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과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로 피트니스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

- 파라과이 경제 성장과 중산층 증가로 고객층에 따라 특성화된 피트니스 센터 등장 -

- 피트니스산업 성장과 함께 피트니스 기구 수입량도 지속 증가 추세 -

□ 시장동향

  ㅇ 피트니스 관련 산업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파라과이

    - 비만관리 TV 프로그램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몇 년간 파라과이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하는 인구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

    - 2017년 파라과이 보건복지부(MSPyBS) 조사 결과, 파라과이 소아 및 청소년 인구의 31%가 비만 혹은 초고도 비만으로 집계함. 또한 45~55세 성인남녀 중 58%가 과체중이며, 이 중 23%가 고도비만으로 집계됨. 파라과이 인구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비만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돼 정부 차원의 캠페인이 등장하는 등 운동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

    - 최근 아순시온 시내 중심가에 고급형 피트니스 센터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중저가 피트니스 센터들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음. 또한 24시간, 여성전용, 크로스핏 등 다양한 형태의 피트니스 센터가 등장하며 피트니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ㅇ 파라과이 운동 문화의 변화

    - 축구, 배구 등 다 같이 모여서 하는 운동 문화가 일반적이던 파라과이에서 시간과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

    - 피트니스 기구를 집에 설치하고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음.

□ 수입동향

  ㅇ 피트니스 기구 수입동향

    - 파라과이는 피트니스 기구(HS Code 9506.91) 제조시설이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피트니스 기구 수입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90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9.57% 증가한 수치임.

    - 2016년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액이 전년대비 49.64% 감소했으나 2017년에 곧바로 회복세를 보임.

    - 2018년 1~9월 기준 수입액은 711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34% 증가했으며 2016년 이전 수입규모를 회복할 전망임.   

파라과이 피트니스 기구 수입동향(HS Code 9506.91)

(단위: US$ 천,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주요 수입국가

    - 2017년 기준 최대 수입국은 중국(694만 달러)으로 전체 시장의 76.46%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브라질(85만 달러)과 일본(38만 달러)이 주 수입국임.

    - 국가별 수입규모는 해마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추세로 중국과 브라질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의 점유율은 큰 의미가 없음.

파라과이 피트니스 기구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9506.91)

(단위: US$ 천,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주요 수입업체

    - 2017년 기준 CHACOMER S.A.사가 전년대비 72.95% 증가한 546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으며, 60.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함.

    - 이어서 NICOLAS GONZALEZ ODONE S.A.사가 전년대비 33.04% 증가한 수입액 6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함.

    - 2018년 1~9월의 경우, 수입 순위 6위 업체 INVERFIN INVERSORA Y COMERCIAL사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279.8% 상승한 38만 달러를 기록함.

파라과이 피트니스 기구 업체별 수입동향(단위: US$ 천,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파라과이 피트니스 기구 판매가격(단위: 달러)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체 조사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ㅇ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됨.

    - 역외국가의 경우 남미공동시장(MERCOSUR) 역외공통관세 부과에 따라 수입관세는 18%임. 그러나 파라과이 관세청에서 해당 품목을 양허 제외로 분류함에 따라 8%의 관세가 책정됐으며, 1.8%의 부가가치세, 0.6%의 소비세가 추가로 부과됨.

파라과이 피트니스 기구 관세율(단위: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 전망 및 시사점

  ㅇ 업계 관계자 의견

    - 수년간 파라과이 피트니스 기구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사 관계자에 따르면, 파라과이 현지인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정부와 미디어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함. 또한 최근 현지인들 사이에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증가로 인해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

    - 대부분의 사람들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지만 피트니스 기구를 집에 설치하고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음.

    - 2016년에 잠시 주춤했던 피트니스 기구 판매량은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임.

  ㅇ 건강과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로 피트니스 관련 산업 수요 증가 전망

    - 정부와 미디어 차원에서 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홍보하고 있으며, 현지인들도 건강관리와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

    - 파라과이는 전체 인구의 70%가 35세 이하로, 과거와 달리 젊은이들이 건강한 외형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고객 유형별 다양한 형태의 피트니스 센터들이 등장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향후 피트니스 센터 지속 증가에 따라 관련 산업 수요 또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ㅇ 중저가 피트니스 기구 파라과이 시장 진입 기회 확대 전망

    - 파라과이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힘입어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 추세에 있으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소득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가격에 특히 민감한 특징이 있음.

    - 이는 피트니스 기구 시장에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브라질산 수입품이 수입규모 1, 2위를 차지함. 2016년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피트니스 기구 전체 수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제외한 저가 상품이 주를 이루는 브라질, 태국, 인도산 수입액은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 향후 국민 소득수준(2017년 1인당 GDP US$5657)에 맞는 중·저가형 피트니스 센터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중저가 피트니스 기구 수요 증가 및 시장 활성화가 기대됨.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abcColor, ULTIMAHORA 등), 파라과이 통계청(DGEEC),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