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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이블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오윤식
  • 2021-12-29
  • 출처 : KOTRA

한국의 對인도 수출,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상승

관련 산업 발전으로 케이블 수요 지속 예상

작은 충전기부터 각 국가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해저케이블까지 케이블의 종류는 다양하고 그 활용이 높아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다. 21세기 전파와 자기장으로 주고받는 무선케이블의 시대가 도래하긴 했으나, 아직 케이블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제품이며, 생활이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인도 케이블 HS Code

 

인도 케이블 HS Code는 종류에 따라 크게 동축 케이블(8544.20), 광섬유 케이블(8544.70)로 구성되며, 절연체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8544 중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케이블 종류로는 동축케이블(HS Code 8544.20), 광섬유 케이블(HS 8544.70), 접촉자가 부착된 것(HS 8544.42), 내열성 케이블(HS 8544.30) 등이 있다.

 

인도 케이블 시장

 

신용평가기관 CRISIL에 따르면 케이블 및 전선 산업은 2013/14 회계연도(FY14)부터 2018/19 회계연도(FY19)까지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6,460억 루피(8.7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인도 정부의 스마트 시티 설립, 인프라 개발 증가 등으로 케이블과 전선의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망과 함께 연평균 11%의 고성장을 2023/24 회계연도(FY24)까지 유지하며 시장규모는 1,000~1,100억 루피(133.8~14.7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케이블 및 전선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상업(Commercial) 분야이다. 시장조사업체 Markets and Markets의 보고서(india: wire and cable management market size, 2018)에 따르면, 2017년 케이블·전선 산업에서 상업분야가 차지하는 규모는 3.65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약 45.2%를 점유하고 있다. 이어 산업(Industrial)(34.9%), 주거(Residential)(19.9%)가 차지한다.

 

< 케이블·전선 산업의 주 소비처 >

(단위 백만 달러)

최종소비처

2016

2017

2018(E)

2023(E)

연평균 성장률

(2018~23)

상업

337.7

364.5

394.9

630.2

9.80%

산업

261.3

281.7

304.8

483.3

9.66%

주거

149.8

160.5

172.6

265.4

8.99%

총계

748.8

806.8

872.4

1378.9

9.59%

[자료 : Markets and Markets]

 

케이블 관련 산업

 

1. 인터넷 통신

Ericsson 보고서(Mobility Report, ’21.11)에 따르면, 2019년 인도 현지인들의 월간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2GB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저렴한 모바일 요금 및 다양한 영상시청 프로그램이 출시되면서 그 수는 2025년까지 두 배 수준인 25GB, 2027년에는 50GB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20208.1억 대 수준에서 연평균 7%의 성장세와 함께 2026년까지 12억 건의 스마트폰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 제조사 Nokia는 이렇게 증가하는 인도 3G/4G 사용자로 인도의 데이터 트래픽이 5년 내에 2019년 대비 6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증가와 함께 데이터 보수 및 케이블 등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가하는 데이터 사용으로 중앙정부 및 주 정부차원에서도 데이터 센터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사 JLL은 인도 데이터센터 용량이 2021508MW에서 2023년까지 약 두 배 수준인 1,008MW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202110월 기준 전체용량의 45%를 차지하는 뭄바이 데이터센터는 2023년 까지 267MW의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벵갈루루 데이터 센터 용량 확대* 등 여러 지역의 데이터 시설 설립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 Airtel(인도 통신사)은 디지털 결제 및 5G 서비스 정보 저장을 위해 20211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3년 이내에 3-5배로 확장할 계획

 

