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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축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서주영
- 2020-10-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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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산업 특성
□ 개요
ㅇ 축산업 현황
- 축산업은 2020년 8월 기준 파라과이 GDP의 3.1%, 수출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
- 파라과이는 총 17개의 주로, 동부 지역(14개의 주)과 서부지역(3개의 주)으로 나뉘어져 있음. 동부지역은 파라과이 전체의 39%, 서부는 61%의 영토를 차지하고 있음. 서부지역은 축산업이 활성화된 지역(2020년 통계 동부 730만 마리, 서부 660만 마리). 2020년 3월 기준 사육하는 소는 1402만 6000마리임. 2600만 헥타르의 대지를 자연 목초지로 사용하고 있음.
· 농축산업은 2020년 7월 기준 GDP의 12.3%를 차지하고 있음.
파라과이 서부 지역의 방목장
자료: Ganados y carnes
□ 정책 및 규제
ㅇ 파라과이 내 축산업 분야 정책 및 규제 담당기관, 협회(단체)
- 농업 축산부(Ministerio de Agricultura y Ganadería): 국가 농업 강화를 위해 정책 수립, 제안 및 실행 담당 관리기관
- 파라과이 농촌협회(Asociación Rural del Paraguay): 파라과이 전국의 농업 생산자의 민간 비영리 단체
- 파라과이 수출업자 회의소(Cámara Paraguaya de Exportadores): 국가 이익을 위해 수출 활동, 협력해 해당 부문의 지속 가능한 개발(경제, 사회 및 환경)을 촉진하는 단체
- 동물검역청(Servicio Nacional de Calidad y Salud Animal- SENACSA): 파라과이 국립 수의사이며 국가 정책, 규제, 조정 실행 및 감독 및 동물 검역을 담당하는 기관
- 파라과이 육류 생산자 및 수출자 협회(Asociación Paraguaya de Productores y Exportadores de Carne): 파라과이 생산 육류의 대내외적으로 상품화를 촉진 및 강화하기 위한 농가 협회
ㅇ 축산업 기본법령
- Ley Nº 269/17: "Que crea la Dirección de Ganadería e Inspección de Carnes"
- 법률 제 269/17호: 가축 및 육류 검사국 설립
- Ley Nº 494/21 Que instituye la “Policía Sanitaria Animal”
- 법률 제 494/21호: "동물 보건 경찰" 창립
- Ley Nº 1.146 "Que aprueba el Decreto Ley Nº 423 de fecha 29 de marzo de 1966, que fija normas para el faenamiento y comercialización de las carnes destinadas al consumo de la población"
- 법률 제 1.146호: "인구가 소비할 육류의 도축 및 판매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는 1966년 3월 29일 법령 No. 423 승인"
- Decreto Nº 12782 "Que reglamenta el art. 2º de la Ley Nº 269 del 3 de octubre de 1.917"
- 법령 제 12782호: 1917년 10월 3일 법률 No. 269의 2조를 규정
- Decreto-Ley Nº 6841 "Que amplia la Ley Nº 494 de policía sanitaria animal"
- 법령 제 6841호: 동물 보건 경찰에 관한 법률 494호를 연장
- Decreto Nº 19268 "Por el cual se prohíbe el uso de hormonas para el engorde en el ganado, aves y otros animales de granja."
- 법령 제 19268호: 소, 가금류 및 기타 도축을 위한 호르몬 사용 금지법
- Decreto Nº 7389 "Por el cual se reglamenta el cumplimiento de disposiciones del Decreto-Ley Nº 423 del 29 de marzo de 1.966: “Que fija normas para el faenamiento y comercialización de las carnes destinadas al consumo de la población”
- 법령 제 7389호: 1966년 3월 29일 법령 제 423호의 규정 준수를 규제. 소비를 위한 육류의 도축 및 상업화에 대한 기준 설정
- Decreto Nº 22444 "Por el cual se prohíbe la producción, comercialización y utilización de hormonas: estrógenos, tirostaticos, anabólicos y esteroides y gestagénicos de uso pecuario."
- 법령 제22444호: 호르몬의 생산, 상업화 및 사용: 가축용 에스트로겐, 티로스테틱, 단백 동화 및 스테로이드 및 게스타겐 금지 법령
- Decreto Nº 2631 "Por el cual se deja sin efecto el Decreto Nº 23.829 del 12 de enero de 1.972 “Por el cual se reglamenta el faenamiento de vacas en todos los mataderos de la República”."- 법령 제2631호: 1972년 1월 12일 법령 No. 23,829"에 의해 공화국의 모든 도축장에서 도살 규제
- Decreto Nº 3255 "Por el cual se prohíbe la producción, importación, comercialización y utilización de sustancias de acción hormonal para el engorde de animales, cuyas carnes y subproductos se destinan al consumo humano y se reglamenta el uso de otras utilizadas en la producción animal."
