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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소비재시장 공략 위한 유통망 구축 시급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송세현
  • 2017-06-05
  • 출처 : KOTRA

- 쿠웨이트 고소득층을 겨냥한 소비재 수출 전략 마련 시급 -

- 혁신적인 소비재 품목으로 구성된 유통망(플랫폼) 구축 필요 –

 

 

 

□ 쿠웨이트 경제 개황

 

  ㅇ 유가 회복에 따라 쿠웨이트의 경제가 타 GCC 국가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쿠웨이트의 신용도를 AA2로 상향 조정(5월 27일)했음. 이에 따라, 쿠웨이트 소비시장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돼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됨.

    - 쿠웨이트 정부의 균형재정 유가는 2017년 기준 배럴당 47.7달러(IMF 기준)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 중 저유가에 따른 재정적자 부담이 가장 낮아 주요 국책사업 추진 동력 유지

    - 낮은 석유 생산원가(배럴당 2~3달러 추청), 5920억 달러 국부펀드, GDP 약 13% 수준의 국가채무 등으로 높은 국가 신용등급 유지

    - 쿠웨이트 정부는 저유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보조금 및 공무원 임금 동경 등 경상진출을 축소하되, 국가발전 근간이 되는 기간 인프라 투자 등 자본적 지출을 유지하며 경제발전을 도모함.

 

□ 쿠웨이트 소비재 시장 현황

 

  ㅇ 쿠웨이트 소비재 시장은 고가의 명품을 선호하는 자국민과 저가 상품을 선호하는 외국인의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통채널(하이퍼마켓, 쇼핑몰, 슈퍼마켓 등)별로 수입희망 품목 및 구매절차 등이 상이함.

    - 쿠웨이트 자국민은 총 인구 440만 명 중 30.2%에 해당하는 130만 명으로, 자국민 대부분이 고소득층이므로 고가의 명품을 선호하며 쇼핑몰이나 고급 하이퍼마켓을 통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강함.

    -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인구 440만 명 중 69.7%에 해당하는 310만 명으로, 자국민에 비해 소득이 낮고 중저가 하이퍼마켓 및 저가 상점을 통해 생필품 위주로 소비재를 구입하는 성향이 강함.

    - 쿠웨이트 내 유통 채널이 고객의 소득과 성향에 따라 다양하므로 신제품 구매 시 가격 및 품질에 대한 선호도가 상이해 구매부서를 통해 구매조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함.

 

□ 한국산 소비재 진출 현황


2017년 1분기 5대 유망 소비재 대쿠웨이트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호부진

목코드

품목

금액

증감률

5대 유망
소비재품목

부진

MTI 2262

의약품

380

-42.4

호조

MTI 2273

화장품

326

6.4

부진

MTI 0

농림수산물

1,571

-9.1

부진

MTI 441

의류

405

-70.6

부진

MTI 51

생활용품

3,039

-31.8

자료원: KOTIS

 

  ㅇ 화장품: 한국산 화장품 프렌차이즈 진출이 증가해 한국산 화장품 수출 증가로 이어짐.

    - 2015년 한국산 화장품 프렌차이즈로 쿠웨이트에 최초로 진출한 '스킨푸드'는 2016년 11월에 2호점을 360 Mall에 개점하고, 자연주의 콘셉트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음.

    - 국내 중소기업 '바이온셀'은 뷰티살롱, 스파전용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다메르(Ladamer)를 2017년 4월에 쿠웨이트에 런칭하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함.

    - 한국산 화장품은 SNS 사용이 능숙하고 한류에 관심있는 10~20대 쿠웨이트 여성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향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농림수산물

    - 한국산 농림수산물은 아시아 식품을 취급하는 수입상을 통해 쿠웨이트에 공급되고 있으며, 수요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1분기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향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ㅇ 의류(패션 의류)

    - 한국에서 쿠웨이트로 수출하는 패션의류의 물량이 적기 때문에 일부 수입상의 구매 시기에 따라 수출액의 변동이 발생함. 한국산 패션 의류를 수입하는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산 의류 가격이 유럽산(이탈리아, 프랑스)과 비슷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으로 인한 판매가 부진해 지속적으로 수입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밝힘.

 

  ㅇ 생활용품(생활·유아용품)

    - 최근 쿠웨이트 정부에서 저유가에 대비해 정부 지출을 줄이고자 보조금 삭감 및 공공요금 인상함에 따라 소득이 낮은 외국인(인도, 이집트 등)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어 중저가 소비재 시장에 진출한 한국산 생활용품 수출 감소로 이어짐.

 

□ 한국산 소비재 진출 가능성

 

  ㅇ 2017년 1분기 대쿠웨이트 수출 동향 분석에 따르면,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의류·식품류 등의 수출을 감소했지만 화장품 수출은 한류 영향을 받아 증가함. 

 

  ㅇ 쿠웨이트 소비재 수입상에 따르면, 쿠웨이트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중국·인도산과 차별된 혁신적인 제품이며,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함.

 

  ㅇ 쿠웨이트 인구는 440만 명이므로 주문량이 주변국(사우디아라비아, UAE)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재 수출기업의 최소 주문 수량에 미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이 때문에 쿠웨이트 수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초도 주문 이후 수출품의 브랜드가 자리 잡히면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갈 수 있으므로 바이어의 요구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함.

 

  ㅇ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 참가하는 바이어(7개사)를 대상으로 수입 희망품목에 대해서 조사해본 결과 쿠웨이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있었음. 기존에 취급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산과 비슷한 가격 조건이라면 구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시사점

 

  ㅇ 쿠웨이트 소비재 시장 구조 및 현황에 대한 시장조사 필요

    - 유통채널별로 구매희망 품목, 최소 주문수량, 결제조건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타깃층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이 선행돼야 함.

 

  ㅇ 소득별 맞춤식 마케팅 필요: 쿠웨이트 자국민 및 고소득 외국인층을 대상으로 Sultan Center(하이퍼마켓) 각종 쇼핑몰(Avenue Mall, Gate Mall, 360 Mall 등)이 진출해 있으며, 중저가 시장을 대상으로 Lulu Hypermarket·슈퍼마켓·분야별 소형 상점 등이 진출해 있음.

 

  ㅇ 쿠웨이트 유통상이 요구하는 최소 주문량에 대한 유연한 대응 필요

    - 쿠웨이트 가격 경쟁이 심하고 주문 수량이 적기 때문에 수출을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소량 주문에도 대응이 가능한 유통망(플랫폼) 구축이 선행돼야 함. 

 

  ㅇ 혁신적인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과 금융 및 물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종합상사의 상생협력을 통해 쿠웨이트 소비재 시장 바이어가 요구하는 결제조건 및 재고처리, 사후관리 등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야 함.

 

 

자료원: Kuwait Times, KOTIS, 바이어 인터뷰,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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