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유가와 낮은 수요로 국내 전체 소비 및 투자수준이 낮아지면서 GDP 8.6% 하락 -

- 수입다각화 필요로 광업 및 채석업 등 탄화수소 수출 의존도 낮아졌지만 여전히 21.9%로 의존 경향 강해 -

- 저유가 및 낮은 원유생산의 여파로 수출액 및 투자수준 저조할 전망 -

 

 

 

□ 수입

 

  ㅇ 사우디 전체 수입액은 소비활동 위축으로 연간 19.7%만큼 하락

 

  ㅇ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본재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이기에 산업자본 수입에 크게 의존

    - 특히 기전설비분야 수입비중은 전체의 27.9% 차지

 

  ㅇ 걸프협력회의(GCC)는 2016년 1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회담을 재개했음. 호주는 호의적 반응을 보였으며, 한국과도 FTA 협상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

    - 다국가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사우디 내 무역 및 투자 활성화 전망

 

□ 수출

 

  ㅇ 사우디 연간 총 수출액은 지난 4년간 하락세를 보였으며, 2016년 기준 9.8%가량 대폭 하락

    - 2014년 하반기의 국제유가 하락 및 국제무역 둔화로 주요 무역상대국 대비 환율 상승

 

  ㅇ 세계 2등의 탄화수소 부국으로 광산물은 2016년 기준 전체 수출액의 76.0%를 차지

    - 수출부문에 있어 석유 의존도가 심해 국제유가 하락에 무역수지 및 정부재정이 위험에 크게 노출

    - 2011년 전체 GDP 무역흑자의 36.6%에서 2015년 6.8%로 하락

 

□ 투자

 

  ㅇ 지난 5년간 사우디로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량은 60.5%가량 줄어듦.

    -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그 중 특히 저유가의 장기화 영향이 가장 컸음.

    - 외국인 직접투자량은 지난 5년간 전체 GDP의 2.4%에서 1.2%로, 1.2%가량 줄어들었음. 사우디 경제가 외국인투자에 상대적으로 의존도가 낮다는 사실을 증명

 

  ㅇ 국제저유가의 장기화, 그로 인한 사우디 정부의 재정악화로 VISION 2030의 일환인 사회경제 인프라 투자에 크게 차질을 빚을 전망

    - 국제저유가로 GDP대비 고정자본형성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사우디 정부의 외국인투자 제재에도 노동시장 제재 및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

 

□ 통화지표

 

  ㅇ 2016년까지 5년간 인플레이션율은 3.7%가량 하락했지만, 2016년 이후 3.5%로 상승

    - 2015년 12월 정부의 연료보조금 삭감으로 운송비를 비롯해 주거비 그리고 에너지 사용료 등의 가격 인상이 주 원인

    - 저유가의 장기화 및 국민의 소비둔화로 2017년 인플레이션율은 0.8%로 급감했음.

 

  ㅇ 2017년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지속될 전망

    - 사우디아라비아 통화청은 1달러가 3.75사우디아라비아 리얄이라는 미 달러 환율고정 정책을 유지할 전망

    -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의 강세가 지속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얄은 미 달러에 고정환율이기에 디르함의 환율 하락

    - 수출경쟁력 하락

 

□ 정부재정

 

  ㅇ 2009년 이후 5년간 꾸준히 재정흑자였던 사우디아라비아는 2014년에 재정적자를 처음 기록, 이후 2016년 적자율이 16.9%에 도달

    - 사우디 재정수입 원천의 80% 이상인 원유의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

    - 재정적자 심화로 2017년부터 사우디 정부는 연료보조금 삭감, 봉급 동결, 공공기관 혜택 감소 등 긴축재정 실시

 

  ㅇ 전 세계 최대 자기자본 펀드인 공공투자기금으로 국가부채는 2016년 기준 전체 GDP의 12.4%가량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

    - 저유가의 장기화 및 높은 공공지출에도 높은 외국환 보유수준 및 낮은 국가부채로 국가 살림 가능

 

  ㅇ 현재 사우디의 노령인구는 3.0%에 불과하지만 향후 13년간 3.7%가량 상승 예상

    - 노인부양률 또한 13년간 약 5.2% 상승할 전망이기에 연금 및 의료 서비스 등 노령인구 대비 자본을 준비하도록 촉구

 

자료원: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