- 법령 제3255호: 육류 및 부산물이 인간의 소비를 목적으로하는 동물의 비육을 위한 호르몬 작용 물질의 생산, 수입, 상업화 및 사용을 금지하고 동물 생산에 사용되는 다른 물질 사용 규제
□ 주요 이슈
ㅇ 파라과이 소고기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
- 동물검역청(Senacsa)에 따르면 팬더믹 상황에서도 2020년 1~9월 소고기 수출량은 22만3000톤(8억1600만 달러) 달성, 러시아(20%)가 4만4000톤, 대만(11%) 1만 8000톤, 이스라엘(10%)은 1만4000톤, 브라질(6%) 1만1000톤 순임.
- 2019년 동기 수출은 21만 2000톤, 7억9600만 달러를 기록
- 파라과이의 수출 목표시장은 중국, 미국, 한국, 일본, 동남아임. 또한 유럽연합과 남미공동시장 FTA 발효 시 EU향 소고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유럽으로 수출되는 파라과이 소고기
자료: 동물 검역청(SENACSA)
ㅇ 늘어나는 외국인 투자
- 세계2위 다국적 소고기수출업체인 Marfrig Global Foods사는 파라과이 육류 생산자 및 수출자협회(Asociación Paraguaya de Productores y Exportadores de Carne)와 제휴를 통해 파라과이에 진출 예정 발표(2020.9.). Marfrig사는 Friorifico 1개사 인수 및 1개 Frigorifico 신축 예정. 향후 2년간 1억 달러 투자 예상됨. APPEC는 소고기 공급, Margfrig는 생산·판매·물류 담당 예정
- 수출 경력 30년의 칠레 한 육류회사는 파라과이 Frigorifico Asuncion에 투자 발표. 초기 투자액으로 약 6000만 달러와 약 250명의 일자리 창출, 그 외 1000명 이상을 간접적으로 고용할 계획을 밝힘.
□ 주요 기업 현황
ㅇ 파라과이 사육 및 소고기 생산업체(Frigorifico는 총 11개)
파라과이 주요 사육 및 소고기 생산 업체
업체명
정보
FRIGORÍFICO CONCEPCIÓN
https://www.frigorificoconcepcion.com.py/
FERNHEIM
https://www.fernheim.com.py/
FRIGORÍFICO GUARANÍ
http://www.fguarani.com.py/
COOPERATIVA CHORTITZER LTDA.
https://www.chortitzer.com.py/
NEULAND
http://www.neuland.com.py/
FRIGOMERC SA
https://www.facebook.com/Frigomerc-Paraguay-900339200040942/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체 데이터
나. 산업의 수급현황
□ 소고기 내수 및 수출 시장
ㅇ 내수 시장규모
- 2019-2020년 파라과이 소고기 내수 소비량은 21만5000톤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
- 2019년 기준 파라과이 국민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28Kg
ㅇ 수출 시장규모
- 소고기 수출이 파라과이 전체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도 소고기 생산량은 35만 톤을 기록했고 생산된 소고기는 칠레, 러시아, 대만 및 유럽연합에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음.
- 미국 농무부(USDA)는 2020년 파라과이 소고기 생산량이 2019년보다 6% 성장한 56만 톤을 도축할 것으로 추정
- 또한 미국 농무부(USDA)에서는 2020년 파라과이 소고기 수출량은 생산량의 약 70%인 35만 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소고기 생산량 증가와 안정적인 내수 소비로 인해 2019년에 비해 9% 증가할 것으로 기대함.
