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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김 시장 동향
  • 상품DB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송계숙
  • 2022-06-20
  • 출처 : KOTRA

독일 전체 해조류 시장 매출 전년 대비 6.6% 증가, 김 제품 친환경 슈퍼푸드로 인정, 미래 식품 트렌드로 유망 품목

독일의 대한국 김 수입 전년 대비 52.1% 증가, 채식 및 비건 인구 증가로 김 수요 증가 기대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121221)

HS Code 121221은 식용 해초류를 지칭하며 건조 김도 이에 포함된다.

 

시장동향

 

HS 코드 121221 기준 독일 김을 포함한 해조류 수입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5.4%, 8.6%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1년에는 1,045만 달러 수입으로 전년 대비 6.6%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독일 해조류 수입 시장 규모 및 증가율>

(단위: 천 달러, %)

2019

2020

2021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증가율

9,030

5.4

9,807

8.6

10,452

6.6

[자료: Global Trade Atlas]

 

최근 독일인의 김 수요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 및 K-콘텐츠의 세계적 흥행에 따른 K-Food 열풍을 꼽을 수 있다.

독일 언론 FAZ는 지난 5 14~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 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주프랑크푸르트 한국 총영사관과 한국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한 ‘2022 한국 문화 행사에 대해 보도하면서한국 문화가 세계를 정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K팝 행사 입장권은 짧은 시간 안에 매진되어 유럽 전역에서 온 팬들의 한류 열풍을 실감케 한 바 있다.

독일에서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우리 요리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국산 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 한국 문화 행사 '2022 Korea Festival x K.POP FLEX' 사진 >

[자료: 교포신문]

 

또한, 채식 및 비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진 김 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Statista 발표에 의하면 2021년 독일의 채식 인구는 전년 대비 약 100만 명이 증가한 약 750만 명이며, 이 중 유제품과 계란, 꿀도 섭취하지 않는 비건(Vegan)인구는 약 141만 명으로 독일은 유럽 최대의 채식 시장을 이루고 있다. 독일 채식주의자 수의 증가에 힘입어 김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채식 및 비건 인구수>

(단위: 백만 명)

[자료: Statista]

 

수입 동향

 

2021년 기준, 독일의 김을 포함한 해조류 품목의 총수입액은 약 1,045만 달러 규모로 확인되었다. 2021년 주요 수입 상위 5개국은 네덜란드(점유율 20.3%), 한국(20%), 중국(12.2%), 미국(8.4%), 덴마크(6.2%) 등으로 네덜란드, 한국,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52%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3년간 HS code 121221 독일 해조류 수입 규모(건조 김 포함)>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수입 규모

증감률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20/21

 

전체

9,030

9,807

10,452

100

100

100

6.6

1

네덜란드

2,054

1,960

2,121

22.7

20.0

20.3

8.2

2

한국

1,327

1,372

2,087

14.7

14.0

20.0

52.1

3

중국

1,161

1,026

1,276

12.9

10.5

12.2

24.4

4

미국

369

326

875

4.1

3.3

8.4

168.6

5

덴마크

694

857

643

7.7

8.7

6.2

-25.0

6

일본

314

231

474

3.5

2.4

4.5

105.0

7

프랑스

339

387

464

3.8

3.9

4.4

20.1

8

아일랜드

458

702

447

5.1

7.2

4.3

-36.3

9

영국

74

122

355

0.8

1.2

3.4

191.3

10

벨기에

1,246

537

330

13.8

5.5

3.2

-38.6

[자료: Global Trade Atlas]

 

대한국 수입 규모 및 동향


K-콘텐츠의 인기 및 한국 음식에 대한 독일인의 높은 관심도는 최근 독일의 대한국 김 수입규모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독일 내 한인 마트뿐만 아니라 독일 상위 식품 유통 기업 중 하나인 Rewe 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서도 우리 한국산 김을 판매하고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한국산 김을 구입할 수 있다.

2021년도 대 한국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무려 52.1%나 증가한 약 209 USD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렸다.

