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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동향
  • 상품DB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지운
  • 2022-07-07
  • 출처 : KOTRA

연평균 성장률 91%, 한국산 화장품 수입 급격히 증가

불가리아의 저렴한 CPNP 취득 비용을 활용, 유럽 초기 진출 시장으로 적합

2021년 불가리아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규모는 8,790만 유로로 최근 5년간 3.9%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소셜미디어가 제품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져가는 추세이다. 한국 화장품 수입이 2016~2021년 기간 연평균 91% 늘어나는 등 K-Beauty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은 불가리아 화장품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상품 개요

 

상품명

화장품(스킨케어)

HS Code

330499

관세율*

0%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 주: 일반적으로 불가리아는 EU회원국으로 한-EU FTA의 특혜 관세를 적용 받음. 

* * 주: 품목별로 HS Code에 따라 적용되는 관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위의 사이트를 통해 관세율 조회 필요

 

시장 동향

 

2021년 불가리아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8,790만 유로 규모로 2016~2021년 기간 연평균 3.9%씩 성장(CAGR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별로 페이셜케어가 6,440만 유로로 전체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의 73%을 차지했으며, 페이셜케어 중에서는 ‘트리트먼트/모이스쳐라이져’ 제품의 시장 규모가 4,610만 유로로 가장 컸다.

반면, 동 기간 연평균 시장 성장률을 기준으로는 ‘스킨케어 키트/세트’가 5.9%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핸드케어’(5.9%), ‘페이셜케어’(4.5%), ‘바디케어(1.4%)의 순이었다. 특히, 페이셜케어 품목 중 토너 제품은 오히려 동 기간 시장 규모가 연평균 -5.6%씩 감소했다.

 

<2016~2021년 불가리아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페이셜케어

51.5

54.5

58.2

62.3

61.7

64.4

4.5

여드름 치료

3.0

3.2

3.4

3.6

3.6

3.7

4.1

마스크

1.9

2.0

2.2

2.5

2.3

2.4

4.5

클렌져

7.9

8.6

9.5

10.3

9.9

10.2

5.3

트리트먼트/모이스쳐라이져

36.5

38.3

40.9

43.7

44.0

46.1

4.8

립 케어

0.7

0.7

0.8

0.8

0.8

0.8

4.2

토너

1.6

1.6

1.4

1.4

1.2

1.2

-5.6

바디케어

16.5

16.9

17.7

18.4

17.0

17.7

1.4

핸드케어

2.9

3.1

3.3

3.5

3.6

3.8

5.4

스킨케어 키트/세트

1.5

1.7

1.8

1.9

2.0

2.0

5.9

시장 규모

72.5

76.2

80.9

86.1

84.3

87.9

3.9

 [자료: Skin care in Bulgaria(Passport/22.6월) (소피아무역관 재가공)]

 

시장 트렌드

 

소피아 등 주요 도시 거주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방역 정책이 완화로 야외 활동이 늘며 강한 햇빛에 따른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안티 에이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한편, 소피아 등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 심화로 일상 생활 중 피부오염을 예방/제거할 수 있는 안티 폴루션 제품 역시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EU의 강화된 환경 정책 기조로 환경에 대한 불가리아 소비자의 경각심이 높아지며 파라벤 등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천연 성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불가리아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제한되는 등 플라스틱에 대한 불가리아 소비자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친환경 용기, 포장재 등을 사용한 화장품 역시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화장품 구매 결정에 유튜브 등 뷰티 인플루언서가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 역시 트렌드이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는 것보다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입소문을 타는 것이 제품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현지 화장품 바이어들 역시 마케팅을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수입 동향

 

불가리아의 2021년 기준 스킨케어 화장품(HS 330499) 총 수입액은 8,08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불가리아의 주요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국으로는 1,430만 달러를 수입한 프랑스, 체코(1,010만 달러), 독일(790만 달러), 크로아티아(670만 달러) 등이 있다.

