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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시회
  • 현장·인터뷰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윤예찬
  • 2017-05-31
  • 출처 : KOTRA

- 올해로 43회, 지난해보다 많은 방문객 및 높은 판매 실적 기록 - 

- 대사원의 문화원에서 한국관으로 참가, 한류 관련 홍보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도서 전시회(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Buenos Aires)

개최기간

 2017년 4 27일(목)~5 15일(월)

개최연혁

 1975 시작, 올해로 43회

개최규모

 45,000m²

개최장소

 La Rural 전시장,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전시품목

 예술, 교육, 프랑코학파, 문학, 여가 관련 도서, 출판 및 편집, 디자인 및 그래픽, 작가, 프랜차이즈, 광고, 마케팅 등

홈페이지

 http://www.el-libro.org.ar


국제도서전시회 전경

자료원: La Nacion


□ 전시회 역사


  ㅇ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도서 전시회(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Buenos Aires)는 도서판매를 촉진하고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자 하는 목적의 비영리단체인 'El libro' 재단법인에 의해 시작

    - '도서, 저자에서 독자까지'라는 슬로건으로 1975년 처음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현재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음.


□ 전시회 구성 및 특징
  

  ㅇ 전시장은 색깔별 총 6개 섹터(황토색, 빨강색, 흰색, 파랑색, 초록색, 노랑색)로 구분돼 있음. 이 외에도 주요 언론사인 La Nacion과 Clarin 부스가 있는 제9구역, 주최 측이 있는 제8구역 등으로 구분
    - 황토색은 주로 각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도서 및 문화 진흥원, 각종 의회, 협회, 단체들의 홍보 및 프로모션을 위한 부스였음. 파랑색, 초록색, 노랑색은 전 세계 출판사들의 전시 부스들이 마련돼 있는 주 전시관으로 구성됐음.
    - 파랑색: 도서 및 출판과 관련된 상품들, 문구용품들이 함께 전시
   - 초록색: 광범위한 주제의 도서들 위주. 그 중에서도 Sudamericana, V&R Editoras, Planeta, Penguin Random House, Edhasa 등 아르헨티나 국내의 대형 출판사를 비롯한 다양한 중소형 출판사들이 전시 중이었으며, 방문객 중 절반이 찾는 전시장으로 인기가 가장 많았음.
    - 노랑색: 주로 국가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음. 전시회 중 유일한 한국관인 한국 문화원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등 다양한 국가에서 도서뿐만 아니라 음악, 언어 등 각국의 문화 관련 홍보관으로 꾸며져 있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시회 구성도

자료원: www.el-libro.org.ar


  ㅇ 전시기간 중 첫 3일은 출판 산업 전문가들 교육의 형태로 독점적으로 개최됐으며, 이후 개관식 진행

    - 본 전시회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1500여 개의 문화적 안건을 포함한 광대한 프로그램을 제공
    - 주요 전시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저자들 및 전문가 포럼, 도서 소개행사, 강연회, 도서 사인회, 책 나레이션 및 낭독회, 단막극, 각 지방정부의 축하행사, 토론회, 운문 페스티벌, 저자와의 대화, 낭독회 마라톤, 짧은 소설 및 영화 상영 등
 
□ 전시회에서 나타난 도서 및 독서트렌드: 올해가 아르헨티나 선거의 해인 만큼 정치적 주제가 큰 인기


  ㅇ 주요 출판사 중 하나인 Planeta는 Diego Rojas의 좌파, Jose Pablo Feinmann이 집필한 키르츠네르주의에 관한 글 등 강력한 정치 표제를 예상

    - 정치, 페미니즘, 로맨틱 소설, 역사 드라마 순으로 선호했으며 이외에 스포츠, 영화, 음악에 관한 책들도 스테디셀러였음.

    - 한편 올해 다양한 아르헨티나 소설가들이 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상황

□ 한국관(한국 문화원) 인터뷰
 
  ㅇ 올해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의 유일한 한국관으로 한국 문화원에서 전시를 진행, 3년 전부터 전시 참여 시작
    - 전시 품목: 한국 문화원의 도서관에 비치돼있는 한국도서들이나, 이번 전시회의 주요 목적은 한글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올해는 한국어 카드, 단어 보드, 도자기, K-pop 영상과 한국어 구문을 볼 수 있는 태블릿 등도 전시함.

    - 도서 이외의 물품들은 한국 문화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국어 수업에서 직접 쓰고 있는 물품들로,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끎. 


  ㅇ 한국 문화원 전시부스의 주관은 한국 문화원이나, 이번 전시회를 담당하는 부서는 한국 문화원 내의 '한류 친구'라는 부서이며, 문화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한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전시회 안내
    - 방문객들은 주로 한글로 본인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큰 흥미를 가졌으며, 그 외에도 북한과 남한의 관계, 한국의 역사 및 한국어 수업에 대한 질문, 한국 문화원에 대한 정보를 문의했고, 전시 중인 물품에 대한 구매와 출처에 대해서도 문의함. 또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인들에 대한 관심도 표명
    -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유일하게 한국 도서를 구할 수 있는 곳은 한국 문화원 내의 도서관임. 구매는 불가능하며 오직 도서대출과 한국어 수업을 위한 제본만 가능. 그 외 다른 출처로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인적으로 고용된 번역자를 통한 번역본만 존재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자료


□ 시사점


  ㅇ 2017년 전시회는 총 40개국 이상에서 1500여 명이 전시에 참가했고, 120만 명이 방문했음. 도서 판매는 2016년에 비해 평균 20%가량 상승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며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업계에 희망을 보여줬다는 평가
    - 특히 독서에 대한 어린이 및  젊은이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확인. 2016년 Capital Intelectual사, Adriana Hidalgo y Amorrortu사 등 논문과 철학서적을 발간하는 회사들도 유아용 서적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됨.


  ㅇ 아르헨티나 사회의 민감한 주제 중 하나가 정치인 만큼 이번 국제 도서전에서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
    - 전시회가 진행됐던 2주 동안 법무부 German Garavano장관, 문화부 Pablo Avelluto 장관, 부통령과 하원 의원장을 비롯해 많은 정부 및 정치인들이 방문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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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현지 기사 LANACION 인용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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