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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모발케어 제품 시장동향
  • 상품DB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22-07-04
  • 출처 : KOTRA

전통문화와 현대적 트렌드가 어우러져 형성한 유망시장

브랜드 파워 앞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선점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Shampoos

Permanent Waving Or Straightening Hair

Hair Lacquers

Others

HS Code

3305.10

3305.20

3305.30

3305.90


시장규모 및 동향

 

미얀마인들은 예로부터 여성의 매력과 아름다움은 머리카락에서 나온다는 속설을 널리 믿고 있었다. 때문에 윤기가 나는 긴 머리를 유지하고자 항상 노력했으며 이런 모발을 갖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했다. 전통방식으로 꾸민 여성들의 머리 모양은 사돈(Sadone)”이라 불렸는데, 향기로운 코코넛 오일을 둘러 윤기가 나도록 관리한 머리카락을 대나무 빗으로 감아올리거나 매듭을 지어 만들며 순결함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반면 헝클어진 모발은 절대 용납되지 않았으며 짧은 머리는 여성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정한 것으로 생각하기까지 했다.

 

<미얀마인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사돈(Sadon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8a0334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68pixel, 세로 83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adone.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0pixel, 세로 224pixel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타요킨문(Tayaw Kinmun)’이라고 불리는 미얀마만의 전통샴푸도 오랫동안 널리 애용되어왔다. 지금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요킨문은 모발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관목 껍질 성분 타요(Tayaw)’와 비누처럼 세정제 역할을 하는 아카시아 추출물 킨문(Kinmun)’으로 구성된 천연샴푸로 우리나라의 창포물처럼 액상 형태를 띄고 있다. 특히 모발 세척에서 컨디셔닝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현대의 원스톱 트리트먼트(One-stop Treatment)’ 제품과도 상당히 비슷한데, 현지인들은 이 타요킨문에 비듬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임(Lime)을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미얀마 전통의 천연샴푸 타요킨문(Tayaw Kinmun)’>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20630_112822825_0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51pixel, 세로 1071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20630_13032866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33pixel, 세로 1440pixel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이와 같은 전통문화를 가진 덕분에 미얀마는 다른 저개발국가들과는 달리 높은 모발케어 상품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제개방 이후 샴푸, 컨디셔너, 에센스, 헤어마스크, 헤어토닉 및 스타일링 제품 등 다양한 모발케어 상품들이 물밀듯 들어오며 현지에서 수요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유로모니터(Euromonitor)가 발표한 미얀마의 2021년 모발케어 제품 전체 판매기준 매출액(Retail Value, RSP)은 현지화로 2,5242,260만 짜트(Kyat), 미화 환산액으로는 약 13,644만 달러나 되며, 이는 전년보다 12.4% 증가한 수치이다.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2020년 발간한 ‘Consumer Goods Guide’도 미얀마의 모발케어 시장을 유망 분야의 하나로 꼽고 있다.

 

최근에는 모발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두피관리 수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 때문에 탈모를 걱정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두피관리 전문샵들이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개점하고 있다. 양곤 시내에서 대형 두피관리 전문샵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탈모 예방용 PRP(Platelet-Rich-Plasma) 주사 시술을 받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모발재생, 탈모 예방 등 두피관리 분야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처럼 두피관리 전문샵들이 활성화되면 이들 매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트리트먼트 제품의 소비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피관리 전문샵의 PRP(Platelet-Rich-Plasma) 시술 모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Laser Care 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40pixel, 세로 87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Laser Care 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0pixel, 세로 1440pixel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수입동향

 

모발 미용에 공을 들이는 전통이 깊기 때문에 현지에서 직접 생산되는 제품도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규격화된 공정으로 제조되지 않거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상품화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서구문물의 영향을 받은 도시 지역의 젊은 소비자들이 외국 브랜드를 일방적으로 선호하고 있어 자국산은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고 있다.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 등의 기능성 모발케어 제품군 중에는 해외 브랜드와 견줄만한 자국산 대체품이 없기도 하다. 때문에 모발케어 시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수입산 해외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Global Trade Altas가 집계한 미얀마의 2021년 모발케어 제품군 전체 수입총액은 원가 기준으로 약 3,557만 달러 정도이지만, 해당 통계는 국경무역을 통해 미신고 상태로 들어오는 제품 상당수를 집계하지 않고 있으므로 실제 해외제품의 영향력은 이보다 훨씬 높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제한적인 통계자료에도 수입의 증가세는 뚜렷이 나타난다. 특히 국가 비상사태로 경제 사정이 크게 악화된 2021년에도 수입이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모발케어 제품군을 대표하는 샴푸(HS Code 330510)의 경우 2021년 수입액이 전년보다 7.5% 상승한 2,064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1,798만 달러로, 태국 제품이 수입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규모 역시 2020년 대비 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국가 비상사태로 해상물류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됐던 2021년에도 양국 사이의 육로 교역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이 해상으로 제품을 운송해야 하는 국가들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무역 게이트를 봉쇄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일제히 감소했다.

