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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광섬유 케이블 시장 동향
  • 상품DB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임대성
  • 2021-04-27
  • 출처 : KOTRA

- 한국산 광섬유 수입액 전년 대비 57% 증가, 최근 377% 증가 -

- 광섬유 케이블 인터넷 이용 고객,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12.5배 증가 전망 -

 

 

 

상품명 및 HS 코드와 선정 이유

 

광섬유(Glasfaserkabel)는 플라스틱 또는 유리 재질의 투명한 절연체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인 용도는 이를 케이블의 심으로 사용한 광케이블이다. 기존의 구리 선 등의 유선 전송 매체보다 무게가 적고 외부 간섭이 적으며, 설계수명이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발의 광섬유 묶음에 코팅을 한 케이블의 경우 HS 코드는 9001.10*이다.

* 단일 광섬유에 코팅한 케이블(개별 광섬유에 코팅한 후 다발을 만든 경우 포함)HS 코드는 8544.70이다.

 

20212OECD가 발표한 20206월 기준 전체 통신망 대비 광케이블 설치 비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83.9%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독일은 4.7%에 그쳤다. 이로 인해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독일은 재택근무, 홈스쿨링 실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그 결과로 독일 광케이블 인프라 확장 요구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한국 광케이블 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 및 시장 동향

 

독일 전기 통신 서비스 협회(VATM)에 따르면, 독일 가정이 이용하는 인터넷은 80%가 구리 선을 기반으로 한 VDSL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광케이블은 독일 가정의 13.9%에만 연결되어 있다. 이로 인해 독일 가정의 13.9%16mbit/s부터 1,000Mbit/s의 다양한 속도의 인터넷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 VDSL만 연결된 가정에서는 50Mbit/s의 속도까지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200Mbit/s의 인터넷 속도는 전 가구의 49.2%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2020년 독일 연방주의 인터넷 회선 비율 분석

(단위: %)

분류

회선 재료

16Mbit/s

50Mbit/s

200Mbit/s

1,000Mbit/s

DSL/VDSL

구리

92.7

86.3

49.2

불가능

CATV

광섬유

67.4

67.3

66.3

50.2

FTTB/B

광섬유

13.9

13.9

13.9

13.9

자료: VATM(2021.04.)

 

독일의 광케이블 인프라 구축이 늦춰진 이유는 수년간 독일의 통신기업과 통신인프라 기업이 독일 통신 분야를 위해 광케이블 대신 기존의 구리 선을 업그레이드하는 결정을 해 왔기 때문이다. IBIS WORLD보고서는 독일의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의 매출액 감소를 전망했지만, 독일 전기 통신 서비스 협회(VATM)가 밝힌 독일의 광케이블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62억 유로로 전년 대비 2억 유로가 성장했다. 협회 관계자 Mr. A에 따르면, 광섬유 케이블 확장은 5G 인프라의 근간이기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 가속화된 인프라 설치 시장과 관련해 투자 기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독일 가구당 광섬유 연결 비용을 1,000유로로 추정했다.

 

2020년 독일 광섬유 산업 매출 분석

(단위: 억 유로)

분류

2016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

8.59

8.58

8.63

8.88

9.01

자료: destatis(2021.04.)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광섬유 제조의 경우 매출액은 2020년 기준 9억 유로로 최근 4년간 약 5% 성장하였다. 또한 독일 FTTH위원회는 2020년 현재 200만 명의 광섬유케이블 이용 고객 수가 2026년에는 2,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약 12.5배의 증가를 전망했다.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 규모

 

HS 코드 9001.10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수입 규모는 20181934만 유로, 20199,775만 유로, 93302만 유로로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다. 그러나 한국산 광섬유 케이블 수입의 경우, 2018269만 유로에서 2019663만 유로로 146% 증가하였고, 2020년에는 1,006만 유로로 52%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독일이 수입한 광케이블 대상국 상위 10개국 가운데 한국은 2020년 기준 3위에 해당한다. 유럽에서의 수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중국산은 반덤핑 관련 조사를 받게 되어 차후 부정적인 영향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상위 10개국 (HS코드 9001.10) 수입액 분석

(단위: 만 유로, %)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전 세계

10,934

-1.9

9,775

-10.6

9,330

-4.6

1

일본

2,528

-1.3

2,506

-0.8

2,735

9.1

2

미국

2,588

-20.8

1,800

-30.5

1,678

-6.8

3

한국

269

35.0

663

146.7

1,006

51.7

4

덴마크

1.201

28.2

1.064

-11.3

830

-22.1

5

영국

588

3.7

692

17.7

521

-24.7

6

네덜란드

522

77.6

314

-39.7

380

20.8

7

체코

559

7.9

391

-30.1

362

-7.3

8

스위스

533

30.6

732

37.4

343

-53.2

9

중국

366

34.7

222

-39.2

255

15.6

10

인도

415

-54.9

123

-70.4

240

94.9

자료: GTA(2021.04.)

