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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라질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8-01-25
  • 출처 : KOTRA

 

 


□ 경제동향

 

  ㅇ 2018년 브라질 경제 낙관론 우세, 실업률은 두 자릿수 예상

    - 브라질 중앙은행의 주간 경제동향 보고서 Boletim Focus 작성에 참여하는 주요 민간 컨설팅 회사 가운데 11개 회사가 2018년 브라질 경제를 아래와 같이 전망함.


  ㅇ (경제성장률) 컨설팅 회사들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 평균은 2.7%로 최저 전망치는 2.33% 최고 전망치는 3.8%였음.

    - 중앙은행은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어 2018년 성장률 전망치를 2.2% → 2.6%로 상향 조정함.

    - 재무부도 시장 신뢰도 상승과 투자 증가, 소비 확대 등을 근거로 2018년 성장률 전망치를 2% → 3%로 높였음.

    - 기획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응용경제연구소(IPEA)는 경제가 견고한 성장 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면서 2018년 성장률을 3%로 전망함.

    · IPEA의 분야별 GDP 전망은 산업 3.4%, 서비스 2.2%, 농축산업 3.5%로 나타남.

    - 시사잡지 Exame지는 브라질 경제 도약이 올해 말 선거를 통해 출범하는 신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무려 1조6000억 헤알의 경제가 걸려 있다"라고 경고함.

    · 브라질 주요 컨설팅 업체들의 차기 정부가 끝나는 2022년 브라질 경제 전망 가운에 가장 낙관적 전망이 GDP 8조 헤알, 2019~2022 년 연평균 4.2% 성장, 저물가 지속임. 가장 비관적 전망은 GDP 6조4000억 헤알, 고물가, 고환율(1달러=6.3헤알 상회)로 두 전망 간 차이는 1조6000억 헤알임.

 

  ㅇ (물가상승률) 2018년 물가상승률(IPCA)은 3.96%를 기록할 전망. 최저치는 3.5%, 최고치는 4.5%로 나타남.

    -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2017년 공식 물가상승률이 2.95%로 사상 처음 정부의 억제 목표치를 밑돌은 것으로 밝혀짐.

    · 브라질은 1990년대에 '하이퍼 인플레' 사태를 겪은 후 1999년부터 '물가 억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음. 현재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음. 즉, 물가 상승률을 3~6% 범위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임.

    - 2017년의 경우 석유·가스·전기 등 유틸리티 요금이 인상됐으나, 식료품 가격이 하락돼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경기가 살아나면서 물가는 작년보다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ㅇ (기준 금리) 2018년 기준금리(Selic)는 6.75%로 전망됨. 최저 6.25%, 최고 8%인 가운데 6.5%와 6.75%를 예상한 회사가 많았음. 

    -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현재 7%인 기준금리(Selic)는 향후에도 인하 기조가 지속될 전망

 

  ㅇ (환율) 환율은 달러당 3.34헤알로 예상됨. 가장 낮은 전망은 2.95헤알, 가장 높은 전망은 3.5헤알이었음.

    - 환율은 최근 1년간 1달러당 3헤알 안팎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기업들의 수출 및 투자 계획이 큰 차질업 당초 계획 


  ㅇ (실업률) 최근 들어 기업들이 인력을 다시 채용하는 등 고용 환경은 다소 개선됐으나, 2018년 실업률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음. 최저 10.4%, 최고 12.2%로 한 자릿수를 예상한 회사는 없었음.

 

2018년 브라질 경제 전망치 

컨설팅 회사명

GDP(%)

물가상승률(%)

기준금리(%)

환율(R$)

실업률(%)

Petros Fundação de Seguridade Social

2.33

3.75

7.25

3.17

N/A

Rosernberg & Associados S/C Ltda.

