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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中 소비 트렌드: 건강, 편의추구 확산
  • 트렌드
  • 중국
  • 톈진무역관
  • 2022-02-24
  • 출처 : KOTRA

- 저당·저지방·저칼로리 식음료, 천연성분 화장품 등 수요 확대 -

- 생활 편의 제고하는 란런(懒人게으름뱅이) 제품 소비 증가 -

 

 

  

2021년에는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편의를 확대할 수 있는 제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의 소비가 증가했으며 화장품도 피부에 무해한 요소로 제조된 제품이 선호됐다. 또한 편의를 추구하는 소비층이 많아지면서 '란런(懒人,편리함 추구하는 소비자)제품수요도 증가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공략하는 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했다. 2021년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2022년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강 관련 제품의 매출 확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 첫째, 저당·저지방·저칼로리의 식음료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음료 브랜드 웬치선린(元气森林) 무설탕 탄산수·밀크티 등 제품으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75억 위안을 기록했다. 식품 브랜드 이리(怡力)는 곤약과 메일 즉석 면을 출시해 두 제품 모두 월 평균 2만 건 이상의 매출량을 기록했다.

 

<무설탕 탄산수와 메밀 라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e7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1pixel, 세로 228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e7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21pixel, 세로 369pixel

[자료: 징동닷컴(JD.COM)]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영양 상태를 고려한 간식도 높은 소비량을 보였다. 식품업체 윤웨이쓰쭈(孕味食足)는 임산부도 먹을 수 있는 무방부제, 저당도, 저지방의 시리얼, 즉석 죽, 견과류와 말린 과일 등을 출시했다. 간식 종류도 임신 시기별로 구분해 임신 전기에 지방산·칼슘, 중기에 아연·마그네슘, 후기에 단백질·식이섬유와 비타민E 등을 주요 영양소로 메뉴를 구성했다. 동 사는 작년 기준 약 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저도수의 과일주도 수요가 높았다. 주류 브랜드 MISS BERRY는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복숭아, 리치 패션후루츠 등 과일 맛뿐만 아니라 꿀, 라떼, 레이즐넛 맛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월 평균 4,000건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신 전··후기 세트 간식 세트와 여성 소비자 타깃한 과일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9pixel, 세로 418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5pixel, 세로 508pixel

[자료: 티몰(TMALL.COM)]

 

둘째, 천연성분 화장품, 피부 관리 기능을 보유한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류스무(柳丝木)는 동충하초, 백엽, 복령 등 한방 약재를 첨가해 화학성분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쿠션 제품을 개발했다. 작년 월평균 1000개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 화시쯔(花西子)는 백합, 히비스커스 발효 원액 성분을 첨가한 꽃 성분 피부관리 색조화장품 이화양장(以花养妆)’을 출시했다. 꽃 원액을 원료로 사용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색조 화장품으로 작년 월평균 10만 개의 매출을 유지했다.


<천연 원료로 제작한 피부관리 기능 색조 화장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noname02.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4pixel, 세로 354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e7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82pixel, 세로 323pixel

[자료: 징동닷컴(JD.COM)]

 

건강 유지 및 개선 관련 기능이 추가한 가전제품들이 높은 매출량을 기록했다. 에어컨 브랜드 Gree(格力)는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 세균 등 유해 물질을 여과 후 환기할 수 있는 에어컨을 출시해 출시 한달만에 1,5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일본 브랜드 파나소닉은 쌀뜨물 내 전분 을 흡입하고 쌀밥 내 아미노산을 분리할 수 있는 저탄수화물 전기밥솥을 출시해 2달 만에 2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공기청정 기능 에어컨 및 저탄수화물 건강 밥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e78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95pixel, 세로 381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e78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3pixel, 세로 305pixel

[자료: 징동닷컴(JD.COM)]

 

편의 제고하는 '란런(懒人,편리함 추구하는 소비자)제품인기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제고할 수 있는 란런 제품들의 대한 소비가 확대됐다. '란런' 제품은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를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통칭한다. 중국 청소기 브랜드 ECOVACS는 청소 기능뿐만 아니라 바닥을 닦는 기능도 추가된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7,000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 브랜드 PINSHILE(品仕乐)는 여성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스탠드형 헤어 드라이기를 출시했다. 헤어 드라이기의 높이를 스탠드로 조절할 수 있고 냉·온 자동 온도 조절기능도 포함되어 두발을 건조하며 독서, 메이크업 등 다른 활동도 복합적으로 할수 있다. 스탠드형 헤어드라이기는 지난 해 월 평균 6,000대가 넘는 매출량을 기록했다.

