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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는 '안전'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진준현
- 2016-10-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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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정부, 전국에 194개 사이렌 설치 -
-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 파악, 시장 개척 여지 있어 -
□ 치안이 불안한 요르단
ㅇ 시리아, 이라크로부터의 위협
-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2014년 IS 준동 이후 이어진 이라크 정정 불안까지 요르단은 일련의 사건들로 국경지대 불안 증가 및 150만 명 이상의 난민 수용이라는 크고 작은 불안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음.
- 특히, 2015년 요르단 조종사 화형사건으로 불거진 IS와의 깊은 갈등은 국경지대 여러 충돌사태 및 국내 일부 과격분자 소동으로 이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위협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음.
- 15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난민은 요르단 곳곳으로 퍼져 일부 지역에서 치안 불안 또는 저임금 일자리 다툼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
ㅇ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의 발생
-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적으로 겨울에 폭설이 내려 국가가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음.
- 요르단은 지진지대로 알려져 현재까지 주거용 건물은 4층 이상으로 짓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음.
□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요르단
ㅇ 요르단 정부, 전국에 194개 사이렌 설치
- 요르단 정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 대대적으로 사이렌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6년 10월 현재 194개의 사이렌 설치를 완료함.
- 사이렌은 수도 암만을 비롯, 이르비드(Irbid), 마프락(Mafraq), 아카바(Aqaba), 발카(Balqa), 마다바(Madaba), 제라쉬(Jerash) 등 요르단 주요 도시 곳곳에 설치됨.
- 자연재해, 안보 위협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각종 알람을 울려 국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역할 수행 예정
ㅇ 보안장비 관련 수요, 지속적으로 발생
- CCTV, 알람장치 등 주요 보안 관련 제품 수요 지속적으로 발생
- 특히 최근 신축건물 건축 시 보안 시스템 유무가 주요 체크리스트로 떠오르는 등 민간에서도 수요 활발
최근 3개년 수입액(HS Code 8525 기준)
(단위: 달러)
순위
국명
2013년
2014년
2015년
1
중국
4,145,921
3,858,511
3,742,412
2
일본
568,195
1,767,071
1,703,762
3
미국
763,640
913,499
1,394,791
4
한국
1,130,275
815,698
1,370,182
5
대만
1,036,130
1,193,004
1,315,392
합계
9,593,834
10,128,334
11,918,652
주: HS Code 8525 라디오 방송용이나 텔레비전용 송신기기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최근 3개년 수입액(HS Code 8531 기준)
(단위: 달러)
순위
국명
2013년
2014년
2015년
1
중국
977,450
1,034,866
1,015,322
2
미국
1,470,388
2,590,228
881,512
3
영국
627,360
765,762
877,157
4
이탈리아
214,808
412,811
542,763
5
한국
170,037
211,676
163,274
합계
4,571,096
6,207,557
4,487,636
주: HS Code 8531 전기식 음향이나 시각 신호용 기기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 시사점
ㅇ 각종 보안장비 수요 눈여겨볼 필요 있어
- 요르단은 중동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에 속하지만 최근 주변국 정세불안의 영향이 점차 요르단으로도 미치고 있어 보안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평화로운 기간이 오래 지속됐던 만큼 최신 보안 및 호신용기기가 덜 도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신 제품에 대한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 특히 신축 건물의 보안시스템에 최신 보안기술이 도입되는 등 민간에서도 수요 활발
- 국경 방어를 위한 레이더, 스캐너 및 물리적 방어체계 등
- 다만, 요르단은 철저한 가격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최종 소비자의 구매력을 고려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함.
ㅇ 신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인 요르단 정부
- 요르단 정부는 2016년 신규 기술을 도입한 ID카드(한국의 주민등록증에 해당)로의 전면 교체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ID 카드는 지문인식기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홍채인식 기능까지 포함될 예정
- 이와 관련해 파생되는 기술 및 기기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Jordan Times, 요르단 통계청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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