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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초콜릿 시장 동향
- 상품DB
-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무역관 박준엽
- 2021-10-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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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시장 규모를 유지한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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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인구 57%가 정기적으로 초콜릿 구매
ㅁ 상품개요
ㅇ 제품명 : 초콜릿
-
- 초콜릿 태블릿, 초콜릿 바를 포함한 초콜릿 제품 총칭
ㅇ HS코드 : 1806.90
ㅁ 시장동향
ㅇ 시장규모
-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 규모는 2억 6천만 USD 규모이다. 이는 2019년에 비해 0.3% 증가한 수치이다.
-
2020년 한해 동안 1만9천 톤의 초콜릿 제품이 소비되었으며, 전년에 비해 0.9% 상승한 규모이다.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 규모(’20)
(단위 : 백만USD, 천톤)
단위
2016
2017
2018
2019
2020
판매액
226.1
236.5
249.5
260.1
261.0
판매량
18.1
18.4
18.8
19.3
19.4
자료: 유로모니터
ㅇ 초콜릿 태블릿의 강세
-
- 초콜릿 태블릿은 2020년 9천8백만 USD 규모의 매출을 기록, 전체 시장의 37.62%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초콜릿 바(chocolate countlines, 점유율 28.47%), 박스형 초콜릿(box chocolates, 20.04%)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이 두 카테고리의 제품들은 각각 7천4백만 USD와 5천 2백만 USD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카테고리는 모두 1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초콜릿 제품 세부분야별 시장 점유율
자료 : 유로모니터 자료 재가공
ㅇ 코로나19의 영향
-
- 코로나19는 초콜릿 시장을 포함한 세르비아의 제품 시장을 위축시켰다. 가계의 가처분 소득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필수제품의 소비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물론 2020년 초콜릿 시장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했지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인 4.8%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성장률 저하라고 볼 수 있다.
ㅇ 2021년 성장 회복 기대
-
- 2020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같이 세르비아 정부는 이동제한 및 상점 운영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규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2021년은 백신 보급과 함께 동 규제를 상당 부분 완화하였고, 이로 인해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6.1%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지속되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은 매출액 기준 연평균 6.4% 성장을 유지하여 2025년 매출액 기준 3억 5천 7백만 USD, 소비량 기준 2,330만 톤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 전망(‘21~’25)
(단위: 백만 USD, 천 톤)
지표
2021
2022
2023
2024
2025
판매액
276.9
294.6
314.9
335.9
357.0
판매량
20.3
21.1
21.9
22.6
23.3
자료 : 유로모니터
ㅁ 수출입 동향
ㅇ 전년 대비 13.74% 수입 증가
-
- 세르비아는 2020년 기준 4천9백만 USD 규모의 초콜릿 제품을 수입하여 전년대비 13.74%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10,899톤에 달한다.
-
세르비아 초콜릿 수입 현황
(단위: 천USD, 톤)
지표
2018
2019
2020
판매액
35,658
43,855
49,880
판매량
7,472
9,662
10,899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3국의 수입시장 선도
-
- 독일은 2020년 수입액 약 1천2백만 USD로, 세르비아의 전체 초콜릿 수입 규모의 25.53%를 차지하는 최대의 교역국이다. 폴란드(1천만 USD) 및 이탈리아(8백3십만 USD)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상기 3국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63.5%에 달한다. 세르비아 초콜릿 수입 시장에서 아직 한국 수출은 기록되지 않고 있다.
국가별 초콜릿 수입 현황
(단위: 천USD , %)
순위
수출국
수입액
수입 비중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1
독일
7,198
9,715
12,735
20.19
22.15
25.53
2
폴란드
5,249
8,374
10,619
14.72
19.09
21.29
3
이탈리아
7,294
8,156
8,319
20.46
18.60
16.68
4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370
2,832
2,950
9.45
6.46
5.91
5
크로아티아
2,463
2,800
2,775
6.91
6.39
5.56
6
터키
1,437
1,915
1,989
4.03
4.37
3.99
7
벨기에
1,590
1,836
1,931
4.46
4.19
3.87
8
북 마케도니아
1,588
1,604
1,443
4.45
3.66
2.89
9
체코
400
912
1,019
1.12
2.08
2.04
10
헝가리
923
650
957
2.59
1.48
1.92
/
전체
35,658
43,855
49,880
100.00
100.00
10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ㅁ 경쟁 동향
ㅇ 시장 선도 브랜드, Milka
-
- 스위스 기업 Modelez international의 브랜드 Milka는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르비아 현지 브랜드인 Najlepse zelje 역시 인기가 높다.
세르비아 주요 초콜릿 브랜드(단위 : USD)
연번
브랜드
기업명
대표 상품
가격 (USD)
1
Milka
Mondelez International
Chocolate tablet 80gr
1.28
2
Kinder
Kinder
Chocolate countlines 100gr
1.59
3
Najlepse zelje
Atlantic Stark
Chocolate tablet 90gr
1.08
4
Mars
Mars, Incorporated
Chocolate bar 51gr
64.99
5
Galeb
Pionir
Chocolate tablet 80gr
1.11
자료: Euromonitor, Maxi online 및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체조사
ㅇ 현지 브랜드의 활약
-
- Atlantic Stark, Swisslion-Takovo 및 Pionir는 오랜 시간 동안 세르비아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를 판매한 대표적인 현지 기업들이다. 세대에 걸쳐 소비된 이러한 제품들은 기업과 소비자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 현재, Swisslion과 Pionir 2개사만이 지배구조상 세르비아 기업이고, 상위 4개 기업 중 나머지 3개사는 지배구조가 해외 소유로 변경되었다.