 

<다기능 셀프크리닝 로봇청소기와 스탠드형 헤어 드라이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2pixel, 세로 519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60pixel, 세로 630pixel

[자료: 티몰(TMALL.COM)]

 

소비자들의 편의를 확대한 식품 및 생활용품들도 다수 출시됐다. 중국 식품업체 쯔웨이관(知味观)은 중탕이나 볶음 등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들을 개발했다. 훙사오러우(红烧肉), 쑤안차이위(酸菜鱼) 등 복잡한 중국 요리들도 10분 내로 조리할 수 있으며 쇼핑 플랫폼 티몰에서 2021년 월 평균 1만 세트 넘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제, 섬유유연제 등이 통합된 캡슐이 출시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영국 세제 브랜드 OMO는 세제, 섬유유연제를 수용도가 높은 캡슐제품에 통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티몰 쇼핑 플랫폼에서만 월 평균 8만 건의 매출량을 기록했다. 중국 세제 브랜드는 의류 소독 성분이 추가된 캡슐 세제를 출시하며 월 평균 6만 팩을 판매했다.


<훙사오러우(红烧肉), 쑤안차이위(酸菜鱼)빠바오판(八宝饭등 간편 조리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58pixel, 세로 320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5pixel, 세로 327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9pixel, 세로 304pixel

[자료: 징동닷컴(JD.COM)]

 

<세탁 세제 캡슐>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cc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6pixel, 세로 275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462462462464.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6pixel, 세로 418pixel

[자료: 티몰(TMALL.COM)]

 

둘째, 증가하는 1인 가구 추세를 반영한 1~2인용 소용량 주방 가전의 판매도 확대됐다. 중탕 및 찜 요리가 가능한 소형조리기, 40cm 크기의 휴대형 식기세척기, 40L 용량의 소형 냉장고 등 다양한 소형 주방 가전들이 다수 등장했다. 중국의 가전기업 MIDEA19cm 크기의 미니 전기밥솥을 출시했다. 250ml의 밥그릇을 2개 조리할 수 있으며 24시간 조리 예약 기능도 추가됐다. 일반 전기밥솥보다 낮은 가격으로 티몰, 징동 등 대형 전자상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월 평균 2만 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소형조리기와 소용량 전기밥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7pixel, 세로 486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22pixel, 세로 448pixel

[자료: 징동닷컴(JD.COM)]

 

셋째, 화장품 업계에서도 남성과 임산부 대상 화장품을 개발했다. 남성용 화장품은 주로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했으나 최근 남성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남성용 스킨케어 브랜드 리란(理然)은 남성용 클렌징, 피지 조절 크림 등을 출시해 1년 만에 2억 위안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성화장품 브랜드 줘얀이우서(左颜右色)는 남성용 립스틱, 비비크림, 톤업크림을 출시해 1만 개가 넘는 월 매출량을 달성했다. 또한 임산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캥거루마마(袋鼠妈妈)는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 무해성분 화장품을 출시했다. 화장품 내 알콜, 중금속, 호르몬 등 유해 성분을 제외하고 제비집 추출 성분을 첨가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해 높은 매출량을 기록했다. 임산부 바디 보습 크림, 주름 개선 크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임산부 화장품 시장 중 7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줘얀이우서의 톤업크림과 캥거루마마의 임산부 화장품 세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f8000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6pixel, 세로 474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698401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8pixel, 세로 569pixel

[자료: 티몰(TMALL.COM)]

 

시사점

 

현지 온라인 유통업체 담당자는 "즉석요리, 간편식, 남성 화장품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중국에서 유행하기 전부터 한국 시장에서는 해당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의 제품들도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품질이 뛰어난 한국의 제품들은 중국 진출에도 유리할 것이다.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타깃 고객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소비자들의 제품 수요가 세분화되고 소비습관도 빠르게 변하면서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기존 브랜드들은 신세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브랜드들도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2년에도 2021년의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지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CBNDATA, BCG,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咨询), 티몰, 징동닷컴, CCFA(중국 프레차이즈 경영 협회), KOTRA 톈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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