· 2019년 3 ~5월 홍수로 인해 소고기 생산량이 전년대비 5% 하락, 53만 톤을 기록하며 최근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파라과이 소고기 수출현황
(단위: US$ 백만)
HS CODE
분류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상반기)
0201
소고기
577
446
469
326
0202
냉동 소고기
648
649
542
386
자료: Penta-Transaction(2020년 10월 확인)
파라과이 주요 소고기 수출국
(단위: US$)
소고기(HS Code 0201 기준)
수출국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상반기)
칠레
422,496,602
325,828,383
339,835,177
223,506,234
브라질
89,207,636
62,281,787
74,310,120
66,864,257
우루과이
7,083,642
9,251,830
10,464,143
11,547,156
레바논
13,129,951
12,374,169
7,935,903
5,168,518
스위스
12,012,336
11,663,197
10,580,195
4,705,304
이스라엘
148,327
119,633
2,288,636
4,168,325
독일
9,232,262
6,703,408
6,896,179
4,151,766
네덜란드
10,819,786
10,476,339
8,880,032
3,489,546
냉동 소고기(HS Code 0202 기준)
수출국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상반기)
러시아
253,449,947
420,336,512
279,631,098
131,586,729
태국
40,308,315
35,654,451
71,986,442
73,485,155
이스라엘
62,698,165
62,903,625
100,554,127
65,746,465
칠레
28,162,701
8,126,300
15,893,891
24,516,783
이집트
23,134,519
-
2,275,845
20,738,801
쿠웨이트
37,300,323
20,555,350
16,072,219
15,462,622
홍콩
16,555,238
9,871,647
1,998,203
12,278,661
브라질
21,416,089
9,403,777
12,179,121
8,899,509
자료: Penta-Transaction(2020년 10월 확인)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장점)
Weakness(약점)
ㅇ 우수한 축산 환경(국토)
ㅇ 저렴한 생산 비용(수도, 전기, 인건비)
ㅇ 주요 몇 개국에 수출시장 의존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ㅇ 정부의 적극적인 소고기 생산업 활성화 추진
ㅇ 외국 기업 투자 증가
ㅇ 환경보호 강화추세에 따른 원가상승
ㅇ 자연재해(가뭄 및 산불) 지속 발생
□ 전문가의 인터뷰
파라과이 농촌협회 (ARP) Carlos Pedretti 전 회장의 의견
Q. 코로나19 이후 파라과이 소고기 시장의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A. 파라과이의 소고기 시장은 일시적인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나 수요측면으로 볼 때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생산량의 70%를 해외로 수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인 지금은 정부와 생산자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생산자와 판매자와의 가격 투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파라과이 소고기 생산업체를 대표하는 파라과이 농촌 협회(ASOCIACION RURAL DEL PARAGUAY)가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4월 30일에 예정했던 집회가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인해 연기됐고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파라과이 육류 생산자 및 수출업자 협회 APPEC(Asociación Paraguaya de Productores y Exportadores de Carne)와 함께 생산자의 권리를 찾고 정부 및 유통업계와 협상을 해야합니다. 그 이유로는 올해 1/4분기 파라과이는 전년보다 20%의 더 많은 물량을 수출했으며, 톤당 평균 가격이 1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의 가격은 2~3달러에서 최대 2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협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Q. 국가 육류 부문에서 대내외 적으로 소고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단계에 있습니까? 혹은 보건 비상사태로 인해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파라과이 인구 대비 소의 수는 두 마리로, 인구보다 소의 숫자가 많습니다. 우리는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인구 수보다 소의 숫자가 더 많은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이므로 항상 고기가 풍부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브라질 육류 가공 회사의 파라과이 진출이 활발합니다. 파라과이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육류를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Q. 코로나19가 지속된다면 추후에 파라과이 소고기 수출에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A.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칠레에서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끝난 후 이스라엘은 코셔(KOSHER)작업을 거친 후, 다시 파라과이와 거래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칠레와 더불어 러시아와 브라질의 수출 성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코셔(Kosher)는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거친 음식을 뜻함.
Q.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파라과이는 어떤 시장을 공략해야 합니까?
A.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를 구성하는 국가들은 파라과이의 1위 목표가 돼야 합니다. 물론 미국, 한국, 일본, 그리고 EU-메르코수르 FTA가 발효되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럽의 여러 나라가 타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우리가 정복해야 할 목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 INFONEGOCIOS 현지 신문 인터뷰 내용
□ 유망분야
ㅇ 소고기 시장 성장 지속 전망
- 파라과이 축산업은 곡물 산업에 이어 두 번째 중요한 산업임. 유관사업(피혁) 포함 향후 지속적인 성장 예상됨.
- 2020년 상반기 파라과이는 소 가격의 하락으로 전체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생산량과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축산업은 성장세 지속
- 파라과이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편으로 도축기기, 보관 및 유통 관련 제품 등은 높은 수입 의존도 보임.
ㅇ 대부분의 물류운송은 육로를 이용, 냉동탑차 수요 증가 전망
- 축산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류산업도 자연 성장 예상
ㅇ 소고기 가공 프로세싱 사업 전망
- 브라질 Minerva 그룹의 Athena Foods는 육류 가공 및 수출 기업으로 파라과이에 5개의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임.
- 파라과이 전직 대통령이 운영하는 Cartes 그룹 또한 Frigorigico 신규진출을 발표. 파라과이 축산업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힘.
- 파라과이의 소고기 시장의 이러한 성장은 우리나라의 소고기 프로세싱 관련 기업이 파라과이에 진출해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함.
ㅇ 스마트팜의 신기술 도입 진출 기회
- 파라과이는 농축산업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팜 시장은 매우 초기 단계임. 신기술의 도입없이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스마트팜 도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파라과이 스마트팜 도입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ABC Color 일간지, 5Dias 일간지, Ultima Hora 일간지, INFONEGOCIOS신문, SENACSA, GANADOS Y CARNES,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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