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재무성 무역통계]

시장 동향

접착 테이프는 재료와 접착 필름을 합한 것으로 나사나 지퍼, 용접 대신 이용할 수 있다. 포장, 헬스케어(의료), 자동차, 전기, 전자, 건축, 건설 등등 여러 업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액체로 된 접착제와 달리 테이프는 그럴 필요가 없어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있다. 세계 접착 테이프 시장 규모는 2021년 631억 달러에서 2026년 838억 달러로 연평균 5.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술의 진보와 함께 경량 기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접착 테이프 시장 또한 영향을 받았는데 자동차, 건설, 전자, 전기 등 많은 업계의 성장이 둔화되며 접착 테이프 시장 또한 타격을 입었다. 반면 헬스케어산업에서는 경기가 점점 회복되고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로 향후 테이프 시장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접착 테이프 시장은 거대한 인구 규모, 가처분 소득의 증가, 생활 수준의 향상 등의 이유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시장 성장이 해당 지역의 테이프 수요를 촉진시키고 있어 해외 기업들의 사업 확대를 촉진시키고 있다.

일본의 경우 공공 건설 분야 등은 신흥국처럼 활발하지는 못해도 의료 분야 또는 가전제품 쪽에서의 수요가 높아 아시아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 향후 전자기기의 마이크로화(化) 경향이 계속되며 전기 및 전자업계의 접착 테이프 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령화사회 및 만성질환의 증가에서 기인하여 의료, 위생 분야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일본의 경우 가전제품이나 헬스케어 제품을 대량생산하기 때문에 주요 접착 테이프 시장 중 하나다.

3919.10 제품 전체의 수입액을 보면 2020년 약 210억3223만 엔, 2021년 249억1981만 엔으로 약 18.5%가 증가하였다. 국가별 수입액의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많고 한국은 6위를 차지하였다. 2018년과 비교해 베트남에서의 수입 규모가 비교적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동향>

(단위: (중량)kg, (수입액)천 엔)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대한국 수입 규모>

(단위: 천 엔)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경쟁 동향

접착 테이프 시장은 본질적으로 매우 세분화돼 있는 시장으로 대표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을 동시에 다루는 경우가 많다. 특정 기업이 독점을 하고 있는 형태라기보다는 매우 경쟁적인 시장으로 분류된다. 주요 기업으로는 3M, 일동전공주식회사, Tesa 테이프, 린테크주식회사 등이 있다.

<기업 정보>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각 고객사에 납품을 하는 형식이거나 온라인 플랫폼, 소매업체, 대형 업체 등 목적에 맞는 판매점을 거친 후 최종 소비자가 이를 구매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정리]

관세율 및 인증정보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관세율>

(단위: %)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별도의 필수 인증 사항은 없다.

시사점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변화로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거나 일부 산업의 침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 또한 있었으나 자동차·포장·헬스케어 등의 산업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대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술의 진보로 친환경 테이프 및 특수 목적용 테이프 등 새로운 상품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22년 8월 1일에는 Tesa 테이프에서 난연성인 할로젠 무첨가 양면접착테이프를 개발, 화재 확산을 늦출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테이프를 발표하였다.

이렇듯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많고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특정 용도에 맞춰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거나 타 기업과는 차별성이 있는 제품을 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료: 각사 홈페이지. 재무성 무역통계. 경제산업성, PR Times, 닛케이,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