 

<제조국가별 샴푸(HS Code 330510) 수입 규모>


(단위 : 천 달러, %)

순위

제조국

2018

2019

2020

2021

증감율 (2021/2020)

총계

18,514

19,568

19,191

20,640

7.5

1

태국

15,877

17,199

16,469

17,981

9.1

2

말레이시아

955

439

795

455

-42.7

3

싱가포르

418

259

478

324

-32.2

4

인도네시아

591

237

137

229

67.1

5

한국

157

357

360

206

-42.7

6

인도

36

92

261

172

-34

7

미국

4

39

65

31

-52.3

8

일본

131

150

35

31

-11.4

9

중국

42

87

198

27

-86.6

10

이탈리아

1

86

18

14

-22.2

[자료: Global Trade Atlas]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 샴푸를 제외한 나머지 모발케어 제품군(HS Code 330590) 전체의 2021년 수입액 역시 1,421만 달러로 전년보다 14%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물론 이는 2019년 전체 수입액인 1,642만 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지만 2018년 이후의 4개년을 포괄적으로 봤을 때는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모발케어 소비가 코로나19와 국가 비상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편 기타 모발케어 제품 수입 시장에서도 태국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샴푸 시장에서처럼 압도적인 독점구조를 보이지는 못했다. 이는 싱가포르나 우리나라에서 수입된 프리미엄 상품들이 기능성이 강조되는 모발케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국가별 일반 모발케어 제품군(HS Code 330590)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

순위

주요 수입국

2018

2019

2020

2021

증감율 (2021/2020)

총계

9,294

16,423

12,500

14,215

13.7

1

태국

5,636

5,469

4,302

4,641

7.8

2

싱가포르

712

446

177

1,024

775.2

3

인도

594

663

540

339

-37.2

4

중국

202

680

468

284

-39.3

5

말레이시아

688

503

448

163

-63.6

6

한국

368

377

315

156

-50.47

7

인도네시아

433

482

480

138

-71.2

8

호주

8

45

0

144

100

9

일본

173

158

81

71

-12.3

10

대만

93

47

68

43

-36.7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현지 모발케어 제품시장의 경쟁구도는 크게 도시 지역 소비시장과 농촌 지역 소비시장으로 구분해서 분석해볼 수 있다. 우선 소득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도시 지역 소비자들은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중 Sunsilk, Head & Shoulders, Pantene, Clear, Pamolive, Dove, L'Oreal, Follow Me 5개 글로벌 브랜드가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Sunsilk, Clear, Dove 3개 해외 브랜드를 보유한 Unilever사는 미얀마 모발케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농촌 지역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지방 소매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자국산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 서두에 언급한 전통샴푸 타요킨문도 지방이나 소도시에서 아직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모발케어 제품의 현지 판매현황>

(1 US$ = 1,850 Kyat)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물론 최근에는 미얀마산 제품들도 저가 일변도의 판매전략을 벗어 던지며 프리미엄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다. Shwe Tayaw, Yoe Yar, Twenty9, For Myanmar, Nan San 등의 현지기업들은 전통샴푸 타요킨문(Tayaw Kinmun)’을 현대적으로 개량해 브랜드화하기도 했다. 이들은 타요킨문에 알로에 추출물, 라임, 달걀, ,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등 다양한 성분을 첨가하고 이를 프리미엄 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를 접하며 눈높이가 높아진 도시 지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용기 디자인과 브랜드 네이밍에도 특별히 공을 들이는 등 적극적인 현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지기업들이 론칭한 타요킨문(Tayaw Kinmun)’ 응용 상품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20630_11221694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76pixel, 세로 1440pixel 색 대표 : sRGB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20630_11221960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0pixel, 세로 1440pixel 색 대표 : sRGB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20630_11403226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28pixel, 세로 960pixel 색 대표 : sRGB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20630_114032262_0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20pixel, 세로 943pixel 색 대표 : sRGB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한편 미얀마 최대의 고급 미용제품 종합 판매점인 Beauty Diary에서는 우리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댕기머리, , 키라세, 네이처리퍼블릭, 미쟝센, 섬바이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발케어 제품들은 현지에서 이미 최고급 프리미엄 상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모발케어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Shwe Pann Taing사 담당자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평과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폭증하고 있는 현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더 많은 한국 제품들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제품들 >