 

경쟁 동향

 

IBIS WORLD보고서에 따르면,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은 독일 4대 기업이 합쳐 202066.4 %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그 외 중소기업은 거의 절반이 50명 미만의 직원을 고용하는 회사이다. 4개 주요 회사는 드라카 콤테크(Draka Comteq), 헤라우스(Heraeus GmbH), 레오니(Leoni AG), 네상스(Nexans GmbH)이다. 이 가운데 드라카 콤테크(Draka Comteq)는 글로벌 기업인 프리즈미안 그룹(Prysmian Group)을 모기업(HQ 이탈리아)로 둔 회사로 독일 최대의 국내 케이블 제조업체이다. 2021년 새로 출시한G.657.A1 모델의 경우 방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헤라우스(Heraeus GmbH)는 광섬유 외에도 케이블 제작을 진행 시 고속 UV 경화 공정, 실리카 관련 기술 개발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레오니(Leoni AG)의 경우 다발 광섬유 케이블을 주요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OEM 라벨링이 가능하여 많은 독일 기업도 레오니(Leoni AG)기업의 이름으로 광섬유 케이블을 생산한다. 네상스(Nexans GmbH)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광섬유 케이블 외에 시스템 설비도 사업모델로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광케이블 생산업체에는 LG전선과, 대한광통신이 있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를 BK INTERNATIONAL 등 유통업체를 통해 독일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선은 폴란드에 한국산 광섬유를 광케이블로 가공하는 공장을 세우고 독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산 광섬유 케이블은 최근 3년간 특히 높은 성장을 독일 시장에서 이룩하였다.

 

2020년 주요 제조업체 분석

(단위: 유로, )

 

회사명

(본사 소재 국가)

홈페이지

전체 매출

전체 직원 수

대표 제품

(모델 명)

광섬유 매출

광섬유 직원 수

1

Draka Comteq Germany GmbH & Co. KG

(Prysmian Kabel GmbH: 이탈리아)

https://draka-cable.com

(www.prysmiangroup.com)

5.3

766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6pixel, 세로 289pixel

(G.657.A1)

1.7

275

2

Heraeus Quarzglas Bitterfeld GmbH

(독일)

www.heraeus-trading.com

110

1300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2.jpe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85pixel, 세로 127pixel

(개발모델)

2,200

530

3

LEONI elocab GmbH

(독일)

www.leoni.com

54

1.7만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2pixel, 세로 271pixel

(다발 광섬유 케이블 모델)

1,700

207

4

Nexans Deutschland GmbH

(프랑스)

www.nexans.de

13

1.1만명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5pixel, 세로 129pixel

(XSD-SG-6)

-

-

자료: IBIS WORLD (2021.04.)

 

유통구조

 

광섬유 케이블은 크게 설치 업계(Installers), 도매업계(Wholesalers), 타 생산업계(Manufacturers) 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전체 광섬유 케이블 유통에서 가장 큰 수요층인 설치 업계는 통신 인프라를 설치하는 텔레포니카(Telefonica),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보다폰 (Vodafone)등이 있다. 인프라 설치 업계가 도매업계를 통한 광섬유 케이블 유통 외에 생산업계에서 직접 구매를 통한 유통 비중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공장 단지, 건물에 설치되는 지역5G도 새로운 수요 유발 원인이다. 이 경우 통신인프라를 설치하는 이동 통신 사업자를 통해 광섬유 케이블 인프라가 구축되고, 로컬5G 면허를 취득한 사업자가 관련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와 인증

 

한국산 관세율은 0%이며, 20117월 한-EU FTA 발효로 관세청을 통해 정해진 절차를 거쳐 건당 6,000 유로 이상인 경우 반드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규제 관련하여 비 강제인증인 DIN EN ISO 9001 : 2015는 회사 운영에 대한 인증이지만 경쟁사와 함께 제품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취득해 두면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하다.

 

전시회명(현지어명)

Wire

전시회명(한국어)

뒤셀도르프 와이어&튜브 박람회

전시품목

광섬유 케이블, 스마트 시티, 관련 설비

개최국가, 도시, 개최주기

독일 뒤셀도르프(Duesseldorf), 매년

개최기간

202259~13

규모

30,000명 참관, 1,200개 기업 참가(2019년 기준)

웹사이트

www.wire.de


 

시사점

 

한국은 광섬유 케이블 인프라 세계 1위로 관련 납품 경험이 있는 회사는 독일 시장 진출에 유리할 것이다. 독일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미국, 일본, 덴마크 제품이 강세를 보여왔으나 한국이 최근 3년간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다.

 

독일에 진출하는 한국 업체의 경우에는 독일의 광섬유 케이블 인프라 시장이 주 별로 차이가 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현지 시장에서 4대 주요 제조사가 있다는 점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정보이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 대응책 및 경기부양책으로 70억 유로를 5G 인프라 및 기술, 20억 유로를 학교 디지털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202111일에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통신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방 경제 에너지부 산하 모바일 인프라 회사(MIG)가 설립되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일련의 5G 정책 안에서 광케이블 수요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OECD 홈페이지, 한델스블랏(Handelsblatt) 홈페이지, 독일 전기 통신 서비스 협회(VATM) 홈페이지, IBIS WORL 홈페이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홈페이지, destatis 홈페이지, FTTH위원회 홈페이지, GTA 홈페이지,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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