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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멘토링 받고 온라인 면접기회까지, K-move와 함께하는 독일취업 A to Z
  • 현장·인터뷰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이예나
  • 2022-06-07
  • 출처 :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현지 취업 멘토링 개최

비자취득부터 이력서 첨삭, 현지정착 팁까지 광범위한 멘토링 제공

오프라인 멘토링과 함께 온라인 채용면접 주간 진행,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첫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  

 

지난 5월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2022 독일 취업 멘토링데이’ 행사가 열렸다. 독일 기업 및 우리 진출기업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멘토와 현지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청년 등 약 4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만 2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멘토링 행사로서 멘토를 중심으로 소규모 그룹을 구성, 자유로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무역관 K-move 센터 지원 프로그램 소개, 프랑크푸르트 총 영사관 현지정착 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진출기업(GS Global)의 채용 설명회 등 공동 참가 세션도 함께 진행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발표>

[자료: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 촬영]

 


오프라인 멘토링과 온라인 채용면접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행사’ 진행

 

프랑크푸르트 K-move 센터는 이번 행사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에서 동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지원 행사’로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기존 취업자들과의 소규모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구직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구인기업과의 온라인 채용면접 진행을 연계하여 멘토링 효과를 극대화 위한 목적으로, 코로나19 이후 2년 이상 장기 침체되었던 대면 멘토링을 점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시도였다. 온라인 화상면접은 해당 주간(2022.5.16.(월)~2022.5.20.(금)) 상시 진행되었으며, 유통업, 제조업 및 금융업계 독일 기업과 우리 진출기업 총 12개사가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K-move 센터를 통해 이번 온라인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통해 배우는 독일취업 A to Z

 

이번 멘토링에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오펠(Opel), 에스에이피(SAP), 보링어 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글로벌 기업 언스트&영(Ernst&Young), 그리고 우리 진출기업 롯데케미칼 근무자 4명이 멘토로 참석했다. 이들은 7~9명으로 구성 된 멘티들과 함께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기업이 선호하는 주요 스펙(독어 및 영어 수준) 및 급여조건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멘티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이력서 첨삭이었다. 멘토의 이력서 작성 경험을 바탕으로 이력서 샘플 중심으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일부 멘티의 경우 작성 중인 이력서를 가져와 수정 및 작성 팁을 받는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내부자가 아니면 알기 힘든 급여조건 등의 주요 정보도 공유됐다. 


멘티들로부터 독일기업 및 진출기업의 임금수준에 대한 질문이 많았으며, 이에 대해 멘토들은 각 소속 회사의 일반적 급여수준·독일 내 현지 근무자들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파악되는 평균 임금 및 복지혜택 등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내부 정보를 공유했다. 추가로, 현지정착과 관련하여 비자 발급·현지 주거문제·노무 리스크 관련 조언 등 현지 취업 전/후 생활 전반에 관련한 상담 함께 진행하며 취업 준비 단계뿐만 아니라 추후 생활의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례로, 현재 학생비자 소지 취업준비생의 경우 향후 비자 취득 여부가 불확실함에 따른 고민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기 취업자들은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적극 이용 할 것을 추천했다. 실제 독일 기업에서는 채용 과정에서 비자의 종류보다는 지원자의 능력·성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재 독일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들의 공통 된 코멘트였다. 또한, 추후 기업에 채용 될 시에는 사용자측의 확인서와 신분 보장으로 독일 노동청에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고용비자로 전환하기가 오히려 절차적으로 더욱 수월하다고 한다.

 


<그룹별 멘토링 진행 장면>

[자료: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 촬영]

 


독일 채용시장, 수요와 공급측 모두 민트(MINT) 선호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도 이공계 분야에 대한 채용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났다. 멘토 A씨에 따르면(SAP 근무) IT 분야의 현지 직원 채용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 ‘민트(MINT, Mathematics, Informatics, Nature&Engineering, Technic)’ 인재 확보가 자국인만으로는 역부족, 이에 따라 수학/정보/자연과학 및 공학/기술 전공 해외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독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멘티들 입장에서도 이와 같이 이공계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비중이 높아 참석자 전체의 약 40%가 멘토 A씨(SAP 근무)와 개별 면담을 희망하며 이공계 직군에 대한 선호를 보였다. 또한, 이번 멘토링 참석 멘티 중에는 기 현지 취업에 성공했음에도 현지에서 이공계 직군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케이스도 예년 대비 10%이상 증가했다. 이직 희망자 대부분이 단순 사무직, 마케팅 직군에서 정보관리, 재무관리 등으로 이직을 희망했다. 이번에 참가한 멘토 B씨(Boeringer Ingelheim 근무) 또한 문과계열에서 이과계열로 이직 성공한 경우였으며, 이에 따라 멘티들은 해당 멘토에게 추가 1:1 상담을 받기도 하는 등 이공계열에 대한 선호가 구인처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외취업에도 ‘트렌드’ 존재, 독일 취업준비는 프랑크푸르트 K-move 센터와 함께

 

이번 멘토링 행사는 장기간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한 취업 멘토링을 소규모로 현장에서 진행하면서 멘토와 멘티가 서로 친밀한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석자 양측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재 독일 취업시장 내 자동차 등 제조업보다는 정보통신(IT) 업계 쪽이 채용 수요가 많으며, 면접 전형은 코로나 이후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된 채용 트렌드 등을 최근 취업을 성공한 기 취업자를 통해 듣는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하고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프랑크푸르트무역관 K-move 센터는 올 해 하반기에도 멘토링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채용박람회도 기획 단계에 있다. 독이 취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또는 이미 독일에서 구직 중인 우리 청년은 언제든지 K-move 센터를 통해서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담당자: 유우희 대리, whyoo@kotra.or.kr).

 


자료원: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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