(1 US$ = 1,850 Kyat)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유통구조

 

수입, 유통업체들은 대부분 양곤(Yangon)과 만달레이(Mandalay) 등 대도시의 현대적 슈퍼마켓과 전문소매점, 그리고 대형마트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대형마트들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직거래도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Pictur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30pixel, 세로 375pixel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미얀마 관세청은 모발케어 제품에 20%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군에는 한-아세안 FTA 협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제품도 현지 수출 시 2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HS Code 3305에 대한 수입 관세율 적용 현황>

HS Code

품목명

단위

수입 관세율

상업세율

3305.10

Shampoos

KG

20%

5%

3305.20

Waving Or Straightening Hair

KG

20%

5%

3305.30

Hair Lacquers

KG

20%

5%

3305.90

Others

KG

20%

5%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한편 미얀마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모발케어 제품을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하고 수입을 위한 사전 등록을 요구하고 있다. 서류 제출은 수입업자와 수출업자가 모두 해야 하며 식약청의 최종 승인까지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또한 한번 등록된 제품은 2년 동안 현지 유통이 허용된다. 식약청은 제품 등록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는데, 필요 서류 목록은 아래 표와 같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식약청 웹사이트(www.fdamyanmar.gov.m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모발케어 제품 등록을 위한 제출필요 서류>

 

1. 수입, 유통업체가 준비해야 할 서류

a) A copy of authorization letter from the product owner or manufacturer.

b) A copy of business license of the local company or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c) Acknowledgement of cosmetic notification from the country of origin.

d) Full ingredient listing and the percentage of restricted ingredients.

e) Complete original label one set (outer and immediate packaging).


2. 수출업체가 준비해야 할 서류

a) A copy of business license of the manufacturer.

b) A copy of private industrial registration certificate.

c) A photo copy of cosmetic manufacturing license.

d) Full ingredient listing and the percentage of restricted ingredients.

e) Complete original label one set (outer and immediate packagings).

 

[자료: 미얀마 식약청]

 

수입업자는 또한 미얀마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가 발급하는 수입 라이선스(Import License)도 사전에 획득해야 한다. 특히 미얀마 정부가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3일 외화 강제 환전조치를 시행하며 수입 라인선스 발급 절차도 이전보다 까다로워졌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미얀마 소비자보호위원회(Myanmar Consumer Protection Association)201810월부터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명목으로 의무화한 미얀마어 라벨 부착 규정도 주요 확인 사항이다. 수입업자는 이 규정에 따라 상품명, 성분, 크기, 수량, 보관법, 사용설명, 유효기간,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미얀마어로 병기해줘야 하기 때문에 현지 수출을 추진할 경우 현지어 정보 제공을 꼭 염두에 둬야 한다. 규정대로 현지어 병기를 하지 않을 경우 수입업자는 미얀마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짜트(한화 약 1,43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사업 허가 자체를 취소당할 수도 있다.


인터뷰 및 시사점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해외제품 부분에서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주변국들의 상품이 미얀마 모발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듯한 양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양적 측면 외에 질적 측면을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 품질이 중요한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샴푸의 기능성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모발케어 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는 S사의 관계자는 탈모방지, 손상모발 관리, 두피케어 등 기능성이 강조된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제품들이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얀마 금융당국의 외화 강제 환전조치와 수입 라이선스(Import License) 심사 강화 정책이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줄 수 있지만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2023년부터는 소비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우리기업들도 현지에 구축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 확대하며 향후 형성될 프리미엄 시장의 선점을 노릴 필요가 있다. 특히 젊은 층이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거나 온라인 판촉 행사를 펼치는 방안도 브랜드 전략의 하나로 고려해볼 수 있다. 도시화가 진행되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이 점점 더 늘어나 하나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경우 고급 제품으로써의 이미지와 브랜드 파워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류 덕분에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전파된 한국의 미()’ 또한 마케팅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자료: 미얀마 관세청, Global Trade Atlas, Consumer Guide 2020,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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