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 증산 및 수전력 분야 신규 프로젝트 발주로 기자재 수요 증가 전망 -
- 현지 에이전트 발굴 및 발주처 벤더 등록을 통한 기자재 공급 기회 모색 필요 -

□ 상품명 및 HS 코드

  ㅇ 철강제 관(管) 연결구류 (HS Code 7307)
   - 플랜트 기자재로 활용되는 철강제 연결구류

□ 시장 동향 
 

ㅇ  가스 분야 프로젝트 (LNG 증산 프로젝트) 
    - 세계 최대 가스 수출국 지위 유지를 위한 북부 가스전 LNG 증산 프로젝트로2027년까지 연간 LNG 생산 규모 64% 증산(現 7700만 톤→ ’27년 1억 2600만 톤) 추진
    - 프로젝트 규모는 최대 400억 달러로 크게 2단계(North Field East, North Field South) 로 구성 
    - 먼저 진행되는 1단계(NFE)는 약 270억 달러 규모로 4개 패키지로 구성돼 4개 LNG 액화 트레인 및 관련 육해상 설비 구축 공사 예정  
    - 2단계(NFS)는 100억 달러로 규모로 2개 LNG 액화트레인과 관련 육해상 설비 구축 공사 예정
    - 2000년대 초반 가스전 개발 규모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추진 예정으로, 대규모 플랜트 기자재 수요 발생 전망

북부 가스전 증산 프로젝트

자료 : Qatar Petroleum

 ㅇ  수전력 분야 프로젝트
    - 부족한 지하수 자원(수자원 생산량의 25% 수준)으로 인해 수자원의 62%는 해수 담수화를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나머지 13%는 하수(TSE)로 수처리 후 농경 용수로 활용
   - 2000년 수전력 생산부문을 민영 사업으로  분리함에 따라, 주식거래소 상장기업 QEWC(Qatar Electricity & Water Corporation)가 생산을 맡고있으며, 국영기업 수전력청(Kahramaa)이 송배전 부문 관할
   - 발전담수 플랜트 및 송배전망,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다양한 수전력 분야 프로젝트 추진 중
   - 2021년 30억 달러 규모 발전담수 플랜트(Facility E IWPP) 프로젝트 발주 예정으로, 발전 용량 2,500MW(가스복합), 담수(RO) 용량 130MIGD 확보 추진

주요 프로젝트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MEED Projects (2020년 12월 확인 기준)

□ 주요 이슈

  ㅇ 에너지 분야 현지화 정책 타우틴 프로그램 운영
    - 현지 재화 및 서비스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ICV(In-Country Value) 점수 제도*, 현지화 유망 분야 및 투자 기회 제시, 에너지 분야 공급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 주요 기대 효과로 연간 25억 달러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와 현지 구매 비율 확대(’19년 15% → ’23년 40%),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전망
    - 2020년 7월부터 QP(Qatar Petroleum)와 QEWC(Qatar Electricity & Water Company)를 포함한 15개 에너지 분야 기업에서 발주하는 조달 입찰에 ICV 제출 요건 적용, 입찰 평가 요소로 활용  
    - ICV 점수는 전년도 회계자료를 기반으로 공급자의 현지 재화 및 서비스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ICV 스코어카드와 중장기 계약 시 ICV 확대 방안에 대해 나타내는 ICV 플랜으로 나뉘며 지정 회계 업체 12개사를 통해 발급 가능
    * ICV 산식 : https://www.tawteen.com.qa/In-Country-Value/ICV-Tools-and-Templates
    * ICV 취득 업체 리스트(2020년 12월 기준 413개사) :  https://www.tawteen.com.qa/In-Country-Value/Suppliers%e2%80%99-ICV-Database
    * ICV 발급 기관(ICV Certifier): https://www.tawteen.com.qa/In-Country-Value/ICV-Certifiers

ICV 스코어 카드 산식

자료 : 타우틴(TAWTEEN)

□ 수입 동향  

  ㅇ HS 코드 7307에 해당하는 철강제 연결구류는 2019년 1억 달러 규모로 수입
    - 이탈리아, 중국, 인도가 주요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 시장의 44% 점유
    - 한국은 8위 수입 대상국으로 전체 수입 시장의 약 5% 점유