2.5

3.8

6.75

3.3

10.4

CSHG Gauss

2.5

4.5

7.5

3.3

12

Porto Seguro Investimentos

2.5

4.1

8

3.45

11.5

Absolute Gestão de Investimentos

2.6

3.5

6.25

3.1

12.2

Icatu Vanguarda Adminstração de Recursos

2.7

3.9

6.75

3.4

10.8

Tendências Consultoria Integrada

2.8

4.1

6.75

3.4

12

Banco Itaú SA

3

3.8

6.5

3.5

11.9

BNP Paribas Asset Management Brasil

3

3.5

6.5

3.2

11.6

Santander Asset Management

3.3

3.8

6.5

3.15

11.5

Pezco Economics

3.8

3.63

6.5

2.95

10.6

자료원: Boletem Focus

 

  ㅇ (소비) Santander 은행 경제연구팀에 따르면 낮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실소득 증가와 가계 부채 감소에 따라, 2018년 브라질 소비는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1242억 헤알이 될 전망     

    - 2017년 브라질 정부는 법적규제로 묶여 있었던 440억 헤알 규모의 FGTS(근속연수보상기금)와 160억 헤알 규모의 PIS·PASEP(사회보장기금) 인출을 허가함에 따라 총 600억 헤알 상당의 금액이 전자제품 구매, 여행 각종 소비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ㅇ (무역) 중앙은행은 2018년 본격적인 경제 회복에 따른 수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20% 감소한 530억 달러 안팎이 될 전망

    - 2017무역흑자는 67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16년보다 40% 증가함. 전년대비 수출은 18.5% 가한 2177달러, 수은 10.5% 어난 1507억 달러를 기록함.

    - 지난해 무역자는 정부가 예상한 650억~700달러 표를 충것으로 대치인 2016년의 477달러보다는 40.5% 은 것임.

 

  ㅇ (외국인 투자) 중앙은행은 2018년 외국인 투자액이 약 800억 달러에 이를 전망

    - 각종 정치 불안에도 불구, 7%의 높은 금리를 보유한 브라질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임.

 

산업별 전망

 

  ㅇ 자동차

    - 브라질 자동차러협회(Fenabrave)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예상보다 빠른 회복를 보인 데 이어 해는 전년대비 12% 가한 250만 대가 판매될 전망

    - 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4~2025년에는 판매량이 380만 대로 면서 지난 2012년의 사상 대치인 380만 대에 달할 전망

    - 자동차 판매량은 2012년에 380만 대로 정고 나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2017년에는 전년대비 9.2% 증가하며 회복세로 다시 전환함. 

    - 2018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13.2%가 증가한 305만 대가 될 것으로 전망

    - 물가 안정과 리 인하, 고확대 등이 자동차산업 전반에 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생산량 증가 등 투자가 따르고 있음.

 

  ㅇ 전기·전자

    - 브라질 전기전자산업협회(ABNEE)에 따르면, 2017년 브라질 전기전자산업 매출은 1360억 헤알로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같은 기간 전기전자 생산시설 가동률은 71%에서 77%로 증가했으며 컴퓨터 판매는 8%, 통신제품과 가전제품 판매는 10% 증가함.  

    - ABNEE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8년 전기전자 산업 전망을 인터뷰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매출 증가'를 전망했으며, 18%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 6%만이 '매출감소'를 전망함. 또한 응답자의 47%는 2018년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변했으며, 43%는 '전년도 수준의 투자 유지', 10%만이 '투자를 감소할 계획'이라고 응답함.   

 

  ㅇ 기계장비

    - 건설기계장비협회(Sobratema)에 따르면, 2018년은 브라질의 경제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기계장비 매출이 전년대비 약 8% 증가할 전망

    - 2017년의 경우 약 7700대의 건설기계 등 중장비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9% 하락한 수치임.

    - 경제 회복세의 가시화, 낮은 물가상승률 지속, 외환 시장 안정 등에 따라 금리 인하가 지속되고 있어, 시중은행들이 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나 생산라인 증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금융 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중장비 등 기계 장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치동향

 

  ㅇ 2018년 대선 정국이 '룰라 변수'로 크게 출렁이고 있음.

