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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동향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2-03-02
  • 출처 : KOTRA

헤어케어 제품에 스킨케어 원료 도입

워시프리 스프레이 제품 시장 확대

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지속 성장


중국 국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 교육 수준 등이 높아지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되었다. 중국 국민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위 ‘비주얼 경제(颜值经济)’가 발전하며 스킨케어, 헤어케어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 85.21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화장품 시장의 11.64%를 차지했다.


 

<2011-2020년 중국 헤어케어 시장규모 및 증가속도>

(단위: 억 달러)

[자료: 치엔잔왕(前瞻)]

 

탈모방지 성분을 포함한 샴푸 브랜드 인기

 

탈모방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중국에서는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브랜드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Bodyaid(博滴)사는 2018년에 설립되어 바디케어 제품와 클렌징 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이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탈모방지 생강샴푸이다. 2021년부터는 마케팅 분야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여, 탈모방지 전문 생산업체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21년 7월 타오바오 티몰 플랫폼의 헤어케어 분야 TOP10에 Bodyaid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징둥 솽스이 (11.11) 쇼핑페스티벌 기간 동안 Bodyaid는 생강샴푸 단품으로만 500만 위안에 달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탈모방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Bodyaid社의 생강샴푸>

[자료: Bodyaid]

 

헤어케어 제품에 스킨케어 원료 도입

 

중국에서는 스킨케어 원료를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여러 브랜드에서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등 스킨케어 원료를 헤어케어 제품에 도입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중국의 신생 브랜드 Spes()는 바디케어 제품개발에 스킨케어 제품개발 원리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Spes社의 제품에는 해염, 캐비어 에센스는 물론 VE, 히알루론산 등 인기 스킨케어 원료도 함유되어 있다.

 

<Spes社의 해염 샴푸 제품>

[자료: 36Kr]

 

중국의 히알루론산 전문 생산기업인 화시바이오(熙生物)사는 2020년 3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바이오븐지(佰本集)를 런칭했다. 자사 헤어케어 제품에 특허성분 CationHA를 첨가하여, 높은 친화성으로 두피를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화시바이오社의 히알루론산 샴푸 제품>

[자료: 화시바이오(熙生物)]

 

헤어 에센스 판매량 증가

 

중국 소비자들의 머릿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헤어케어 제품 또한 스킨케어 제품처럼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헤어팩, 헤어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판매량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징둥 소비 및 산업 발전 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클렌징 및 바디케어 제품의 온라인 판매 추이>>보고서 에 따르면, 샴푸세트의 판매 비중은 감소했지만 헤어 에센스의 판매 비중은 증가했다. 2021년 1-7월 헤어 에센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2021년 1-7월 징둥 헤어 에센스 판매량 증가 추이>

[자료: 징둥]

 

소용량 포장용기 개발

 

소비자들이 손쉽게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소용량의 간편한 타입의 헤어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시바이오(熙生物)에서 선보이는 소용량 타입의 헤어 에센스 시리즈는 비듬 제거, 염색모 관리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화시바이오(熙生物)社의 소용량 헤어 에센스>

[자료: 타오바오]

 

헤어 에센스 이외에 헤어팩도 소용량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중국 환야(环亚)그룹 산하 브랜드인 KEEP·Y(康柏雅) 및 신규브랜드PWU(朴物大美), 즈관(植), RNW에서도 소용량 헤어팩 제품을 출시했다.

KEEP·Y社는 한국기업 스위트몬스터와 협력하여 스팀헤어팩을 출시했다. 자사기술을 활용한 스팀모자 제품과 멀티 에센스 헤어팩을 통해 손상된 모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EEP·Y社의 스팀헤어팩>

[자료: C2CC媒]

 

워시프리 스프레이 제품 시장 확대

 

CBNData와 티몰이 공동으로 발표한 《티몰 헤어케어 제품의 판매추이》보고서에 따르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헤어케어 제품이 유망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주로 헤어케어의 번거로운 과정을 간소화시킨 제품들이다.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빨라지면서, 헤어케어 시간을 기존 15분에서 5분대로 단축시킨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그 중 워시프리 스프레이 제품은 제품을 헹구는 단계가 필요하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신생브랜드 Spes()는 2021년 헤어케어용 워시프리 스프레이 제품을 출시했는데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더우인(抖音, TIK TOK)”8.18쇼핑페스티벌” 기간동안 20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Spes브랜드의 전체 판매액은 2000만 위안에 달했다. Spes브랜드는 티몰, 샤오홍수 등 중국 내 타 온라인 유통망 그리고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Spes()社 헤어케어용 워시프리 스프레이 제품>


[자료: iresearch]

 

두피관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

 

티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티몰 플랫폼 내 두피관리 관련 검색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 급증, 수입산 두피관리 제품의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티몰 내 두피관리 관련 제품의 1인당 소비액은 2020년 7월 123위안에서 2021년 7월 133위안까지 상승했다.

 

2021년 중국 헤어케어 제품 중 ‘두피관리’ 관련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헤어팩, 헤어에센스, 린스 이외에도 두피관리 관련 제품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오프라인에도 두피관리 전문샵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의 두피관리 전문샵>

[자료: C2CC촨메이(C2CC媒)]

 

시사점

 

2025중국 헤어케어 시장규모는 605억 위안에 달할 것

 

Mintel컨설팅에 따르면, 중국 내 도시 소비자의90%가 헤어케어를 스킨케어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국 헤어케어 제품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605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헤어케어 브랜드 중국시장 진출

 

많은 해외 헤어케어 브랜드가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2020년 티몰에 입점한 해외브랜드는 두 배로 증가했고, 해외 브랜드의 두피관리 제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천연원료에 대한 관심 증대


산둥성 화장품 기업 담당자에 따르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헤어케어 제품의 원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친환경·저자극·천연성분이 각광 받고 있다. 젊은 여성 소비자들은 두피관리를 더욱 중요시하는데, 탈모방지, 두피관리에 대한 관심 이외에도 염색과 머릿결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리페어 기능이 추가된 염색제 제품도 유망품목 중 하나로 전망했다.

 

 

 

자료: 치엔잔왕(前瞻), iresearch, 환츄왕(), C2CC촨메이(C2CC媒), 36Kr, Bodyaid, 화시바이오(熙生物), 징둥, 티몰, 타오바오 및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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