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 행동전선이 최대 의석을 차지했으나, 전체의 10% 미만으로 세력 미미 -

- 총선 직후 새 내각 출범시키며 경제 중심 정책 지속 -

  

 

□ 요르단 총선 실시

 

  ㅇ 선거 개요

    - 요르단은 정치 체제로 상하원으로 구성된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원 65명, 하원 130명으로 구성

    - 상원 65명은 국왕이 전면적인 인사권을 갖고 있으며, 하원 130명은 국민 투표로 선출

    - 지난 9월 20일 하원 130명을 선발하는 총선 실시

    - 130개의 자리를 놓고 총 1293명의 후보가 도전해 약 10:1의 경쟁률을 보임.

 

  ㅇ 선거 결과

    - 지난 총선을 보이콧했던 무슬림형제단이 총 10개의 의석을 차지해 최대 야당으로 복귀

    - 한국과 같이 한 정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고 각 세력별로 소수의 의석을 나눠가지는 경향을 보임.

    - 130석 중 여성의원이 약 15%인 20개 의석을 차지. 요르단은 여성의원 쿼터제를 도입해 15명은 쿼터제에 의해 선발됐으며, 나머지 5명은 남성후보와의 선거에서 승리해 당선됨.

 

요르단 주요 정당별 의석 현황

정당	의석수
이슬람행동전선(IAF)과 무슬림 형제단	10
ZamZam	5
national current	4
islamic centrist part	5
Justice and Reform Party	2
The Baath	1
Communist	1
National Union	1
Al Awn parties	1

자료원: Jordan Times

 

□ 요르단 새 내각 출범

 

  ㅇ 요르단 국무총리, 국왕으로부터 재신임 받아 연임

    - 지난 5월 임명된 Hani Mulki 요르단 국무총리는 총선 후 요르단 국왕에게 재신임되며 당분간 요르단을 이끌어나갈 리더로 재발탁됨.

    - 5월 임명 당시, 일각에서는 총선 후 총리가 교체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을 깨고 재신임에 성공

    - 국왕은 총리를 재신임하며 경제 발전을 국가 우선순위로 언급함. 경제통 출신인 Hani Mulki 총리는 요르단 경제개발 10개년 계획(Jordan 2025) 및 요르단 경제 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

  

  ㅇ 요르단 새 내각 출범

    - Hani Mulki 총리 재신임 직후 29개 장관을 필두로 한 요르단 새 내각이 출범됨.

    - 재신임 총리는 요르단 사상 최초로 투자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를 임명, 요르단이 앞으로 해외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을 예고함.

 

  ㅇ 요르단 새 내각 구성(자료원: Jordan Times)

    - Hani Mulki: Prime Minister and Minister of Defence

    - Jawad Anani: Deputy Prime Minister for Economic Affairs and Minister of State for Investment Affairs

    - Mohammad Thneibat: Deputy Prime Minister for Services and Minister of Education

    - Nasser Judeh: Deputy Prime Minister and Minister of Foreign and Expatriate Affairs

    - Salameh Hammad: Minister of Interior

    - Hazem Nasser: Minister of Water and Irrigation

    - Adel Tweisi: Minister of Higher Education and Scientific Research

    - Musa Maaytah: Minister of Political and Parliamentary Affairs and Minister of State

    - Nabih Shuqum: Minister of Culture

    - Imad Fakhoury: Minister of Planning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 Ali Ghezawi: Minister of Labour

    - Mahmoud Sheyyab: Minister of Health

    - Wajih Azaizeh: Minister of Social Development

    - Yaseen Khayyat: Minister of Environment

    - Walid Masri: Minister of Municipal Affairs

    - Ibrahim Saif: Minister of Energy and Mineral Resources

    - Mohammad Momani: Minister of State for Media Affairs

    - Sami Halaseh: Minister of Public Works and Housing

    - Majd Shweikeh: Minister of ICT and Minister of Public Sector Development

    - Omar Malhas: Minister of Finance

    - Rami Wreikat: Minister of Youth

    - Fawaz Irshaidat: Minister of State for Prime Ministry Affairs

    - Wael Arabiyat: Minister of Awqaf and Islamic Affairs

    - Lina Annab: Minister of Tourism and Antiquities

    - Khaled Hneifat: Minister of Agriculture

    - Yusuf Mansur: Minister of State for Economic Affairs

    - Bisher Khasawneh: Minister of State for Foreign Affairs

    - Yarub Qudah: Minister of Industry, Trade and Supply

    - Awad Mashagbeh: Minister of Justice

    - Malek Haddad: Minister of Transport

     

 신규 내각(장관) 출범 사진

 

자료원: Jordan Times

 

□ 시사점

  ㅇ 요르단 총선 실시는 외국기업들에게는 큰 영향 없을 전망

    - 다수당이 존재하지 않고, 요르단 정국은 여전히 국왕 및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 

 

  ㅇ 요르단 국왕의 경제 중심 정책 지속 의지 표명

    - 요르단 국왕은 경제통 중심의 총리를 재신임하며 앞으로의 주요 정책이 경제살리기 중심으로 지속될 것에 대한 의지를 내비침.

    - 따라서 요르단에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은 요르단 총리의 경제 중심 정책, 특히 새로 임명된 투자부 장관의 정책들을 잘 살펴보아야 함.

 

 

자료원: Jordan Times, 연합뉴스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