    -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인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아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을 전제로 각 정당이 독자 후보를 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후보 난립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됨.

    - (우파) 우파 진영에서는 민주당(DEM)의 호드리구 마이아 연방하원의장과 사회민주당(PSD)의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상파울루 주지사, 극우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 등이 거론됨.

    - (좌파) 좌파 진영에서도 유력인사들이 대선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음. 중도좌파 지속가능 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과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대표, 브라질 공산당(PCdoB)의 마누엘라 다빌라, 빈곤노동자단체(MSTS)의 길례르미 보울루스 대표 등이 이미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임.

 

  ㅇ 부패혐의 재판 앞둔 룰라, 입소스 이미지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 기록

    - 룰라 전 대통령의 부패혐의 재판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에도 호감도는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음.

    - 지난해 12월 여론 조사업체 IPSOS의 이미지 조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호감 45%, 비호감 54%, 무응답 1%로 나왔음.

    - 룰라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2015년 8월 이래 이루어진 입소스의 이미지 조사에서 최고치임.

 

  ㅇ 룰라의 비리 재판

    -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상파울루주 과루자 시에 있는 복층 아파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대형 건설업체 OAS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 재판에서 9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음.

    - 2심 재판은 1월 24일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 있는 2심 재판에서도 실형이 선고되면 2018년 대선 출마가 좌절될 가능성이 커짐.

    - 3명의 판사로 구성된  2심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연방선거법원은 가능한 한 빨리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에 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어서 오는 9월 말 이전에 룰라의 대선 출마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됨.

      

찬반의견

찬성 3명

찬성 2명 반대 1명

찬성 1명 반대 2명

반대 3명

재판 결과

- 룰라 전직 대통령 실형 선고

- 2018년 대선 출마 자격 박탈 가능성 증가

- 재판 결과에 대한 항소가 가능해지며, 대선 출마도 가능 

- 무죄로 인정받아  대통령 선거에 참가할 수 있게됨

예상되는

재계 반응

 

- 증시는 일시적인 소폭 하락 후 다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

- 최근 3주간 상파울루 증시는 6% 이상 상승. 룰라 구속으로 한숨 돌린 투자자들은 우선적 으로 주식 매각을 통해 이익을 챙긴 후 다시 주식 시장으로 몰릴 전망(AZ Investimentos)

- 룰라가 대선에 나올  경우, 당선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증시와 외환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며 매우 불안한 양상을 보일 전망(Magliano Corretora)

- 재판 결과에 실망한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매각하고  브라질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증시는 폭락하고 달러는 폭등할 전망(Eleven Financial)

주: 괄호 안은 컨설팅 업체명

 

시사점

 

  ㅇ 낮은 물가상승률 지속, 환율 안정 유지, 고용 지표 개선, 외국인 투자 지속 등으로 2018년 브라질 경제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낙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

    - 엥히께 메이렐리스 재무장관과 일란 고우지파인 중앙은행 총재를 주축으로 하는 경제팀은 테메르 정부 출범 후에도 끊이지 않는 정치 스캔들에도 안정적인 경제 정책을 구사하고 있음.     

 

  ㅇ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장비 분야의 2018년 전망도 대체적으로 낙관적임.

    - 물가 안정과 리 인하, 고확대 등이 산업 전반에 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생산량 증가 및 투자가 따르고 있음

 

  ㅇ 그러나 룰라 전직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참가 여부 및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 및 경제 혼란이 재발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룰라 대통령의 구속 및 대선 참가 여부는 2심 재판을 통해 어느정도 방향이 확정될 예정이어서, 브라질과 거래 중이거나 투자한 우리 기업들은 마케팅이나 판매 전략 수립 시 룰라 재판 결과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O Estado de Sao Paulo, 브라질 중앙은행 경제동향 보고서 Boletim Focus,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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