2. 송배전

인도는 전력생산량 및 소비량 기준 모두 세계 3위에 달하는 국가이다. 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에 따르면, 202110월 기준, 인도 에너지 생산량은 39791MW에 이르며, 사기업이 48.1%, 중앙 및 주 정부가 각각 25.2%, 26.7%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21/22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전력누실 방지, 효율적인 전력 생산, 기업의 독과점을 방지하는 경쟁 시스템 도입 등의 다양한 전력 인프라 개선안을 들고 나왔다. 2020년 인도 전력부 발표에 따르면, 인도 전력 누실 규모는 전체 전력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그 규모는 1조 루피(15.7조 원)에 이른다.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35,984억 루피(56.4조 원)를 배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산업의 재정건전성, 그리고 전력부문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정부 정책

 

1. Smart City Mission

2015년부터 시작된 인도 스마트 미션 프로젝트(Smart City Mission, SCM)는 인도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정부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지역개발을 촉진하여 향후 모든 인도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기반 및 도시개발을 위해 우선 100개 도시를 선정 후 이들을 발전시키고 그 주변 지역으로 개발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61월부터 5번에 걸쳐 총 100여개의 도시가 발표되었으며, 최종 36, 99개의 도시가 선정되었다. 현재 관련하여 민간으로부터 일부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나, 202111월 기준, 텔랑가나 , 시킴 , 마니푸르28가 아직 투자유치 목표 금액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2. National Broadband Mission

201912월 인도 통신부는 2022년까지 모든 인도 지역 내 인터넷 선을 연결하는 국가 브로드밴드 미션(National Broadband Mission, NBM)을 발표했다. 5개년 계획으로 설립된 동 미션은 인도 광대역 인터넷 활성화를 통해 도심-농촌 지역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거버넌스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1,000억 달러 규모로 구성된 동 정책은 정부에서 100억 달러를 배정하고 남은 900억 달러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 National Broadband Mission 세부목표 >

구분

단위

2020

2021

2022

2023

2024

인도 전역

인터넷 연결

%

50

60

100

-

-

인터넷속도

Mbps

4

10

25

30

50

광대역 인터넷 연결범위

10Km

24

27

30

40

50

통신탑

10만 개

7

8

10

12

15

인도 전역의 광대역 인터넷 분포도

%

10

40

60

80

100

[자료 : 인도 통신부]

 

< National Broadband Mission 자금 배분 분야 >

(단위 : 10억 달러)

분야

규모

통신탑 설립

(Establishing Telecom Towers)

35

주파수, 기술개발, 네트워크 구축

(Spectrum, R&D and other network resources)

35

광섬유 인프라 구축

(Optical Fiber Infrastructure)

30

총계

100

[자료 : 인도 통신부]

 

코로나19가 케이블 산업에 끼친 영향

 

2020325일 인도 전역 봉쇄조치와 함께 전 국민의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되었으며, 모든 업무와 수업이 재택에서 진행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했다. Nielsen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봉쇄 시행 이후 인도 국민의 TV 시청시간이 37% 증가했으며, 통신서비스업체(ACT Fibernet)의 보고서(State of the Internet Traffic Trend, ’20.5)에 따르면, 재택 근무 및 OTT 이용 등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봉쇄 이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통신 센터 보수 및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발생했으며, 이에 케이블 수요 또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케이블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만 끼친 것은 아니다. 케이블 및 전선 제조업체 Polycab India의 대표인 Sandeep Bhargava씨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케이블 및 전선의 주 원자재인 구리의 공급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물류비용 인상과 함께 주 수입국인 중국의 구리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봉쇄조치 이전인 20203월 기준, 4,618달러/톤에서 20215월 기준 10,724달러/톤으로 구리가격이 약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한다. 202112월기준 구리가격은 9,577달러/톤을 기록하며 이전 대비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 인도 주요 수입국 중 하나

 

중국은 인도 케이블 수입 점유율의 약 30%를 차지하며 꾸준히 제1 수입국으로 자리 메김 해왔으며, 한국도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7~8% 수준의 점유율과 함께 상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수입 증가세를 보인 한국의 대인도 수출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14.49% 감소한 이후, 기저효과로 인해 2021(1~9월 누적)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 2021년 상반기 인도의 2차 확산 및 봉쇄조치의 여파로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에 비하면 여전히 17%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 HS Code-8544 국가별 수입액 >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20/21 변동률