 

[자료: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유로모니터의 발표에 의하면 시장 점유율로 본 독일 과일 및 채소 가공식품의 대표적인 제조사 브랜드로는 Aldi, Rewe, Iglo, Bofrost, Lidl, Bonduelle등이 인기가 있으며 전체 시장 점유율의 54% 이상을 차지한다. 김 제품 관련, 독일 가격 비교 및 품질 테스트 전문기업 페어글라이시(www.vergleich.org)의 평가와 아마존 홈페이지의 고객 설문 평가를 살펴보면 한국산, 중국산, 일본산 제품이 주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산 제품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독일 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에서 인기 판매 중인 김밥 용 김 류>

제품명

원산지

제품사진

제품 형태

가격

DAECHUN Sushi Nori

한국

구운 김,

50장,

125g

9.99유로

FIASP Eco Gro­ce­ries Sushi Nori

한국

구운 김,

50장,

125g

9.99유로

Reishunger Nori Algenblätter

중국

구운 김,

50장,

140g

9.99유로

Kaneyama Yaki-Sushi-Nori

한국

구운 김,

50장,

140g

12.90유로

Arche Nori Standard

일본

생김,

10장,

25g

7.37유로

Pamai Pai 75 g Yaki Sushi Nori

중국

구운 김,

3x10장,

3x25g

8.95유로

Yakinori Premium

한국

구운 김,

30장,

78g

6.49유로

동원

한국

구운 김,

10장,

25g

2.99유로

[자료: https://www.vergleich.org/ 및 아마존]

유통구조

 

Statista 발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독일 식료품 상위 유통업체는 1위가 Edeka(27.1%)이며 다음은 Rewe(20.8%), Schwarz 그룹(Lidl/Kaufland)(16.2%), Aldi(11.4%) 순이다. 이들 유통업체는 수년에 걸쳐 전체 식료품의 약 70%를 유통하고 있다.

독일에 수입된 김 제품들은 주로 Rewe, EDEKA, METRO 등 독일 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거나 아시아 식품점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 한국 산 건조 김은 대부분 독일 유통기업에 의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입 유통되고 있다.

 

관세율 및 수입 규제

 

-EU FTA 체결로 독일 내 김 수입 관세율은 0%이다. , 관세청을 통해 정해진 절차를 거쳐 건당 6,000유로 이상이면, 반드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 EU 식품 라벨링 법

(Regulation (EU) No 1169/2011)에 근거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이며 구체적으로 표기하여 알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라벨링 표기 의무 사항은 제품명, 원재료, 성분함량, 중량, 유효기한, 제조 일자, 제조사 및 유통사, 원산지, 보관 방법, 영양 정보,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이다.

 

2. 요오드 함유량과 일일 최대 섭취량 안내문 부착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은 식이 보충제를 통한 일일 최대 요오드 섭취량은100µg까지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식료품을 통한 일일 적정 섭취량은 200µg이며 식료품을 통한 일일 최대 요오드 섭취량은 500µg까지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독일연방식품원(BZfE)은 소비자들에게 요오드 함유량과 일일 최대섭취량이 명확하게 표기된 제품만을 구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독일 해조류 제품 제조 및 유통 업체들은 독일 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일일 요오드 섭취 한도 0.2mg에 관한 정보를 포장에 하기와 같이 표기하여 유통 판매하고 있다. 

 

<요오드 함량 안내 문구 표기 예시>

안내: 이 제품은 천연  요오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 요오드 과다섭취 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장애와 요오드 대사를 초래할 수 있음. 따라서 하루 최대 2.5g( 1) 만을 섭취할 것을 권장, 이 분량은 하루 약 0.2mg의 요오드 섭취에 해당 함

 

[자료: 아마존] 


시사점

 

지난 2021년 라보은행(Rabobank)이 만 18세 이상 독일인 5,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독일의 미래 식품 트렌드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유기농 식품(54.3%), 플라스틱 성분이 없는 혁신적인 포장(47.4%), 그리고 해조류 식품(17.9%)을 꼽았다. 이는 최근에 나타난 김에 대한 독일인의 수요가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독일연방식품원은 소비자들에게 해조류 제품 구입시 요오드 함량 표기 제품을 구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향후 우리기업이 대독일 김 수출 시 제품에 라벨 표기와 요오드 함량 안내 문구를 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친환경 및 슈퍼푸드로 알려진 맛도 품질도 우수한 우리 한국산 김은 해마다 높은 수출 성장으로 대독일 수출의 성공적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김밥용 건조 김, 조미김, 돌자 반 볶음, 김 스낵 등 다양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한 제품으로 독일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을 권한다.

 


자료원: Statista, Global Trade Atlas, FAZ, 독일연방식품원(BZfE), 유로 모니터, 교포신문, 아마존,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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