매출액 기준 Top 5 현지 초콜릿 제조사 현황 (’20)
(단위: 백만 USD)
연번
기업명
홈페이지
특징
연매출(’20)
1
Atlantic Stark
www.javolimstark.rs
1992년 설립, 초콜릿 테블릿, 박스 초콜릿 등 생산
크로아티아 기반 Atlantic Group 소유
브랜드 : Bananica, Najlepse zelje, Sweet
105.45
2
Swisslion-Takovo
www.swisslion-takovo.com
다양한 제과, 알코올 및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등 생산하는 종합 식품 제조 기업
브랜드 : Love You, Daria, Juhu, Banat, Yoyo, SL kakao krem, Choco Boom, Bonny Top, Choco banana
64.46
3
Pionir
www.pionir.rs
100년 전통의 제과제조 기업
브랜드 : Pionir, Galeb, Mogo lepih zelja, Mony, Cica Maca, WigWam, Cocoa & Crunchy
38.59
4
Kras commerce
www.kras.rs/rs
2001년 설립
크로아티아 Kras Group 수유
브랜드 : Dorina, Coksa, Animal Kingdom, Kras Selection, Bajadere, Fontana, Griotte, Novela
4.78
5
Barry Callebaut
www.barry-callebaut.com
초콜릿 원료 제조
Atlantic Stark와 아웃소싱 계약 체결
2.33
자료: Checkpoint, 각 기업 홈페이지
o Barry Callebaut, 5천 6백만 USD 시설 투자
- Barry Callebaut사는 연간 5만 톤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올해 Novi-sad시에 건설하였고 올해 문을 연 공장은 연간 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초콜릿 원재료를 아웃소싱하여 현지 업체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talantic Stark와 계약을 체결했다.
o 기존 선도 기업의 신규 브랜드 런칭
- 최근 몇 년간 Atlantic Stark는 이미 100년이 된 브랜드 Najlepse zelje의 새로운 제품 라인을 런칭하기 위해 투자해 왔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한 코코아 75% 함유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인 "Najlepse zelje Selection 75%"를 런칭했다.
- 한편, Pionir사는 프리미엄 초콜릿 “Monogo lepih zelja”를 출시하여 비슷한 방식으로 신규 라인을 런칭했다.
Atlantic Stark사의 Najlepse zelje 신규 브랜드
자료: https://najlepsezelje.com/
ㅇ PB 제품 활성화
- 유통 체인의 PB 상품 역시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일찍이 자체 브랜드 출시로 유명한 Lidl 외에도, Delhaize 브랜드 “Premija”와 Mercator S사의 ”K-Plus” 모두 초콜릿 라인을 추가했다. 이들 제품에는 코코아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초콜릿 역시 포함되어 있다.
PB 브랜드 초콜릿 상품 예시
자료: Lidl, Idea, M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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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제 초콜릿 인기 지속 상승 중
-
- 수제 초콜릿 브랜드는 차별화된 품질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엄선된 재료, 과일 함유, 유기농 재료 사용 등 기성품과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dore, Eugen, Réel Chocolate이 세르비아 수제 초콜릿 시장을 선도 하고 있다.
수제 초콜릿 상품 예시
자료: Adore, Eugen and Réel Chocolate
ㅁ 유통 구조
ㅇ주요 식료품 유통 체인이 전체 유통의 49.5% 차지
- 기타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초콜릿 역시 대형 소매 체인이 주요 유통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체적으로, 식료품 소매 체인은 초콜릿 제품 유통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특이할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락다운 기간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콜릿 구매에 있어 온라인 유통 비중은 1.2%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유통 채널 구조
자료: Euromonitor
- Maxi, Shop&Go, Tempo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Delhaize 그룹 및 Idea, Roda, Mercator 브랜드를 보유한 Mercator S 그룹이 다른 식료품과 마찬가지로 초콜릿 시장의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계 할인 전문 유통체인인 Lidl 역시 빠른 속도로 점포수를 확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현지 토종 유통체인인 Aman과 Univerexport는 유통 부문 매출 4,5위를 기록했다.
연 매출 기준 Top 5 유통 체인 (’20)
(단위 : 백만 USD)
순위
기업명
브랜드
홈페이지
연매출(’20)
1
Delhaize Serbia doo
Maxi, Shop&Go, Tempo
www.maxi.rs
1,165.38
2
Mercator - S doo
Idea, Roda, Mercator
www.idea.rs
835.90
3
Lidl Srbija KD
Lidl
www.lidl.rs
595.98
4
Aman
Aman
www.aman.co.rs
260.96
5
Univerexport
Univerexport
www.univerexport.rs
240.53
자료: Checkpoint, 각 기업 홈페이지 종합
ㅇ 제조사 직영 매장
- 앞서 소개한 주요 경쟁자 중 Atlantic Stark, Pionir 및 Swisslion Takovo의 경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Pionir의 경우 수보티짜 도심에서 1949년부터 운영되어 지역 명물로 꼽힌다.
Atlantic Stark 직영 매장 전경
자료: https://javolimstark.rs/
ㅁ 관세율 및 인증
ㅇ HS코드 1806.90 기준 초콜릿 제품의 관세율은 25%이다. 더불어, 부가세는 20%이다.
ㅇ 세르비아의 식품 안전에 관한 법률은 모든 식품에 대한 일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따라 모든 수입 식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초콜릿은 식품으로 간주되어 수입시 식물위생 검사를 받아야 한다.
ㅁ 시사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은 성장률은 감소했지만 견고한 매출을 유지한 시장이다. 즉, 초콜릿은 실질적으로 필수재와 같은 소비패턴을 보여주었다. 또한, 발칸 지역의 현지 브랜드가 시장에 확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 브랜드의 인기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르비아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은 주요 기업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유통기업의 PB상품이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지금, 세르비아 초콜릿 시장에 새로운 지형도가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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