  ㅇ 연결구류 하위 품목 중 중 튜브, 피팅, 플랜지 제품에서 증가세 기록  
    - HS 코드 730799에 해당하는 튜브 및 피팅 제품은 1,458만 달러 규모로 수입돼 전년 대비 19% 증가
    - HS코드 730791에 해당하는 플랜지는 1,786만 달러 규모로 수입돼 전년 대비 25% 증가

철강제 연결구류(HS 7307) 수입 동향
(단위 : 천 달러)

자료 : ITC Trade Map

□ 경쟁 동향

자료 : 각 기업 홈페이지

□ 유통구조

  ㅇ QP(Qatar Petroleum) 유통구조
    - 해외 제조사나 무역업체는 일반적으로 현지 에이전트를 두고 공급하며, 일부 발주처로 직접 공급하는 사례도 있음.
    - 입찰(Tender)을 통한 공급과 QP에서 자체적으로 공급 업체(현지 에이전트 또는 해외 업체)로RFQ를 보내는 방식이 있음.
    - 해외제조사와 무역업체는 벤더 등록이 필수로 요구되며, 제조사의 경우 PPML(Project Preferred Manufacturer List) 등록도 가능함.  
     * 벤더 등록 절차 안내 영상(KOTRA 도하무역관 Mr. Shelldince Victor) : https://www.youtube.com/watch?v=YAVTKz-7Phw

자료 : 도하무역관

  ㅇ 카타르수전력청(Kahramaa) 유통구조
    - 해외 제조사나 무역업체는 일반적으로 현지 에이전트를 두고 공급하며, 일부 경우 발주처로 직접 공급하는 사례도 있음.
    - 입찰(Tender)을 통한 공급과 Kahramaa에서 자체적으로 공급 업체(현지 에이전트 또는 해외 업체)로RFQ를 보내는 방식이 있음. 
    - 카타르수전력청은 해외 업체 직접 조달보다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조달을 선호하는 편이며, 일부 특정 품목*에 대해서만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벤더 등록 및 품목 등록 필요 
    * 수전력청 PVL(Preferred Vendor List) 주요 품목군 : Ductile Iron Pipes, Ductile Iron Fittings, Gate Valves, Butterfly Valves, Air Valves, Flap Valves, Check Valves/Non Return Valves, Pressure Control Valves/Regulation Valves, MOPE Pipes (up to 63mm), Copper Tubes, Copper Fittings
 

 자료 : KOTRA 도하무역관

□ 관세율 및 규제

   ㅇ HS 코드 7307에 해당하는 모든 연결구류는 CIF 가격의 5% 관세율 적용

ㅇ QP 및 수전력청 공급 시 벤더 등록 필요
    - 벤더 등록은 빠르면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소요
    - QP는 모든 공급업체에 대해 벤더 등록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전력청은 품목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
    - 카타르 발주처들은 대부분 유럽 기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벤더 등록 시 ISO, ASME, ATEX, API 등 제3자 인증 제출 필요

□ 시사점

  ㅇ 현지 에이전트 발굴 및 벤더 등록을 통한 주요 발주처 납품 기회 모색 필요
    - 해외 공급 업체는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현지 발주처 공급 경험이 풍부한 에이전트 선정을 통해 수주 경쟁력 강화 필요
    - 플랜트 기자재의 경우 구매결정에 고려요소가 많으며, 각종 인증 및 시험결과지 제출, 공장 감사 등 바이어 요청사항에 적시 대응 필요

  ㅇ 보유 인증 및 국내외 납품 경험 중요
    -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P사의 구매 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신규 제품 검토 시 국내외 납품 경험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 보유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 특히 인근국 수출 경험을 보유한 기업의 제품은 최종 사용자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용이하게 함에 따라 공급 이력에 대한 적극적인 어필 필요

  ㅇ 현지 제품 구매 정책 강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필요  
    - QP를 포함한 15개 에너지 기업의 조달 프로젝트에 대한 ICV(In-Country Value) 제도 도입으로 현지화 요건에 대한 경쟁력 확보 필요
    - 현지 생산 시설 설립을 통해 직접 공급을 추진하거나,  ICV 점수가 높은 현지 에이전트를 물색해 경쟁력 강화 가능    
    - 플랜트 기자재를 수입하는 R사에 따르면 해외 공급업체는 ICV를 보유한 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반제품 또는 원자재 등을 공급해 수출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고 언급

자료원 : 주요 일간지(Gulf Times, Peninsula, Qatar Tribune), QP(Qatar Petroleum), Kahramaa, KOTRA 도하무역관 자료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