특히, 2021년 불가리아의 대한국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은 500만 달러로 최근 6년간(2016~2021년) 연평균 91.4%씩 고속 성장했는데, 그 결과 한국은 2021년 불가리아의 5위 화장품 수입국에 등극했다. 한국을 제외한 불가리아 10대 화장품 수입국이 모두 문화/지리적으로 가까운 EU회원국인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2016~2021 불가리아 스킨케어 화장품(HS 330499)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1

프랑스

9.2

9.8

10.6

11.7

11.0

14.3

9.1

2

체코

0.3

1.7

2.8

3.7

6.3

10.1

108.4

3

독일

8.1

6.3

7.4

7.5

6.8

7.9

-0.4

4

크로아티아

0.2

0.4

0.5

0.7

5.5

6.7

94.9

5

한국

0.2

0.4

0.6

1.6

3.5

5.0

91.4

6

이탈리아

1.7

3.9

3.2

2.6

2.4

3.5

15.6

7

스웨덴

8.5

9.0

10.0

4.7

3.1

3.4

-16.9

8

루마니아

7.1

8.1

9.9

8.9

3.3

3.3

-14.2

9

폴란드

0.9

1.0

1.3

1.6

2.9

3.0

25.9

10

에스토니아

0.0

0.0

0.8

0.9

1.3

2.8

251.6

총 수입

68.2

53.5

61.8

60.2

60.8

80.8

3.4

 [자료: Global Trade Atlas (소피아무역관 재가공) ]

 

경쟁 동향

 

EU회원국이라는 시장 특성 상, 불가리아는 EU역내국과의 물적/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제조업 기반이 미약하여 대다수 공산품을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하는가 하면, 취업이나 교육을 목적으로 독일 등 서유럽에서 체류하는 불가리아인이 늘며 서유럽 소비 트렌드에 익숙한 편이다.

이는 화장품 시장 내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실제, Nivea(독일), L’oreal(프랑스), Avon(영국) 등의 유럽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전체 시장의 30~40%에 육박한다.

아래 표는 현재 불가리아에서 유통되고 있는 ‘페이셜케어’, ‘바디케어’, ‘핸드케어’, ‘스킨케어 키트/세트’ 의 주요 제품, 브랜드 및 가격 정보이다.

 

(1) 페이셜케어


<페이셜케어 주요 제품, 브랜드 및 가격정보>

제품사진

제품명

브랜드(회사명)

가격(USD)

Vichy Normaderm 3 in 1 for Oily and Troubled skin

Vichy

(L’Oreal Bulgaria)

12.0~13.5

Nivea 24h Moisture Day Cream

Nivea

(Beirsdorf Bulgaria)

3.5~4.0

Garnier Hyaluronic Aloe Serum Sheet Mask

Garnier

(L’Oreal Bulgaria)

2.0~2.5

Nivea Original Care Lip Balm

Nivea

(Beirsdorf Bulgaria)

2.5~4.0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2) 바디케어


<바디케어 주요 제품, 브랜드 및 가격정보>

제품사진

제품명

브랜드(회사명)

가격(USD)

Q10 Multi Power Firming + Cellulite Gel

Nivea

(Beiersdorf Bulgaria)

8.5~9.5

Avon Aloha Manoi Bubble Bath

Avon

(Avon Bulgaria)

2.5~3.0

Dove Nourishing Silk Shower Gel

Dove

(Unilever Bulgaria)

2.5~3.5

Vichy

Action Integrale Vergetures Anti-Stretch Cream

Vichy

(L’Oreal Bulgaria)

25.0~30.0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3) 핸드케어


<핸드케어 주요 제품, 브랜드 및 가격정보>

제품사진

제품명

브랜드(회사명)

가격(USD)

Garnier Intensive Care Repairing Hand Cream

Garnier

(L’Oreal Bulgaria)

3.0~3.5

Dove

Purely Pampering Shea Butter Hand Wash

Dove

(Unilever Group)

2.5~3.5

L’Oréal

Repairing Serum Handcreme

L’Oréal

(L’Oréal Bulgaria)

3.0~3.5

Avene Repair Barrier Cream

Avene

(Pierre Fabre SA)

10.0~13.0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4) 스킨케어 키트/세트


<스킨케어 키트/세트 주요 제품, 브랜드 및 가격정보>

제품사진

제품명

브랜드(회사명)

가격(USD)

