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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올해 수입규모 100억 달러 돌파 전망
  • 경제·무역
  • 수단
  • 카르툼무역관 김용성
  • 2014-11-04
  • 출처 : KOTRA

 

수단, 올해 수입규모 100억 달러 돌파 전망

- 2014년 3분기 기준 수입증가율 5.7% 기록 -

- 수단은 사하라이남에서 중요 수출 시장으로 건재 -

 

 

 

□ 수단 대외교역, 수입규모는 지속 증가 추세, 수출규모의 절반은 남수단 석유가 차지

 

 ○ 2014년 3분기 기준 수단 대외교역은 약 3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수출은 약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6%가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51%를 차지하는 남수단산 원유(25억5000만 달러)를 제외하면 실질적 제1대 수출품목인 금수출(11억6000만 달러, 38.8%)의 증가에 기인함. 제2대 수출품목인 산동물(5억4000만 달러, 23.3%)과 농산품(5억1000만 달러, 2.0%)도 증가 추세임(남수단산 석유 수출은 포트수단 관세선 통과에 따라 수단으로 집계됨.).

 

 ○ 수입규모는 약 7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수입비중의 27%를 차지하는 밀, 설탕 등 식품류(21억3000만 달러, 15.9%)수입의 증가가 견인중이며 올해 1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됨. 그러나 한국의 수력 수출부문인 자동차 수입(4억7000만 달러, -41.3%)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수단의 대외교역 동향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3Q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96.9

-17.8

40.6

-58.1

70.8

74.3

49.8

0.6

수입

92.4

-8.3

94.8

2.6

99.2

4.6

79.2

5.7

수지

4.5

 

-54.2

 

-28.4

 

-29.4

 

주: 2014년도는 전년 동기대비

자료원: 수단관세청,

 

□ 최대 교역국, 중국이 수출의 78.5%, 수입의 19.1%로 편중

 

 ○ 수단의 최대 수출국은 남수단산 원유의 약 97%를 수입하는 중국이 78.5%를 점유하고 다음으로 UAE(10.4%), 사우디아라비아(3.8%)로 이 3국이 전체 수출의 약 93%를 차지함. 대한국 수출비중은 약 0.3% 수준으로 나타남.

 

 ○ 수단의 최대 수입국 역시 중국으로 19.1%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UAE(10.6%), 인도(10.6%) 등으로 분포돼있음.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약 1.4%를 기록 중임.

 

□ 한국의 대수단 수출, 자동차 수입급감으로 심각한 타력 입어

 

 ○ 한국의 대수단 수출은 2014년 3분기 기준 1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2%를 기록했음. 이는 전체 수출비중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동차(2200만 달러, -12.2%), 자동차부품(1700만 달러, -9.5%) 및 건설광산기계(1500만 달러, -47.9%) 등 3대 부문 수출감소에 기인한 것임. 제1대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화물차(400만 달러, -69.5%), 특장차(100만 달러, -14.0%), 승용차(1700만 달러, -14.9%)로 차종별 전 부문이 감소했음. 이는 지난해 9월 주재국의 관세인상과 중국산 BYD 그룹의 현지 자동차 조립생산 및 판매 확대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됨. BYD 그룹은 2014년 기준  연간 약 3000대의 차종을 생산 판매함. 아울러 수단 정부지침에 따른 시중은행의 자동차 할부구매 지원축소도 자동차 수요 확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전년 동기대비 대수단 수출규모가 증가한 품목은 합성수지(600만 달러, 30.7%), 축전지(300만 달러, 548%), 공기조절기(300만 달러, 345.8%), 의약품(200만 달러, 62.0%) 등임.

 

 ○ 한편, 한국의 대수단 수입은 2014년 3분기 기준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1.1%를 기록했음. 이는 전년 약 5800만 달러의 남수단산 원유 수입이 중단된 여파임. 전통적인 3대 수입품목인 납(폐건전지에서 추출, 1100만 달러, -71.8%), 동스크랩(850만 달러, -23.4%), 참깨(180만 달러, -77.2%)를 기록했으며 이 3대 품목이 전체 수입의 97%를 차지함.

 

 ○ 이와 같은 대수단 교역규모 감소는 지난해 수단 정부의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의 핵심인 유류보조금 철폐, 관세인상 등에 따른 전반적 수입물가 약 75%의 상승률에 포괄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아울러 미국경제제재에 따른 외환부족 심화로 수입대금 결제용 달러화의 블랙마켓 환율의 급격한 증가에도 큰 원인이 있음. 블랙마켓 환율은 지난해 9월 달러당 7.3수단파운드에서 올해 9월 9.3수단파운드까지 상승한 바 있어 공식 환율 6.0 대비 58%까지 벌어졌음.

 

□ 수단, 미국 경제제재에도 여전히 블랙아프리카 국가 내 한국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건재

 

 ○ 사하라이남 블랙아프리카 국가와의 한국의 수출규모는 2013년 기준 112억 달러 규모로 수단은 미국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54개국 중 7위를 차지함.

 

블랙아프리카 내 수단과 한국의 교역 위치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3Q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대수단 교역규모

수출

137.0

-22.9

166.0

20.9

112.0

-12.2

수입

43.0

93.5

122.0

182.7

22.0

-81.1

한국의 사하라 이남 전체 수출규모

9,185(-36.2)

11,165(21.6)

6,942(-1.1)

대수단 수출순위

8위/53개국

7위/54개국

9위/54개국

주: 2014년 3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자료원: 한국무역통계

 

□ 시사점

 

 ○ 수단의 최대 교역대상국은 중국과 아랍국으로 편중돼 있으며 1997년부터 시작된 미국 경제제재에 따른 외환부족과 외환통제로 대외교역에 커다란 장벽이 존재함. 그러나 한국의 사하라 이남 전체 54개 교역대상국가 중 여전히 10위 이내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자료원: 수단관세청, 한국무역통계 및 KOTRA 카르툼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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