및 전망

 

싱가포르에는 현재 관광객들과 부호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이다. 싱가포르는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국경개방을 했으며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데 있어 안전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 받고 있어 다양한 박람회, 포럼 등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 억눌렀던 소비욕구가 해제되면서 사치품이나 기호품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수 있는 여지도 큰 편이다.

 

이번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전시회가 비록 이전에 홍콩에서 개최할 때에 비해 규모나 방문객 수는 적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코로나 발생 이후 2년간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재개하고 바이어와 고객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싱가포르의 경우 전시회 개최에 필요한 전시장, 호텔, 국제공항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의 접근성이 높아 바이어 및 참관객 유치에도 유리한 면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를 했지만, 비교적 원만하게 행사가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음번 JGW는 내년 9월 다시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JGW 2022 공식 웹사이트,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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