Vichy Minéral 89

Vichy

(L’Oreal Bulgaria)

45.0~50.0

L’Oreal Age Specialist 45+

L’Oréal

(L’Oréal Bulgaria)

13.0~15.0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유통 구조

 

불가리아에서 화장품은 주로 약국 및 드럭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데 대표적인 현지 약국 브랜드로는 Sopharmacy, Remedium 등이 있으며, 드럭스토어 브랜드로는 DM, Lilliy 등이 있다. 또한, Lidl, Billa, Fanstastico와 같은 슈퍼마켓 체인이나 Sephora, Douglas, Beauty Zone와 같은 화장품 전문 편집숍을 통해서도 화장품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나아가, 코로나에 따른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2020년을 기점으로 불가리아에서도 온라인 유통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2021년 기준 9.1%의 스킨케어 제품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됐다. 이외에도 방문판매, 전통시장, 횸쇼핑 등을 통해서도 일부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서 그 비중이 낮은 편이다.

 

<불가리아 스킨케어 제품 유통망별 유통 비중>

(단위: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약국/드럭스토어

36.3

37

37.3

37.7

37.3

36.7

편의점/할인점/슈퍼마켓 등

25.6

25.8

25.1

25

24.5

24.0

화장품 전문 편집숍

18.6

18.7

18.9

19

17.9

17.6

방문판매

14.3

13.3

13.1

12.2

11.3

11.2

온라인

3.3

3.3

3.7

4

8.1

9.1

기타(시장, 홈쇼핑 등)

1.9

1.9

1.9

2.1

0.9

1.4

[자료: Distribution(Skin Care in Bulgaria) / Passport (소피아무역관 재가공)]

 

인증 및 요구사항

 

불가리아를 포함한 EU 회원국내에서 화장품을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동 제품을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CPNP)에 등록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보통 CPNP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한 회원국에서 CPNP에 등록한 제품은 별도의 추가적인 CPNP 등록 없이 다른 회원국에서도 유통/판매할 수 있다.

CPNP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수입업체 등을 CPNP 등록의 책임자인 Responsible Person(RP)로 지정하여 CPNP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등록 소요 비용은 불가리아 기준 제품 당 EUR 200~300유로 수준이다. 이와 별개로 RP에게 CPNP 등록에 대한 대행 수수료를 지불하기도 하며, 등록 대행 수수료의 경우 업체 간 협의 하에 결정하면 된다.

 

< CPNP 등록 프로세스 >

주 * Safety Assessor: 안정성 평가자. 불가리아 화장품 협회(www.bnaeopc.com)에서 불가리아 안정성 평가자 정보 확인 가능

** CPSR(Cosmetic Product Safety Report): 화장품안정성평가보고서를 의미

*** PIF(Product Information File): 제품정보파일을 의미

[자료: 소피아무역관 자료 종합]

 

시사점

 

불가리아 주요 쇼핑몰 내 한국 화장품 전문 오프라인 매장이 신규로 개업하고, DM 등 주요 유통망 내 한국 화장품의 입점 비중이 늘어나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불가리아 소비자의 관심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불가리아는 비록 인구 700만 명의 작은 시장이다. 하지만, EU회원국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간접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 마켓이며, 다른 회원국 대비 CPNP 등록 비용이 저렴하여 유럽 진출초기 수출국으로 적합하다. 따라서, 불가리아를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한 뒤 그리스, 루마니아 등 인근국, 나아가 서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다.

다만, 불가리아는 바이어의 오더 물량이 중국, 동남아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첫 거래는 MOQ를 적용하지 않는 등 MOQ를 신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바이어가 거래 초기부터 독점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1년 정도 바이어의 영업 능력을 확인하고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좋다.

나아가, 불가리아는 서유럽 화장품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 해당 제품이 구매 결정의 기준이 되므로 유럽 브랜드 대비 가성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현지 바이어들 역시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 요인 중 하나로 ‘유럽 브랜드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꼽았다.

 


자료원: Skin care in Bulgaria(Passport/22.6월), Global Trade Atlas, Distribution(Skin Care in Bulgaria) / Passport, 바이어 인터뷰, 무역관 자체 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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