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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광케이블 시장동향
  • 상품DB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21-12-13
  • 출처 : KOTRA

코로나19 이후 광케이블 및 관련 악세서리 수요 급증

보안성 논란이 있는 중국산 제품과는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 진출 기대

제품명 및 HS 코드

광케이블(8544.70)

시장동향

코로나19로 시작된 남아공 정부의 록다운 규제가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록다운 레벨은 현행 1단계(최대 5단계)로 초창기보다 많이 완화되었지만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했다. 재택근무와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홈스쿨링 비중이 크게 증가했고 스트리밍 서비스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쇼핑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발달된 통신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더욱 빠르게 편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남아공 통신시장은 거듭 발전하여 광케이블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중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아프리카 최초로 5G 서비스가 도입되기도 했다.

남아공 광케이블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남아공 통신규제기관인 ICASA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9년간 가정 내 광케이블(FTTH) 가입자 수는 168.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모바일 데이터와 초고속 광 인터넷(FTTx)이 향후 남아공 통신시장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2년 2분기 남아공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전년 대비 14.6%나 성장한 바 있다. 4G 서비스 가입자 수는 2022년 약 3,220만 명에서 2030년 7,890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며, 동 기간 5G 서비스 가입자 수는 64만 명에서 2,260만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모바일 가입자 수 증가 현황>

(단위: 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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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itch Solutions]


남아공 고정 브로드밴드(Fixed broadband) 시장에서 초고속 광 인터넷(FTTx)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36%로 가장 크다. 반면, xDSL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남아공 고정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21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94pixel, 세로 566pixel

[자료: Fitch Solutions]


수입동향 및 관세율

HS코드 8544.70 기준 남아공은 일반 관세율 15%를 부과하고 있다. 동일 HS코드의 2021년 10월까지 대세계 수입액은 2,89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29% 증가했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3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아직 적은 편이지만 2017년 이래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21년 10월까지는 약 38,000 달러(전년 동기 대비 14.87% 증가) 규모의 수입이 발생하기도 했다.


<HS코드 8544.70 기준 관세율>

General

EU/UK

EFTA

SADC

MERCOSUR

AfCFTA

15%

Free

Free

Free

15%

12%

[자료: 남아공 국세청]


<HS코드 8544.70 기준 주요 수입국>

(단위: 달러)

순위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10

1

중국

8,429,320

10,700,416

13,393,560

12,986,712

8,389,100

10,603,885

2

인도

1,521,516

3,316,701

6,409,117

4,604,737

3,815,701

4,869,330

3

독일

15,055,027

18,276,096

22,789,448

3,509,508

2,842,634

2,425,447

4

폴란드

2,946,308

1,826,330

1,584,076

1,300,901

1,996,963

1,899,461

5

체코

143,476

840,470

1,094,627

249,106

400,245

1,406,614

6

네덜란드

4,394,308

2,167,471

1,646,734

1,325,991

1,352,938

968,068

7

스페인

1,743,461

5,675,400

2,203,498

1,554,352

477,412

847,638

8

미국

360,156

672,222

836,617

600,090

569,916

766,295

9

대만

213,335

269,705

907,534

466,638

784,197

741,708

10

영국

2,988,426

5,943,099

10,104,736

1,969,070

1,276,417

712,442

25

한국

146,390

103,625

126,377

150,551

65,829

38,432

[자료: GTA]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긴 지상파 광섬유망(Terrestrial fibre networks)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통신회사인 MTN, Vodacom, Cell C, Telkom 등이 광섬유 인프라를 배치하여 더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Telkom은 2017년 말 약 149,000km 이상의 광섬유 라인을 설치했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남아공 내 광케이블 및 관련 악세서리는 보통 B2B로 거래되는데, 초고속 광 인터넷(FTTx) 시장은 민간 사업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빠른 속도의 인터넷망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Metrofire, Link Africa, Vumatel, Vox Telecom 등이 선발 주자로 대부분이 도심 거주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Vumatel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에는 Telkom과 파트너십을 통해 Frogfoot가 가정 내 광케이블(FTT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점

남아공은 역내 타 국가 대비 발달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좀 더 빠른 통신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의 지사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K사 관계자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의 록다운 규제로 광케이블 및 관련 액세서리 제품 수요가 확대되며 2020년부터 수출액이 전년 대비 390% 이상 급증하고, 단가가 낮은 제품 특성에도 불구하고 2021년 수출액은 약 2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지 거래선들이 한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 향후 거래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우리 기업들은 최근 남아공 내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 관련 수요를 적절히 파악하고, 가격은 저렴하되 보안성 논란이 있는 중국산 제품과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원: Fitch Solutions, ITWEB, GTA, 남아공 국세청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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