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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체성분분석기 시장동향
  • 트렌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조수현
  • 2022-10-11
  • 출처 : KOTRA

베트남은 지금 건강한 노화를 맞이할 준비중

한국산 체성분분석기 점유율은 낮지만 인지도는 확대되는 추세

베트남의 의료기기 산업은 국가의 경제 발전과 적절한 의료 및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외국인 투자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의료기기 산업은 인구의 고령화, 고급 의료기기 부족, 세금 면제 혜택 및 산업 우선순위 측면에서 정부 지원 등으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의료기기 중 헬스케어 분야는 대부분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분야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체성분분석기는 의료기기 분야에 속하며, HS Code 9018.19 로 베트남 시장에 수입되고 있다. 체성분분석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용 되는 곳은 피트니스 센터로 가장 전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에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 몸무게 감량과 식이요법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다이어트 식품들이 판매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중, 체지방, 수분 비율, BMR. DCI, 대사 연령, 근육량 등을 측정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체성분분석기 HS코드 및 상품명>

HS Code

상품명

9018

내과용ㆍ외과용ㆍ치과용ㆍ수의과용 기기[신티그래픽(scintigraphic)식 진단기기ㆍ그 밖의 전기식 의료기기와 시력 검사기기를 포함한다]

9018.1

전기식 진단용 기기 (기능 검사용이나 생리적 변화 검사용 기기를 포함한다.)

9018.12

초음파 영상진단기

9018.19

기타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체성분분석기 한국-베트남 관세율>

(단위: %)

구분

관세율

기본

무관세

ATIGA (ASEAN)

무관세

VKFTA (베트남-한국)

무관세

주 : HS Code 9018.19 기준

[자료: 베트남 관세청]

HS Code 9018.19 기준, 한국과 베트남간 관세율은 무관세이나, 10%의 부가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베트남 보건부가 인증한 의료용 테스트 기계의 경우 5% 부가세 적용이 가능하나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문의가 필요하다.

한국산 체성분분석기를 수입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시장에는 이미 다양한 체성분분석기가 유입 되어있고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접근해야하는데 보통 1~2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을 인지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국내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강력한 관계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베트남 시장에 포괄적인 이해는 물론 실질적인 네트워크에 접근하는데 용이하다고 전했다. 또한 북부 지역은 정부 부처, 규제기관, 국가 소속 기관들이 훨씬 많고 남부 지역은 민간이 운영하는 기관이 더 많이 밀집되어 있으며 지배적인 산업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을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베트남 체성분분석기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US$ 천)

순위

국가

2016

2017

2018

2019

2020

1

일본

12,352

12,985

13,275

13,975

14,469

2

독일

6,485

3,356

4,368

4,695

4,526

3

중국

4,282

6,040

4,010

5,619

4,350

4

미국

5,547

4,008

2,821

3,964

2,627

5

필란드

1,699

1,597

1,714

1,320

1,709

6

멕시코

110

364

298

391

1,638

7

한국

3,156

5,887

2,319

1,353

1,561

8

말레이시아

712

239

411

298

829

9

이탈리아

115

206

101

194

529

10

영국

167

216

220

74

517

주 : HS Code 9018.19 기준

[자료: ITC Trade Map]

 

HS Code 9018.19를 기준으로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일본은 베트남에 꾸준히 기타진단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산은 7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요 수입국으로는 일본, 독일, 중국 등이 있다. 다만 한국 기준, 체성분 분석기의 HS코드는 9018.19.8000로, HS Code 10자리 기준 베트남 수입동향은 확인이 불가해 체성분분석기와 기타 의료기기가 포함된 점을 고려한다면 체성분분석기의 시장 점유율은 상이할 수 있다.

최근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일본산 체성분분석기는 TANITA, OMRON 브랜드이며, 한국의 INBODY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호치민 소재 대형 피트니스 센터에 활용 되는 체성분분석기는 한국산 브랜드 “인바디”의 제품이 눈에 띄며, 다수의 유통업자들은 “인바디” 브랜드를 알고있다고 대답하였다.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피트니스 센터들은 체성분분석기를 직접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센터를 등록하는 회원들에게 체성분분석기를 사용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인 California Fitness, Citi Gym, Elite Fitness 등에서 인바디를 사용 중이다. 또한 Cho ray hospital, Bach mai hospital, 115 hospital, 175 hospital, Viet duc hospital, FV hospital, Vinmec hospital, Can tho international woman hospital, Baria-Vung tau hospital,  Hong ngoc hospital, Family medical practice 등 베트남 전역의 걸쳐서 많은 국립 병원, 군병원, 클리닉 등에서 인바디를 사용 중이다. 

<체성분분석기 경쟁동향 및 주요 기업>

기업명

제품사진

국가

비고

Inbody

 

한국

ㅇ 2010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망을 가지고 피트니스 센터에 판매

ㅇ 베트남에서 한국 본사와 독점 판매

ㅇ 홈페이지 : https://inbody.vn/

 

OMRON


일본

ㅇ 2007년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가정용 혈압계 및 체성분 분석기를 생산

ㅇ 베트남 합작 회사

ㅇ 전자상거래(라자다, 쇼피, 티키 등)에서 판매

ㅇ 홈페이지 : https://www.omronhealthcare-ap.com/vn

TANITA


일본

ㅇ 현재 베트남 AEON MALL 에서 판매 되고 있으며 하노이에 위치한 다수의 유통사를 통해 유통

ㅇ 홈페이지 : http://tanitavietnam.com/

[자료: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시사점

 

베트남의 60세 이상 인구는 2050년까지 1190만명에서 290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80세 이상의 연령층은 세 배로 늘어나 인구의 약 6%를 차지 할 전망이고 베트남 인구의 고령화는 특히 의료기기 산업과 헬스 분야에 발전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은 꾸준히 헬스 분야를 통해 건강한 노화를 준비 할 것이고, 앞으로도 체성분분석기는 베트남 의료기기 헬스 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최란

: 관세법령정보보털, 베트남 관세청, ITC Trade, Vietnam Briefing,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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