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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싱가포르 건설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최선미
  • 2021-11-29
  • 출처 : KOTRA

- 지속적인 공공부문 건설 수요로 회복세 기대 -

-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축 유망 -

 

 

 

. 산업 특성 및 현황

 

1) 정책 및 규제

 

BCA Green Mark 2021

싱가포르는 2005년부터 건물의 환경적 영향과 성능을 평가하는 등급 시스템인 BCA 그린 마크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 BCA)은 일부 내용을 개정한 ‘BCA Green Mark 2021’을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신규 및 기존 건물은 이제 지속 가능성 표준을 더 높은 수준으로 충족해야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탄소 감축과 같은 부문이 추가로 강조되었다. 더 높은 최소 에너지 효율 수준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충분한 점수를 획득해야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차원의 녹색환경 구축을 위한 ‘Singapore Green Plan 2030’의 일환으로 건물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서는 육상교통 마스터플랜 2040(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 LTMP 2040)을 발표하며 2040년과 그 이후까지 육로 운송 시스템을 형성하는 장기 비전, 정책 및 목표를 제시했다. LTMP는 ▲편리하고 잘 연결되어 있으며 빠른 운송 네트워크, ▲포괄적인 기반 시설을 특징으로 하는 운송 생태계,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안전한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교통 환경 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Jurong Regional 지하철노선과 Cross-Island 지하철노선의 추가로 기존 총 229km의 노선이 360km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Singapore Green Building Masterplan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정부 계획인 ‘Green Plan 2030’의 일환으로 Singapore Green Building Masterplan(SGBMP)이 마련되었다. SGBMP BCA 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이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 마스터 플랜은 2030년까지 ’80-80-8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건물의 80%를 녹색으로 전환하고, GFA의 신규개발의 80%가 초저에너지 절약형(Super Low Energy)으로 설계되며, 최고의 친환경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80%로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싱가포르 건설업 주요 이슈

 

어번 라이프 디자인 로드맵 (Designing for Life Roadmap)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인들의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 주택지역 및 생활공간 도시계획과 설계에 있어 여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에는 동네 안전시설 강화, 활동적인 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동네시설 설계 개선, 자연의 본질적 장점 활용,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다양한 공동 공간 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이 ‘20 10월에 수립한 ‘어번 라이프 디자인 로드맵’을 주목 할 수 있다. 이는 향후 10년간 공공 주택의 건설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 거주자의 건강과 웰빙에 중점을 두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 주택지역은 주로 거주자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고 있다.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싱가포르 BCA IDD(Integrated Digital Delivery) 계획을 통해 건설 회사가 건물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 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IoT 및 데이터 분석을 사용하여 건물 유지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표준화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된다.

 

Integrated Digital Delivery(IDD)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작업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건설 및 건물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작업하는 이해 관계자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설계, 제작 및 현장 조립뿐 아니라 건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가 포함된다. IDD는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한 산업변환체계(ITM)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최신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및 운영 기술을 사용하도록 훈련된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창출함으로써 건설 산업을 변혁하려는 싱가포르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IDD 적용 영역 및 목적

적용 영역(Area)

목적

Digital Design

규정 및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설계조정과 협업을 통해 설계의 최종 목적을 달성

Digital Fabrication

Off-site 생산 자동화를 위해 설계를 표준화된 구성요소로 전환

Digital Construction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재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시 납품(Just-in time delivery), 설치, 모니터링

Digital Asset Delivery and Management

자산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 및 유지보수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 BCA(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

 

3) 최신 기술 동향

 
로봇 공학 및 자동화

 

BCA NRP(National Robotics Programme ) 함께 혁신적인 로봇 개발을 위해 Built Environment Robotics R&D programme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가 진행중인 로봇은 △건설용 로봇 4.0, △현장감시 로봇, △스마트 검사 로봇, △굴착기 원격조종 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간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 회사는 곧 최대 80%의 자금 지원을 받아 로봇 공학 및 자동화(Robotics & Automation, R&A) 솔루션을 채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BCA(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IMDA(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가 ‘21 9월 착수한 공동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R&A 솔루션은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현황

 

회복 추세를 보이는 건설업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건설부문이 2021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으며, 이는 전 분기의 23% 위축에서 급격히 회복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건설 활동이 대부분 중단되었던 점이 기저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이전 시점(2019 2분기)과 비교했을 때, 건설 부문의 부가가치는 2021 2분기에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계약 추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에 따르면, 수주된 계약 측면에서의 건설 수요는 ‘21 2분기에 49% 증가했으며 당해년도1분기에 11% 감소한 것을 급격히 역전시켰다. 분야별로는 ‘21 2분기 계약체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토목시설(Civil Engineering) +360.4%, 거주시설(Residential) +76.9%, 상업시설(Commercial) +61.4%의 성장을 보였으며 산업(Industrial)과 교육 및 기타시설(Institutional & Others)에서 각각 △37.2%, 39.8% 감소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건설업 연도별 계약 동향

(단위: 십억 달러)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계약 금액

(Contracts awarded)

공공부문

15.8

18.3

19.0

12.8

15.0~18.0

민간부문

0.9

12.2

14.5

8.2

8.0~10.0

총합

24.8

30.5

33.5

21.0

23.0~28.0

: 2021년은 예상건설수요 전망치(20년 자료기준)

자료: MTI ECONOMIC SURVEY OF SINGAPORE, 싱가포르 통계청

 

.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발전한 사회기반시설과 건설 기술

- 꾸준한 공공부문 건설 수요

- 제한적인 국토면적

-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위협

Opportunities

Threats

- 아세안지역의 발전으로 인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 투자 및 진출 기회

- 코로나19로 인해 지연 및 정체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 건설 투입 인력 부족

: 현지 산업 관점으로 작성

 

향후 업계 전망 및 유망분야

 

싱가포르 향후 건설 수요

BCA는 중기적으로 건설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S$250~ S$32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요는 공공 부문이 주도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S$140억에서 S$180억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부문 건설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개선되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S$110억에서 S$140억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주거 개발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공공 부문 건설 수요는 Cross Island MRT Line(2단계 및 3단계), Downtown Line 확장,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와 같은 대규모 기반 시설 및 기관 프로젝트에 의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정부정책을 기반으로 ‘친환경’ 건설 수요가 기대된다. 일례로, 싱가포르 내 모든 차량을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것을 선언함에 따라 국가 내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HDB단지, 산업단지 및 중심업무지구에 있는 공용 주차장에 총 600개 이상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22 3분기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자료: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도시개발청(URA), 건설청(BCA), 주롱타운개발청(JTC Corporation), 통계청(Singstat), 통상산업부(MTI), Channel News Asia, The Straits Times, The Busines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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