2018

2019

2020

2021.1~9

-

전 세계

1,106,717

1,022,746

854,252

839,668

37.43

1

중국

402,934

343,477

259,030

270,858

54.42

2

영국

19,949

15,286

72,340

82,544

20.84

3

미국

79,471

72,118

64,519

64,748

38.22

4

한국

77,444

86,341

73,835

57,906

17.28

5

독일

84,426

61,030

43,990

54,975

80.49

6

홍콩

57,700

48,560

38,925

42,664

58.99

7

말레이시아

30,636

29,133

26,380

32,589

96.89

8

베트남

27,060

51,277

42,296

26,347

-17.67

9

싱가포르

31,888

38,371

31,485

26,079

11.76

10

일본

63,335

54,872

26,910

21,891

4.55

[자료 : Global trade atlas]

 

HS Code-8544.42를 추가로 살펴보면,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2020, 2021년 수출액은 코로나 이전 대비 감소했으며, 2021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상위 수입국의 증가율 대비 아직 낮은 수준이다.

 

< HS Code-8544.42 국가별 수입액 >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20/21 변동률

2018

2019

2020

2021.1~9

-

전 세계

236,178

239,141

293,487

291,119

31.00

1

중국

80,361

68,615

65,520

79,029

77.50

2

영국

3,434

3,644

62,434

73,276

19.59

3

미국

21,676

25,868

24,447

22,259

24.51

4

홍콩

23,719

20,486

19,651

21,594

77.57

5

베트남

18,328

34,271

34,037

16,515

-37.21

6

독일

16,468

14,738

13,279

14,888

59.10

7

싱가포르

10,173

13,818

12,284

10,082

8.77

8

인도네시아

3,738

4,874

5,160

7,079

77.55

9

한국

16,277

12,709

9,800

6,928

0.53

10

일본

5,054

4,930

4,412

5,308

69.65

[자료 : Global trade atlas]

 

주요 경쟁 현황

 

인도 케이블 관련 업체로는 Finolex, HAVELLS, Plaza Cables, POLYCAB, Sterlite Tech 등이 있다. 전반적인 시장을 주도하는 이들 업체는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춰 재생에너지 관련 전용 케이블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케이블을 제조 및 판매한다.

 

< 인도 시장 내 주요 인도 기업 >

기업명

제품

세부내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finolex.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0pixel, 세로 400pixel

Finolex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0pixel, 세로 202pixel

- 설립일 : 1958, 푸네(인도)

- 제품구성 : 네트워크, 음악, 열 저항 등 다양한 케이블 보유

- 제품명 : Red Flame Retardant (FR) PVC Insulated

- 제품가 : 7,458 루피($99.23)/90미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467d.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15pixel, 세로 133pixel

HAVELLS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8pixel, 세로 244pixel

- 설립일 : 1958(노이다)

- 제품구성 : 통신, 인터넷, TV, 동축용 케이블 4가지 보유

- 제품명 : Life Line 2.5 Sq. FR PVC Insulated Cable

- 제품가 : 8,025 루피($106.77)/180미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다운로드.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0pixel, 세로 200pixel

Plaza Cables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7pixel, 세로 299pixel

- 설립일 : 1934(델리)

- 제품구성 : 열 저항, 3D, 통신, 인터넷, 동축 등 11가지 종 보유

- 제품명 : 2.5 sq.mm CU PVC Insulated Industrial Cable 1100V

- 제품가 : 2,830 루피($37.65)/90미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polycab-png-500x500.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343pixel

POLYCAB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36pixel, 세로 186pixel

- 설립일 : 1968, 뭄바이(인도)

- 제품구성 : 통신, 스피커, 인터넷, 동축 케이블 등 12종류의 케이블

- 제품명 : Polycab FIbre Optic Cables

- 제품가 : 25 루피($0.33)/미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4pixel, 세로 312pixel

Sterlite Tech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4c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17pixel, 세로 353pixel

- 설립일 : 1988, 푸네(인도)

- 제품구성 : 통신, 로봇, 인터넷, 열 저항, 데이터 송,수신, 비행기 등 산업 관련 케이블 16종 보유

- 제품명 : STERLITE BLACK OPTICAL FIBER CABLE

- 제품가 : 10 루피($0.13)/미터

[자료 : 각 사 홈페이지 소개, 뉴델리무역관 종합]

 

케이블 유통 구조, 관세 및 수입 규정

 

유통구조

현지 제조 및 수입된 케이블은 각 주의 현지 판매 총판으로 전달되어 각 2차 유통업체들에게 전달 후 최종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도 활성화 되었으며, 소비자는 Amazon, Flipkart, Snapdeal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로부터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 케이블 유통구조 도식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53c2be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32pixel, 세로 685pixel

[자료 : KOTRA 뉴델리무역관 재편집]

 

관세 및 인증

케이블 수입에 대한 규제는 없으며, HS Code-8544.20/42/70은 한-인도 CEPA 양허 항목이다. 광섬유케이블(HS Code 8544.70)류는 CEPA양허품목이나, 기본관세율이 0%이므로 CEPA 적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 HS Code별 관세율 >

순서

구분

HS Code

8544.20

(동축케이블)

HS Code

8544.42

(접속자가 부착된 것)

HS Code

8544.70

(광섬유케이블)

CEPA 적용

CEPA 미적용

CEPA 적용

CEPA 미적용

CEPA 적용

CEPA 미적용

기본관세

5%

10%

0%

10%

0%

0%

사회보장세

10%

10%

10%

10%

10%

10%

합산관세

+x= 5.5%

+x= 11%

+x= 0%

+x= 11%

+x= 0%

+x= 0%

IGST

18%

18%

18%

18%

18%

18%

총관부가세

(+)

24.49%

30.98%

18%

30.98%

18%

18%

[자료 : Indian trade portal]

 

시사점

 

인도는 인터넷 프로토콜 IPv6 사용 국가로, 202111월 기준, 세계 IPv6 사용량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통신부는 NBM에 따라 인도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IPv4 주소를 2022년까지 IPv6로 전환할 것을 발표했으며 재택근무와 IoT, 향후 5G 서비스를 위해서라도 IPv6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0225G 시범운영 및 주파수 경매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곧 인도 내에서도 5G 상용화가 시작될 것이며, 5G 상용을 위한 다양한 인터넷 케이블의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다양한 정부의 인터넷 보급 정책으로도 인터넷 보급 확대와 함께 인터넷 케이블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인도 언론 The Financial Express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가 케이블 수요확대 결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케이블양은 일반 화력발전소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케이블양의 3~4배에 이르며, 전력 송배전을 위한 전신주 및 전선도 땅 속으로 매립되면서 그에 따른 추가 케이블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9월 기준, 인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측면에서 세계 4위 국가이며, 저탄소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의무구매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려 노력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소 수도 확대될 것이고 케이블 수요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케이블 업체 LAPP의 인도지사 담당자 Gary Bateman씨는 산업고도화가 지속되면서 케이블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통신 인프라 구축 및 5G 상용화를 뒷받침할 네트워크 연결, 데이터 전송 시스템에 사용될 뿐 아니라, 또한 인도 정부가 장려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식품 가공산업, 전기차 산업의 성장으로 해당 산업의 케이블 활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인도가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며, 기본이 되는 케이블의 수요는 산업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기업에게는 이러한 인도 발전에 편승하여 인도 시장진출을 꾀하는 것이 전략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 IBEF, GTA(Global Trade Atlas), 현지 언론(The Economic Times, The Financial Express), 인도 통신부, 인도 전력부, Ericsson, 시장조사업체(Markets and Markets), 신용평가기관(CRISIL), India Trade Portal, 인도 상공부, 인도 관세청 등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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